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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에게 앙심이 있어요..ㅠ 복수방법좀 ㅠ

세입자 조회수 : 18,705
작성일 : 2012-06-01 15:34:15

전세사는 동안 집주인에게 말로 못할 모욕과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7월 만기때 집을 뺴면서 소심한 복수 하려고 하는데요

 

생각 나는게 없어요.

 

복수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그렇게라도 해야 제 울분과 설움이 조금은 풀릴꺼 같아요.

 

크게 해 되는거 없이..살짝 복수...뭐 없을까요?

IP : 61.38.xxx.15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 3:37 PM (14.46.xxx.193)

    살짝 복수 한다고 뭐 기분이 좋겠습니까...그리고 그집을 다른사람에게 전세주는거면 뭐 집에다 뭔짓을 해봐야 집주인에게 복수가 되는것도 아니구요..어차피 돈을 지불해야 하는 쪽이 아니고 돈 받아 나오는 입장인데 괜히 꼼수 부리다가 집주인이 돈 못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낭패봐요.

  • 2. .....
    '12.6.1 3:41 PM (220.83.xxx.165)

    보아하니 맘도 약하신분 같은데 열심히 돈모아 전세주며 좋은 주인으로 사는 것이 복수하는 것이에요.
    괜히 어정쩡한 복수한다고 해봤자 앞으로 살면서 계속 님 마음속에 찜찜하게 남아있을텐데 님에게 별로
    도움 안되요.

  • 3. ...
    '12.6.1 3:42 PM (218.236.xxx.183)

    만기돼서 집은 안빠지고 주인은 보증금 내줄 돈은 없고 원글님은 내돈 내놓으라고
    내용증명 보내고 계속 압박하고 하면 복수가 될까 모르겠지만

    그렇게 원글님 속을 썩였다면 꿈쩍도 안할 확률 100%라.....

  • 4. ..
    '12.6.1 3:43 PM (183.101.xxx.210)

    이집살면서 너무너무 잘 되서 큰집사서 이사간다.
    그동안 감사했다.
    이렇게 말하심이 ...돈 다받고난 후예요.
    저도 소심쟁이라 별다른 방법이 안 떠오르네요 ㅜㅜ

  • 5. ..
    '12.6.1 3:45 PM (203.100.xxx.141)

    어디 안 보이는 곳에다 욕을 한바가지 써 놓고 오시던지....^^;;;;

  • 6. ..
    '12.6.1 3:45 PM (175.197.xxx.16)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건데 방바닥을 파서 응가를 뭍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 7. ..
    '12.6.1 3:46 PM (121.190.xxx.53)

    보아하니 저 못지않게 한 소심하시는 것 같은데 포기하셔요~ 잘 안되는거 하려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아요~
    저도 집주인란 작자가 집을 빼주지도않고 잠수타는 바람에 잠시 살려고들어간 거지같은 집에서 5년을 살고 빼서 나오기 전날 밤 만나면 퍼 부어줄려고 일장 연설문을 작성했는데 완전 폐인모드로 나타난거에요. 얼마전 친동생이 죽어서 장례치르고왔다데요.. 에휴.. 거기다대고 뭐라고 하겠어요.. 이렇게 몇년을 벼르던 저의 복수극은 막을 내렸네요.

  • 8.
    '12.6.1 3:47 PM (110.10.xxx.141)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주인이 이러저러하니 조심하시라 쪽지남기겠어요.
    근데 진정한복수는 님이 임대인이 되어서
    세입자에게 잘 대해주는거라고 봐요.
    인격이 님이 한차원 높은거니까요.

  • 9. 복수전문가
    '12.6.1 3:53 PM (202.30.xxx.237)

    부적을 사다가 집안 곳곳에 붙여두고 집빼세요.

  • 10. ..
    '12.6.1 4:13 PM (210.95.xxx.19)

    만기되서 집 안나가면 돈 안줄수도 있어요..
    그거부터 해결하고..
    돈 잘 받고 나오면 그걸로 된거 같은데요..
    다시 볼 일 없으니...

