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집에서 자고 가는거

싫네요 조회수 : 10,857
작성일 : 2012-06-02 13:52:10
여동생이 다음주예 조카데리고
서울 놀러왔다 저희집에 하루 자고가고 가겟다
하는데 평소 데면 데면 하는사이라
전화도 거의 안하는 ㅠ
집에서 놀고 가는거는 괜찮은데
요즘은 누가 자고 간다하면 왜 이리
싫을까요 이불부텨 음식까지 신경쓰이네요
다들 그러신지
IP : 1.237.xxx.20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 1:55 PM (124.51.xxx.163)

    친여동생인가요? 데면하는사이라고하는거보면 아닌거같고..
    저도 누가 우리집에 자고간다면 불편해요

  • 2.
    '12.6.2 1:57 PM (121.55.xxx.62)

    친여동생이 아니신거죠?
    친여동생인데 그런마음 든다는건 ....쩝

  • 3. 원글
    '12.6.2 1:58 PM (1.237.xxx.209)

    친여동생이에요 큰일 없으면 서로 연락안하는 ᆢ
    여러 문제로 그렇게됐네요 ㅠ

  • 4. 헉!
    '12.6.2 2:00 PM (115.3.xxx.43)

    친정동생을 말하는거 아닌가요?가정하에~그동안 언락이 없었으니 이거저거 물으며 맛난거조카해먹이고 하룻밤 정도는 개안은거 아닌가요?

  • 5. ...
    '12.6.2 2:00 PM (116.33.xxx.151)

    친여동생한테도 그럴수 있어요
    여동생이 불편한게 아니라 사실 살림이란거 그렇잖아요
    손님이불은 준비 되있나 부터 시작해서 식사등등
    저도 님과 좀 비슷한 스타일이네요

    뭐 이미 정해진거니 웃으면서 맞으세요
    맛난거 많이 챙겨주고

  • 6.
    '12.6.2 2:01 PM (222.105.xxx.77)

    그래도 나이들면 내형제가 젤 살갑더라구요..
    하룻밤 기쁘게 재우시고 나면 사이가 더 나아지실거에요~

  • 7. 사리
    '12.6.2 2:16 PM (121.137.xxx.64)

    친동생하고도 그럴 수 있고요. 데면데면 하는 사이에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하면 마음 안 내킬 수도 있습니다.
    화목하게만 사신 님들은 일단 가족간에 사이 서먹하다고 하면 좀 이상하게 보시는 것 같네요.
    그렇게 되기까지 당사자에게도 마음 아픈 사연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 8. .....
    '12.6.2 2:17 PM (114.205.xxx.56)

    친정식구는 손님아니지않나요... 모 잘보일것도없고
    그냥지내던다로
    방갑기만 한데...

  • 9. ...
    '12.6.2 2:21 PM (123.111.xxx.244)

    저도 누가 우리집에 와서 자는 거 싫어요.
    반대로 제가 다른집에 가서 자는 것도 너무 싫고요.
    이불도 그렇고 음식도 신경 쓰이고...
    제가 지금 몸이 별로 안 좋은 상태인데다,
    집이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라 아무리 광나게 쓸고 닦아도 표도 안 나고 왠지 지저분해 보이고
    또 식사 차릴 땐 손님 중 여자들은 주방 와서 돕는다 나설 텐데
    낡은 싱크대며 주방 꼴(?) 속속들이 보여주기도 싫고
    암튼 여러가지로 다 신경 쓰여서 싫더라고요...

  • 10. 저도
    '12.6.2 2:43 PM (116.39.xxx.99)

    이해할 것 같아요. 신경쓰이는 거 한두 가지 아니죠.
    음식부터 이불, 화장실, 냉장고, 싱크대, 서랍 속까지...T.T

  • 11. 은하철도777
    '12.6.2 2:44 P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동생분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돈이 없어 머물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핑계낌에 언니랑 다시 잘 지내보려고 물고를 트시려는거 아닐까요?
    동생인데 예쁘게 생각하시고 식사같은거 부담되시면 집 근처에서 맛난거 사주세요.
    그래도 살다보면 힘들 때 생각나는 건 피붙이 밖에 없지않을까요?

  • 12. 보통은
    '12.6.2 3:36 PM (211.63.xxx.199)

    친여동생이라면 불편해도 참을만 하다고 느끼는편이죠.
    원글님이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 13. ㅇㅇ
    '12.6.2 4:01 PM (211.237.xxx.51)

    솔직히 자기집 자기 식구 아니면 불편해요.
    저는 친정가도 불편해서 안자고 오는데요..
    친정식구가 방문해도 저도 불편해요.
    방문하는것까진 괜찮아도 자고 가는건 불편...

