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06-02 04:19:00
이전의 제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제 나름의 연애역사를 거쳐오는데 있어서 처음으로 정말 깊게 사귀고 좋아했으며 사랑한

여자가 지금까지 딱 한명 있었습니다. 

남자다 보니깐....아무래도 성적인 부분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성적으로도 한창의 나이때에 속하는

청년이니깐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다보니 결국,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좋아해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자도 그 때가 처음이었구요.

나름의 원칙이 있었죠. 마법사 소리 듣는다고 할지라도, 섹스는 내가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겠다고.

어느 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나 너랑 자고 싶다고.

이성적으로 플라토닉 러브를 하고 싶은데, 사람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요.

은근슬쩍 분위기 만들어가면서 하는 건 오히려 제가 좀 짐승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을 먹더라도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친한테 소위 말하는 폭탄선언을 한거죠.

근데 의외로 여친도 수긍을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머잖아서 결국 헤어졌어요. 

원인은 과한 성욕 때문이었거든요.

생리 기간 중에도 하고 싶다고 요구를 했으니깐요.

남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감퇴하고, 여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도리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성욕 왕성한건 여전한데...그렇게 한번 호된 풍파를 겪고 나니깐 스스로 적절하게 조절은 하게 됩니다.

그래도 강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어머니뻘 되시는 분한테 감히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랑 여자는 참 이렇게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죠. 나중에는 진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질지두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섹스를 좋아합니다.

싫어한다면 그건...좀 말이 안되네요 ^^;;;;

남자랑 여자는, 이래저래 서로 엇박자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IP : 203.243.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엇박자...
    '12.6.2 11:24 AM (116.36.xxx.34)

    맞는 말 인거 같네요.
    그런게 그래도 잘맞는 사람들이 궁합이 좋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36 매일 1~2번 샤워하는데 왜 며칠만에 때가 밀릴까요? 6 ... 2012/08/18 2,957
140735 기사식당 잘 아시는분? 일반식당과 차이점이 뭔가요?? 6 ... 2012/08/18 3,058
140734 걷다가 자꾸 쓰러지시려고 하는거요~~ㅠㅠ 3 걱정걱정 2012/08/18 1,807
140733 의욕충만한 친구 3 --;;; 2012/08/18 1,383
140732 정운찬 “안철수 만날 기회 있을 것” 회동 임박 시사 5 우째 2012/08/18 1,336
140731 "나도 모르는 새 신용불량자 됐다" 집단 손배.. KB국민은행.. 2012/08/18 1,569
140730 앞베란다에서 이불터는것 11 아랫집 2012/08/18 2,918
140729 한글 선생님과 해야할까요? 2 한글 2012/08/18 844
140728 혹시 누군가에게 가슴한편 고마움을 간직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11 king 2012/08/18 1,981
140727 강남스타일 싸이가 작사작곡 다 했나요? 11 대박 2012/08/18 18,941
140726 유후인료칸에 대해 조언바랍니다. 3 pkyung.. 2012/08/18 1,679
140725 녹조현상 해결책이 있긴하네요 6 ... 2012/08/18 2,494
140724 짜장면이 살이 피자 보다 더 찌는 거 같아요 4 ... 2012/08/18 2,410
140723 제가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인데.. 괜찮을까요? 38 불의 2012/08/18 6,980
140722 정신분석상담가님께 여쭙습니다. 7 ---- 2012/08/18 1,795
140721 허기 참는 비법(이 혹시 있다면), 있나요? 18 굶기의예술 2012/08/18 5,312
140720 된장찌개와 알감자조림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8 ... 2012/08/18 2,936
140719 아랑사또 재방송 보는데 재미있어요.. ^^ 6 ... 2012/08/18 2,600
140718 봉주 17회...4대강...정말 한심한 대한민국.. 11 ㅎㅎ 2012/08/18 2,208
140717 식탁이 낡았어요. 8 절약 2012/08/18 2,836
140716 오늘 두산과 삼성 경기 취소 되었나요? 1 급질 2012/08/18 848
140715 부끄럽지만.. ^^;; 생선 굽는 방법이요.. 13 ... 2012/08/18 4,977
140714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지갑으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선택 도와주세.. 16 지갑 교체 2012/08/18 5,072
140713 카드 교체시에도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나요? 땡글이 2012/08/18 1,245
140712 이미지 컨설팅(?)같은거 받아보면 괜찮을까요? .... 2012/08/18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