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살 배우로의 업종전환이 가능할까요????

999999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2-06-02 20:47:24

 

대학때 연기 전공을 하긴했는데

이넘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배운 디자인가락으로 의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남들은 들어가기 힘든 회사라고 그냥 다니라고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도 허전함이 크네요.

돈도 남친넘때문에 날려먹어서 번돈 다 날리고 지금 이나이에 빚만 1500입니다.

 

 

헌데 회사다니면서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신적으로 만족감이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부자가 될만한 껀덕지가 안보이네요.

그렇다고 연애에 성공한것도 아니고

결혼도 솔직히 하긴 해야하지만 지금의 입장에서는 결혼한다고 해도 이 공허감은 똑같을거 같고

할 형편도 못되고

지금 결혼생각하는 상대도 없습니다.

 

 

어차피 똑같이 돈을 못벌고 생활이 힘들다면

차라리 제가 하고픈 일을 하는것이 낫겠다는 생각인데

35살에 배우 업종 전환 가능할까요?

 

냉정한 님들의 판단과 현명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75.215.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6.2 8:49 PM (59.7.xxx.246)

    어떤 배우를 지망하시는지요?
    35살에 이쁜 주연을 하시겠다는건 아니실테구요.
    정확히 쓰셔야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 2. pppppppp
    '12.6.2 8:52 PM (175.215.xxx.90)

    연극도 요즘은 이쁜 배우 뽑던데요.
    연극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연기를 하고 싶네요.
    되도록이면 영화나 드라마쪽이 나을듯해요 페이가 나오니....

    이나이에 확 뜨지 않는한 사실상 주연은 불가능할거 같죠. 조연이라도 확실하게 자리 잡고싶은데요

  • 3. ㅇㅇ
    '12.6.2 8:54 PM (211.237.xxx.51)

    운이라든지 원글님의 실력 외모를 하나도 모르는 우리가 어찌 알까요...
    하긴 안다고 해도 무당도 모를껄요..
    하지만 일반적으론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4. 흐음
    '12.6.2 9:01 PM (59.7.xxx.246)

    사랑과 조연 조연... 혹은 영화 속 늙은 매춘부, 이혼녀 등... 역할 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시나보네요.

  • 5. 35세면
    '12.6.2 9:21 PM (183.98.xxx.14)

    35세 배우가 타 직종으로 업종전환하는 나이에요.
    제 친구 얼굴보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배우인데, 생계때문에 업종변경했어요.
    재정적인 걱정을 전혀 안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뭐 배우하려는데 아무 문제 없겠구요..

  • 6. 그리고
    '12.6.2 9:22 PM (183.98.xxx.14)

    어떤 배우라는 일은, 안하고는 못살겠어서 하지 않는한 힘들지 않을까요.
    다른 게 다 안되서, 별거 없어서 배우하는 것 자체가 절심함도 없고, 동기가 약한것 같네요.

  • 7. ecstacy
    '12.6.2 9:45 PM (121.140.xxx.77)

    오늘 베스트에도 올랐던 전 아나운서 '임성민'이 바로 님같은 케이스였죠.

    본인이 아나운서에 만족을 못해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그 바닥에서 나이 먹고 새롭게 시작한다는게 쉬운게 아니겠죠.

    35살.
    글쎄요.
    그보다 훨씬 어린 20대에 출발해서도 35살에도 간간히 나오다가 겨우 나이 40 넘어서 조연 끄트머리에 걸리는 사람도 많고, 아에 조금 얼굴 알려지다가 완전 사라지는 사람도 많은게 그 바닥이니까요.

    남자들이 차라리 나이 먹고는 더 유리할거 같은데,
    그런 남자들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 나름 중견연기자도 무슨 다단계로 사기 치다가 깜빵가고 그러죠.

    잘 생각해 보시길...

    님이 하는 일이 부자가 되지 못할런지는 몰라도 최소한 돈이 없어 남한테 사기치고 깜빵가지 않는 것만 해도 브라보임.

  • 8.  
    '12.6.2 11:49 PM (218.238.xxx.68)

    연기하고 싶으시면 지금 직장 다니시면서
    취미로 연극 같은 거 하는 곳 찾아보세요.

  • 9. 가능이야 하죠
    '12.6.3 12:58 AM (14.52.xxx.59)

    근데 돈을 벌려면 힘들수도 있구요
    선후배 중에 연극극단같은거 하면 거기 들어가세요
    연극판 1%정도되면 영화 드라마 조연 단역 가능할겁니다 ㅠ

  • 10. 뮤지컬 배우중에
    '12.6.3 3:31 AM (124.61.xxx.39)

    임기홍이라고 늦게 데뷔했는데... 멀티역에 아주 독보적인 존재가 있습니다.
    이 분이 하는거 어느 배우, 개그맨도 절대 못따라와요. 뉴스에도 나왔구요.
    이렇게 한가지 독특한 분야나 원글님만의 매력을 찾으면 괜찮을듯.
    하지만 요즘 젊은 배우들도 다들 이쁘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해요. 예전처럼 발연기는 거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87 콜랜더 잘 사용하시나요..? 2 ... 2012/06/06 1,008
115686 냉매트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 맹랑 2012/06/06 2,815
115685 월남쌈 쉽게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ㅠㅠ 13 요리꽝 2012/06/06 3,513
115684 결혼하기전...시어머니 전화 28 결혼 2012/06/06 12,261
115683 미샤 마스카라 중에 워셔블 있나요? 2 마스카라 2012/06/06 956
115682 나친박10 나온거 아세요? 3 리브♬ 2012/06/06 922
115681 여름에 검정 원피스 더워보일까요? 6 살빼자^^ 2012/06/06 3,034
115680 연예인하고 술마셔 보신 분 계세요? 34 ... 2012/06/06 12,837
115679 여기에서 추적자라는 드라마 2 백홍석 왕팬.. 2012/06/06 1,725
115678 백재현 ,체중감량 성형후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져 9 g 2012/06/06 4,477
115677 옹기에 물고기 키우는 분 계세요? 3 구피조아 2012/06/06 2,926
115676 수덕사 앞에서 팔던 약초씨 이름 알수 있을까요 ㄴㄴㄴ 2012/06/06 597
115675 카카오톡 1 궁금 2012/06/06 1,815
115674 보이스톡할때요 3 나미 2012/06/06 2,253
115673 피자헛 라지 8판 이면 40명 간식으로 가능할까요? 26 피자헛 2012/06/06 8,627
115672 아이폰에서 열어본 이메일이 컴에서는 사라지고 없어요 2 ... 2012/06/06 792
115671 밀레청소기 시리즈 중 s6 써보신분 계신가요? 청소기 2012/06/06 1,497
115670 종합비타민 먹고 설사할 수 있나요? 2 질문 2012/06/06 8,202
115669 강아지가 큰 행복 주네요^^ 19 정말 2012/06/06 3,247
115668 인터넷으로 핸드폰을 구매 괜찮을까요? 3 사기걱정 2012/06/06 1,180
115667 저 방금 완전 황당한 일 겪었어요...ㅜㅜ 이런 것도 보이스피싱.. 4 후덜덜 2012/06/06 3,175
115666 배란기 증상 있으신분??? 11 ㅜㅡ 2012/06/06 44,773
115665 2012 대선 새누리당의 전략은 색깔론이네요 4 하늘아래서2.. 2012/06/06 990
115664 친구 돌잔치 부조금 얼마를 해야하나요? 8 얼마? 2012/06/06 39,054
115663 온갖추문의 그사장님은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6 ..... 2012/06/06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