  • 14. ...
    '12.6.2 4:23 PM (121.164.xxx.120)

    제동생들이랑 언니는 한번 오면 절대 안가요
    미추어 버리겠어요
    제발 가라고 해도 안가요ㅠㅠ

  • 15. 저도
    '12.6.2 4:48 PM (124.195.xxx.121)

    자고 가는 거 부담스럽고
    내가 가서 자는 거는 절대로 싫어해서ㅠㅠㅠ
    공감합니다

  • 16. 전 좋아해요..
    '12.6.2 10:28 PM (114.202.xxx.56)

    자매들이나 친한 친구들이 와서 자고 가는 거 저는 좋아해요.
    그냥 여행 안 가고도 엠티 간 거처럼 특별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맛있는 거 해 먹이고 밤 늦게까지 수다 떨고... 좋아요.
    그런데 제가 남의 집 가서 자는 건 싫어요. ㅎㅎ

  • 17. ....
    '12.6.2 11:58 PM (121.181.xxx.61)

    친정식구나 친동생이라도
    평소 데면데면하던 사이면 남이나 다를거 없죠 뭐
    저두 누가 집에 와 자고 가는거 엄청 불편해요
    마찬가지로 다른집 가서 자도
    깊게 푹 못자는 스타일이구요

  • 18. 매주 오는 손님
    '12.6.3 2:07 AM (24.103.xxx.168)

    몇달전까지 매주 금요일에 시누가 시누딸 데려다 놓고 일요일 저녁에 자기 딸 데려갔는데요.
    처음 몇번은 몰라도 계속 매주마다 오니까....정말 피곤하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힘들다고 "진심"을 말해 버렸습니다.
    더 이상 피곤하게 살기 싫다고요.그리고 나서 한동안 저의 시어머니와 시누이 저를 완전 나쁜 사람 취급
    하더니만............이젠 서로 부딛히지 않으려고 조심합니다.

    손님이 와서 자고 가면 신경쓰이고.........챙겨야 될 부분도 많고 사실 스트레스에요.

  • 19. ........
    '12.6.3 8:06 AM (211.187.xxx.253)

    동생분과 조카 간단한 옷 하나씩이라도
    준비했다가 주시든지~~
    갈 때 차비(기름값) 줘서 보내세요.

    데면데면 하다니
    안하실까 걱정되어서요.
    언니가 엄~청 잘하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피곤한 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20. 사실대로
    '12.6.3 8:40 AM (129.255.xxx.145)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냥 오지말라고 하세요. 정 오고 싶다면 다른데서 자라고 말씀하세요.
    형제끼리 이런이야기 못하면 누구한테 말하나요?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게 때론 현명한 방법입니다.

    서로 귀찮고 부담스러우니 못재워준다고 말씀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 21. 원글
    '12.6.3 9:45 AM (1.237.xxx.209)

    답글들 감사해요... 힘들때 생각나는건 피붙이 밖에 없다는데..
    저같은 경우는 친정이 있지만... 부모고 형제고 모두 저한테
    상처를 줘서 지금 너덜너덜한 상태이에요... 힘들때 절대 생각안나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요 ㅠ 너무 슬프지만 걍 우리 가족만 챙기며 살거에요
    여동생도... 참 어릴땐 잘 챙겨주고 했지만... 결국 지 필요할때만 언니 하네요 ㅠ

  • 22. 행복한 집
    '12.6.3 10:09 AM (125.184.xxx.31)

    저는 착한사람 컴플렉스있어요.
    요새는 억울하면 안한다 입니다.
    님도 억울한 마음이 들면 오라하지마세요.
    집에 발을 디디지 않게 하는게 맞습니다.

  • 23. 아카시아계절
    '12.6.3 10:32 AM (121.187.xxx.239)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라도 자고 가는거 싫고
    남의집에서 절대 자고오지 않아요
    둘다 넘 불편해요

  • 24. --;
    '12.6.3 10:48 AM (175.209.xxx.180)

    친여동생...;;;
    남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 25. 음-
    '12.6.3 11:26 AM (219.251.xxx.135)

    이해는 가요.
    전 집에 누가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원래는 안 그랬는데, 당한 게 쌓이다보니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원인은 시월드..
    집에 오면 옷장, 서랍장, 냉장고, 창고 수납장.. 안 뒤지는 게 없고
    이불을 깔면 이불이 어떻다느니 불평을 하고..
    한 번 오면 반드시 새벽 2시까지는 술판..
    그 다음날 11시까지 자고 저녁까지 드시고 가고..
    이 패턴이 되풀이 되다 보니까,
    누가 온다고 하면 진저리가 처지게 되더군요.

    친정에는 좀 미안하긴 해요.
    친정 식구들은.. 와도 2시간 있다 가면 오래 있는 거고..
    와도 거실 소파에 앉았다가, 화장실 갈 일 있으면 갔다가 바로 가시거든요.

    그럼에도 시댁 식구들 오는 게 싫어서 친정 식구들도 안 불러요.

