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주욱 아파 왔는데
어제는 엉덩이부터 오른쪽 다리 전체가
너무 아프고 발바닥까지 아파서 자다가 깼어요
물론 좌골신경통까지두요
동네정형외과 급히 가니
꼬리뼈에 주사액을 넣겠다고 해서
엉덩이 열고 엎드려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픔이 아기 낳을때처럼 아파서
통증 참다 보니 전신에 땀이 비오듯...
의사샘은 부어있는 신경을 가라앉혀 준다고 하는데...
서서 일하기 때문에 참으로 사는게 힘드네요
이제 앉아 있는 것마저 힘들어요
좌골 아파 누워도 힘들고요....
그냥 이렇게 힘들게 벌어야 목숨 부지할수 있는 거라면
그냥 죽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데...
초등 아이들이 있네요
일하기 싫다고 들어앉아 애 돌보겠다드니
아이 저렴한 데다 맡겨놓고 사방 놀러다니는 남편도 있네요
그나마 남편 없으면 사람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남편이 벌고 아줌마 의지할땐 아이가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아이들이 특별한 케어를 요하는 아이들인데... 미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