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아이는 초2 여아구요. 아주 어릴적에는 안그랬는데 한 6살정도부터 비염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일단 감기가 오면 콧물부터 줄줄이었고 감기 아닐적에도 항상 코를 훌쩍이니
학교다니면서부터는 매일 아침마다 콧물감기약을 먹고 다녔어요...
감기약을 안먹이니 코밑이 다 헐 정도여서 아이가 너무 괴로워하고
코감기약을 먹이자니 매일 졸립다고 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저도 너무 괴로웠거든요.
그러다가 웹서핑중 사이너프렛 시럽(그냥 이름 다 밝힐께요. 광고라고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우리나라 제품도 아닌 이걸 광고해서 뭐하겠어요^^;:) 이라고 허브시럽을 알게되었거든요.
그 전에도 에키네시아 시럽이랑 삼부콜 도 먹어봤는데 뾰족한 효과를 못봐서 별 기대않고있다가
더 이상의 방법이 없어서 속는셈 치고 주문해서 먹여봤는데요.
한10일정도는 아무 진전이 없다가 그 다음부터 콧물이 안나는데...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너무 기뻤네요. 오늘 생선가시를 삼켜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콧물이 하나도 없다는 의사선생님(고개를 갸웃하시더라구요. 당연하죠. 그 병원 단골환자였는데) 푼수같이 실실웃으며 시럽얘기를 꺼내니
자기가 논문쓸때 좀 참고하겠다고 시럽이름좀 적어놓고 가라시네요.
오늘로써 딱 한달되었어요. 콧물 안흘리기 시작한지요. 아이 가방에 항상 티슈, 물티슈,가제수건 챙겨넣어주다가
요즘은 안보내요. 혹시 비염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두신 분들...꼭 먹여보세요.
검색해보심 주문처도 여기저기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