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에서 유치원 원장이 제일 부럽다네요.

네가 좋다. 조회수 : 4,177
작성일 : 2012-06-03 17:09:02

 며칠전 지인들과 회식이 있어서 부페를 갔습니다. 웬 회식을 뷔페에서 하는가 했더니 뷔페를 룸으로 잡아놔서 참석했었습니다.

그런데 잘나가는 선배가 계속 똑같은 소리를 하는 게 어찌나 신경 거슬리던지...일년에 두서너번 해외 여행을 하는 선배인데 얼마전 유럽 여행을 갔다왔는 데 거기서 만난 유치원 원장 부부가 제일 부럽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은 일은 부원장이 다하고 유치원 원장은 부부 동반으로 해외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즉 일은 안하고 돈은 벌면서 여행은 다닌다...

소심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유치원 교사들이 알기로는 제일 박봉이다...'

본인은 일하는 게 힘들어 죽겠다고 난리인데 내가 알기로는 웬만한 대기업 사장만큼 연봉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돈 벌려면 그만큼 노력은 해야지 벌수 있는 게 당연하건만...

며칠전 업무로 '수'와 미팅 시작하려는 데 전화해서 30분을 업무관련 얘기를 해서 기다리던 내가 파토를 내고 자리를 일어난 적이 있었는 데, ' 미팅하는 시간에 길게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한번도 그렇게 길게 전화 한적없다고...파르르...수가 '20분 넘게 통화한거 맞아요.'하니 그제서야 가만 있네요.

그 선배 일을 비서처럼 하는 친구 수에게 '아무 이득없이 무슨일을 그렇게 봐주냐' 볼멘 소리를 했네요.  

'일 그만 두려면 확 그만 둬 버려요.뭐하러 그렇게 질질 끌어요. 나  같으면 확 그만 둬 버린다.' 본부장 있는 앞에서 확 질러 버렸습니다. 탄력 받은 본부장은 내가 들어오라고 할때 그냥 들어오라고 하고...

내가 처음에 일 시작할때 그때도 고참이던 선배가 내 오다  중간에서 가로챈 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한게 99개 가지고 있는 사람이 1개 가지고 있는 사람 걸 뺏으려 한다는 걸 알았고 직장이 곧 생사가 걸린 정글이란걸 알았습니다. 첫인상이 그러하니 하는 짓마다 그야말로 시쳇말로 재수가 없네요. 82라서 솔직하게 씹지만 나또한 씹힐터이니 적당하게 글 내려야 겠지요.  

IP : 182.219.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5:12 PM (218.209.xxx.227)

    직접 유치원 운영하는 원장도 있지만 운영자는 따로 있고 월급원장도 많습니다.

  • 2. --
    '12.6.3 5:16 PM (94.218.xxx.30)

    사실 뭐 건물 가지고 임대료받아 먹는 게 최고죠.

  • 3. ㅁㅁ
    '12.6.3 6:52 PM (49.1.xxx.93)

    글쎄요,, 여자들만 있는 곳이라 신경써야할 부분많고, 학부모 컴플레인에.. 애들 다치기라도 하면..
    유치원은 매일매일 전쟁터에요.. 사건사고 많이 일어나고요.
    편하게 돈 거저버는 곳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45 08년 생 아이들부터 7살에 학교 입학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어요?.. 13 팜므파탈 2012/06/06 3,629
118744 글을 읽어주고 녹음도 되는 사이트나 프로그램 아시는 분? 1 수험생 2012/06/06 1,024
118743 유령에서 소지섭이 노트북으로 사진확인하다가요 6 오늘 2012/06/06 3,670
118742 오늘 어린이집 관련 논문들을 찾아 읽었는데... 9 글 안쓰려했.. 2012/06/06 1,589
118741 코스트코 빙수기 파나요? 3 2012/06/06 1,717
118740 갱년기 열로 인해 두피염 심해져서 머리 몽땅 빠지고 있어요 18 ///// 2012/06/06 4,989
118739 세금폭탄에 허리휘는 중산층 ㅠㅠ 2 쥐잡자고 2012/06/06 2,020
118738 천연식초의 풍미 10 비쥬 2012/06/06 2,429
118737 아부다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헬프미 2012/06/06 1,856
118736 애들 키우기 전엔 동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럈네여 ㅠㅠ 12 환경 2012/06/06 4,030
118735 유령 앞부분 2 알려주세요 2012/06/06 2,130
118734 바퀴벌레 어찌 처치하나요? 9 @@ 2012/06/06 2,359
118733 9개월 아기 치아가 삭은건지 어떻게 알까요? 4 치카치카 2012/06/06 3,320
118732 폴리에스터 100% 드라이크리닝해야하나요...? 4 ...? 2012/06/06 47,167
118731 다이어트 24일차 9 55 2012/06/06 2,336
118730 펑했어용 13 시누 2012/06/06 2,054
118729 유령 여배우 발연기 어쩔겨 ㅎㅎ 66 Mom 2012/06/06 12,813
118728 유령 혼자 보고 있는데 완전 무서워요 11 2012/06/06 4,090
118727 헬렌카민스키 마르니(마린)쓰시는분여쭈어보아요 3 헬렌 2012/06/06 2,119
118726 경기도 광주에 환갑모임 장소 여쭤봐요~ (아시는분 꼭 부탁드.. 1 아이둘맘 2012/06/06 1,875
118725 ‘금리 어찌할까’ 한은, 진퇴양난 간보기 2012/06/06 1,351
118724 티비장을 페인트칠 해보려고 하는데 4 웃자맘 2012/06/06 1,497
118723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2 선거 2012/06/06 1,332
118722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2/06/06 1,755
118721 영어 좀 봐주세요 스피킹 시험 있어요 6 범버복탱 2012/06/06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