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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초 관광 인프라시설이자 제주관광이 상징 중문관광단지가 민간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사실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부터 시작됐다. '공기업 선진화'란 명목으로 한국관광공사 민영화를 추진하면서부터다.
당시 기획재정부와 문광부는 한국관광공사의 개발사업 부분을 포함한 골프장을 민간매각을 원칙으로 하고, 관광단지는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권을 이관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제주도는 2009년 한국관광공사에 중문골프장과 단지 매입 우선협상의향서를 제출, 1년 가까이 매입 협상을 벌였지만 인수금액의 현격한 차이로 포기했다.
관광공사는 골프장과 잔여토지 및 시설 등에 총 1510억원을 매각대금으로 제시하고, 근로자 30여명의 고용승계를 요구했다. 이에 제주도는 개발이익의 지역환원 논리를 내세워 400억원선에 매각을 요구했다. 1100억원이나 가격 차이가 발생하자 양측은 2010년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3년째 중문관광단지 매각이 지지부진하자 기재부와 문광부는 관광공사에 대해 공기업 선진 의지가 부족하다고 압박하자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민간매각에 시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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