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형부의 전부인이 양육비 청구소송을 하겠다고하는데요...

아뒤모름 조회수 : 3,403
작성일 : 2012-06-01 19:01:09

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너무 자세히 쓰면 혹시나 본인들이 알수 있을까봐  에피소드는 생략할게요

친언니가 15년전에 지금의 형부랑 재혼을 했습니다

둘다 이혼상태였고 둘다 상처가 많은 상황에서 만나 재혼을 했어요

그때 상황이 언니는 딸하나(그전 남편이 키우기로함) 형부는 딸둘 아들하나였는데 딸둘은 전부인이 아들은 형부가

키웠습니다

둘다 상처가 많은 상태에서 만나 재혼을 한지라 서로 아끼며 잘 살줄 알았는데 현재 두사람은

거의 최악이예요

형부가 재혼후 경제활동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언니가 10년전부터 빚으로 음식점를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형부는 사장이랍시고

동네사람들한테 퍼주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한번 비워준적없고 테이블한번 치워준적 없어요

항상 뒷짐지고 아는사람들오면 합석해서 술이나 마시고 포스나 뒤져 돈들고 도박이나 하고 오고

암튼 밉디밉디 미운짓만 골라서 하고있습니다 기회만 되면 이혼하라고이혼하라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가봐요 두번실패하기 싫어서인지...둘사이 생긴 애때문인지(이게 가장큰것같아요)술먹고 코투리잡고

소리지르고 집어던지고 하는 모습들때문에 무서워서 그러는지..(일주일에 4번이상 반복되요)

아무튼 서론은 이렇구요 본론은...

 전부인이 형부를 상대로 양육비청구를 해왔습니다

갑자기 그런건 아니고 연락은 둘이서 꾸준히 했었던 모양이예요

언니가 눈치를 채고는 있었는데 증거가 잡힐때마다 거짓말하고 핑계대고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아는척을 못하고 증거가

 잡히기만 해봐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증거를 잡았고 추궁하니 아니나 다를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시 형부가 양육비를 한달에 얼마씩 지급하기로 했는데 그걸 한번도 안보내준 모양이예요 -.-;그럴돈이 있었

겠어요 술마시고 여자끼고 놀러다니고 도박하고 남 퍼다주고 하느라..

자기들끼리 연락하고 지낼때는 전혀 예기 없다가 언니한테 들키니 오히려 큰소리치며 양육비 청구할거라면서

기다리라고 했답니다

형부는 재산이 전혀 없어요

그렇다고 언니가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예요 지금까지 빚만 값고 살고있어요

양육비를 자기 전남편한테 청구해야지 왜 엄한 언니한테 큰소리치며 난리치는건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챙겨간다고(그동안 언니랑 형부의 이미지) 별 그지같은 인간들이예요

형부도 남자로서 정말 재수없고 그 여자도 재수없고

언니가 죄지은것도 아닌데 지들 둘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를 왜 끌어들이는지

별 크레이지한 ㄴㄴ 을 다 보네요 지금까지 언니 속여가며 자기들끼리 별예기 다하며 연락해놓고선

이젠 그렇게 못하게 됐으니 그동안 형부가 안줬던 양육비를 언니한테 내놓으라고 하는건 둘다 미친거 아닌가요?

언니가 양육비를 줘야할 의무는 있는건가요?

사실 이렇게만 보면 그 여자가 잘못한게 아니라고도 볼수도있는데 이여자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악랄한 여자예요 이혼한게 언니때문인양 재혼후 2,3년간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몰라요

죽은고양이를 언니 혼자 있는 방에 창문으로 던지지를 않나..

암튼 열거하자면 싸이코패스도 저런ㄴ이 없습니다

더이상 둘때문에 언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데...

에휴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법적으로 저 여자한테 어찌할 방법은 없는거죠? ㅜㅜ

 

IP : 119.65.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6.1 7:24 PM (211.172.xxx.11)

    지인중 비슷한 일로 친척들까지 고통을 받은 일이 있어서 조언하자면... (아직도 진행중이고 정말 흡사;;)
    빨리 이혼하시구요.
    근데 이혼해도 쫓아올꺼에요.
    조만간 장사방해하러 나타날꺼고 집에도 올꺼고 이혼해도 쫓아올꺼에요.
    근데 이혼안하는것보다는 숨통 트일꺼에요.