    ..참 삭막하죠?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첫 아이 낳기 이틀 전까지 집들이 했고,
    둘째 낳기 하루 전에는 둘째 큰집 시누 결혼식 갔다가 큰집 가서 집안일 했어요 ;;;
    (그러다 그 날 밤에 양수 터졌어요. 예정일보다 2주 먼저였죠;;)

    이런 저런 경험이 쌓여서.. 싫고 좋고가 생기는 거잖아요.
    친동생인데도 자고 가는 게 싫다. 난 이상한 사람인가 보다.
    이렇게 단정짓지는 마세요.
    그냥 힘들면 못오게 하는 게 맞고, 다른 자리에서 잘해주면 되죠.

  • 26. 여동생과의 사이
    '12.6.3 11:58 AM (124.195.xxx.199)

    커서도, 또 각자 결혼을 한 상태인데도, 또 이모와 조카관계가 성립되는 사이인데도, 사이가 데면데면한 경우면 어릴때부터 크면서 자매란 상태에서 둘이 많은 비교를 당하고, 경쟁관계에서 큰 경우일것같아요.
    어릴때 제가 그랬구요,, 또 동생보다 2살 많은 언니란 위치때문에 불합리한 경우도 많았어요.
    언니가 되어서, 속이 좁구나.에서부터, 언니인데도 하는 행동은 동생이 더 낫네. 동생은 나중에 부잣집 며느리로 간다는 일방적인 비교에서부터 시작해서, 거의 자존감이 짓뭉개지는 경우를 많이 당하는 경우에서 성장해 나갈때 동생이 언니를 언니로 생각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언니면서도 또 부모님한테 무시를 많이 당하면서 그 집안의 희생양처럼 지내는 경우엔 커서도 정이 없는것 같아요.
    그런 집이 또 굉장히 삭막하고 이기적인 성향을 형제간에 많이 갖어요.
    자매라면 또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일단은 동일한 대우를 해줘야 커서도 그 관계가 평행하게 유지되는것 같아요..
    아마 여동생과의 사이가 좋지 않고 연락이 거의 없는 사이였다면 제 말이 맞을거에요.

  • 27. ..
    '12.6.3 1:48 PM (125.177.xxx.30)

    원글님과 같은 언니 있어요..
    저도 별로 연락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74 며느리 호칭 - 어떻게 불리우세요? 19 orange.. 2012/06/03 5,800
114373 김치 독립 만세!!! 외치고 싶어요. 11 파란토마토 2012/06/03 2,759
114372 중고책 전집은 한 박스에 다 보내기 힘들죠??? 5 택배비 2012/06/03 6,372
114371 골절후 근육강직으로 고생하셨던분 계세요? 1 ... 2012/06/03 1,400
114370 긴 책장에 책이 넘어지지 않도록 세우는 것을 뭐라고 부르죠? 4 나야나 2012/06/03 5,343
114369 패션테러리스트... 5살 우리딸.. 안습이에요 ㅠㅠ 13 어케요 2012/06/03 3,887
114368 산야초-신 냄새가 조금 나는데 버려야? 급질 2012/06/03 795
114367 요새 코스트코에 강아지 간식 뭐 있나요? 궁금 2012/06/03 1,096
114366 아들이 레고에 미쳤는데 레고시계 사 보신분 계신가요? 5 넙띠맘 2012/06/03 1,735
114365 코스트코 마늘후레이크랑 허브가루 어떻게 먹을까 요 1 coco 2012/06/03 3,413
114364 이상한질문이지만요.. 직장그만두고 그냥 지역보험가입자로 남고싶어.. 3 ... 2012/06/03 1,772
114363 한시적 1가구 2주택인데요.. 취득세 1 .. 2012/06/03 2,906
114362 오이지용 오이가 비싸네요. 11 2012/06/03 3,052
114361 인테리어 하면서 느낀점 7 주부 2012/06/03 3,487
114360 팔다리에 작은 돌기가 뜸하게 하나씩 생기고 있어요. 1 피부 2012/06/03 1,232
114359 이소라의 시시콜콜한이야기 듣고 울었어요 2 2012/06/03 2,578
114358 평양냉면 어느 집 좋아하세요? ㅎㅎㅎㅎ 20 Cantab.. 2012/06/03 2,826
114357 감자칼로 참외깍기 참 쉽네요 2012/06/03 1,561
114356 작은키때문에 죽고싶어요..성인인데 클 수 있을까요? 31 고민 2012/06/03 20,182
114355 눈물에 효과보신 사료좀 알려주세요.애기한테 카르마 괜찮은지도요 19 애견인분들 2012/06/03 4,079
114354 씽크대하부장에서 수시로 하수구냄새가 나요..ㅠ 2 냄새 2012/06/03 2,827
114353 맨인블랙3 odt질문요~~ 1 ... 2012/06/03 1,624
114352 노래는 어디에 담아서 듣나요? 스마트폰인가요? 3 요즘 2012/06/03 1,444
114351 다이어트 식단 어떻게 짜세요? 9 2012/06/03 2,144
114350 새댁이신 분들...남편이 시가의 일을 이해하라고 하는것에 대해... 8 ..... 2012/06/03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