  • 2. 아뒤모름
    '12.6.1 7:28 PM (119.65.xxx.74)

    언니는 그동안 형부한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돌박이 애기가 커서 이제 고등학생인데 학비가 엄청난가봐요...아무래도 대학갈때까지 이용할 생각이었던것 같다고...답답하네요

  • 3. ㄴㄴ
    '12.6.1 7:42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형부가 재산이 없는데 신경 쓸 필요 없구요.
    근데 참...전처보다도 남편을 정리해야할것 같은데 언니 처지도 참 딱하네요...

  • 4. 그게
    '12.6.1 8:13 PM (112.146.xxx.72)

    그 전처 욕할필요도 없는거 같네요..
    형부란 넘을 욕해야지..
    그전처도 혼자 두딸을 키우자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기다리다기다리다 이제는 못참으니 법적으로 청구한거 아닐까요..
    이쪽사정을 그쪽이 뭐 알게나요..
    그냥 사장하고있고 식당하면서 밥좀 먹는거 같으니..형부앞으로 청한거겠죠..
    그지같은 형부만난 언니에 업보네요..

  • 5. ...
    '12.6.1 8:34 PM (112.155.xxx.72)

    이혼 만이 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05 부산여행 2박3일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9 소나무 2012/06/12 2,201
117704 잠수네 연산좀 보고싶은데 1 초코케잌 2012/06/12 3,567
117703 후쿠시마 방사능 소식 7 ikeepe.. 2012/06/12 3,583
117702 어제 당산역에서 무한도전을 보고싶습니다 이런 서명을 하더라고요 .. 5 히히히 2012/06/12 1,413
117701 저 잠깐 화 좀 내고 갈게요 금자씨 2012/06/12 1,216
117700 노태우, 추징금 다 내고도 남을 돈 ‘420억’ 노렸나 1 세우실 2012/06/12 1,707
117699 전과목 1등급과 정시 5 학생엄마 2012/06/12 2,979
117698 프리랜서입니다. 거래처에서 결제를 안해주는데 받을 방법이 있을까.. 6 고민 2012/06/12 2,250
117697 초3영어 바닥인데...어떻게 시작할지 막막!! 15 영어.. 2012/06/12 4,317
117696 삭제하고 그냥 가려다 너무 기분나빠서요~~~~ㅠㅠ 23 진짜 기분나.. 2012/06/12 13,147
117695 김장아찌 레시피좀 찾아주세요 3 맛나던데 2012/06/12 1,520
117694 길고양이 건강을 위해생선을 먹여야 한다는데.. 10 미스진 2012/06/12 1,600
117693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나일등 2012/06/12 859
117692 스텐압력솥 안이 까맣게 탔는데..ㅠㅠ 3 소다로 2012/06/12 1,137
117691 친정집에 가기 전에 항상 다짐하는 게 있어요 2 2012/06/12 2,342
117690 죽고싶습니다. 3 11 2012/06/12 2,109
117689 칠순 기념 해외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북유럽/캐나다/하와이.. 15 가족여행 2012/06/12 3,640
117688 공부는 잘하는데 눈치? 주변에 관심?이 없는 중2 6 .. 2012/06/12 2,474
117687 생활력이 없는 부모에게 자녀들은 법적인 부양의 의무가 있네요. 12 부양의 의무.. 2012/06/12 16,313
117686 속 편한 종합비타민제 없을까요? 6 ... 2012/06/12 2,848
117685 [연애] 여자친구 13 데크레센도 2012/06/12 2,617
117684 광고 얘기 재밌어서.. 5 .. 2012/06/12 1,255
117683 제수 성추행방지법은 안 만드는 성노리당~ 참맛 2012/06/12 859
117682 동양매직이요. 1 정수기 2012/06/12 1,005
117681 통신사이동하면 혜택받는거요, 블로그나 카페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통신사 이동.. 2012/06/12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