  • 11. 오달
    '12.6.1 5:25 PM (1.251.xxx.221)

    뭘 그렇게 어렵게 하세요.
    돈 돌려 받은 후에 전화해서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마!'라고 욕해주세요.
    그동안 재수없었다고, 대대로 그렇게 살라고 해주면 되죠.2222222222222

  • 12. 복수하다가
    '12.6.1 5:33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원상복구의무 때문에 덤탱이 쓸확률이 높고요

    그정도 성격하는 집주인이면 그간 다른 세입자한테도 덤테기 씌우고 다시 덮어씌웠을 확률 높네요.
    언제나, 세 더 많이 자주 놔본 집주인들이 경험도많고, 대처도 많이해봤어서 원글님이 속시원할 방법은 없어요.

    제일 집주인이 속썩는 경우는 만기됐는데 집 안나가는 경우죠.
    집 만기되도 안나가게 집 절대치우지마시고 집안에 생선냄새 화장실 안치운 냄새 만발하게 하시고, 결국 집 안나간다고 집주인 막 몰아세울수도있긴한데요,
    그러면 집주인은 원글님이 집 안치우고 집 더럽게쓴걸로 또 한소리하고 이거저거 원상복구해놓고나가라고 다시 기분 나쁘겠죠.
    그런사람하고는 빨리 관계끊고 다시는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더 생각할것도없어요.
    여기 물어보길 잘했다 생각하시고, 집 깨끗히 치우시고 하루라도 빨리 빼서 이사하세요.

  • 13. ..
    '12.6.2 12:30 AM (203.100.xxx.141)

    윗님....전 주인여자....미친.....벌금 50만원에 무슨 전과...운운.....ㅎㅎㅎ

  • 14. 참 못났다..ㅉㅉ
    '12.6.2 1:13 AM (67.169.xxx.64)

    악질적인 주인이면 소심한 복수하고 말겠어요?

    세입자로서 원글도 어떤 사람이었을까? 살짝 상상이 가네요.

    주인 말 무시하고 ..그러면서 통제 안되는 그런 부류였겠죠??

    소심한 복수하고 가려고 한다니 한말씀 하겠는데요..이런 사람은 아무도 세입자로 받아 들여선 안되지 않겠어요??

  • 15. ..
    '12.6.2 3:55 AM (218.156.xxx.182)

    저도 자다가 벌떡 일어난적 있어 남겨봅니다..

    빨리 싹 잊고, 이사하고 정리하고나서 맛난거 배터지게드시고,
    피도 눈물도 없이 부동산 팍팍 늘리심됩니다...

  • 16. ...
    '12.6.2 5:15 AM (222.121.xxx.183)

    나가시면서 작은 칫솔하나 변기에 빠뜨리고 물 내리시면 될거 같았는데...
    집주인보다는 다음 세입자가 더 괴로울거 같고.. 그렇다고 악질 주인이 변기 바꿔줄것 같지도 않네요..
    저 이사들어와서 변기가 이상해서 업자 나왔는데.. 변기 떼서 깨보니 작은 칫솔이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그 세입자는 복수한거 같지는 않고 그냥 빠트린거 같았어요..

    아주아주 소심한 복수 하나 알려드리면.. 4B연필같은걸로 종이에 색칠하시고 그걸 손에 바르시고 집안 곳곳 손자국 남기기??

    그런데요.. 괜히 그런거 하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나쁜 생각해봤자 나만 손해잖아요..... 가장 큰 복수는 그가 미친듯이 지*함에도 전혀 동요없이 쿨하게 행동하는거라고 생각해요..

  • 17.  
    '12.6.2 6:35 AM (218.238.xxx.68)

    윗님 말씀대로 왜 모욕 받았는지 말씀해주시는 편이 나을 듯.
    진상 세입자도 많거든요.

  • 18. ..
    '12.6.2 6:49 AM (59.15.xxx.184)

    집에 복수하면 다음에 들어올 세입자가 불편하니 그런 건 하지 마시고요,

    세입자가 똑똑하면 님이 집주인에게 이러저러 말하는 걸 바로 알아들을테고,

    덕분에 집 사서 나가요 ~ 이건 염장도 아닌 것이 담에 들어올 세입자를 이 말로 꼬여 집세를 올린 걸 못 보게 해요

    차라리 모든 계약 끝난 다음 부동산에서 담에 들어올 세입자랑 다 있는데서

    님의 앙심을 한 줄로 요약해서 날리구 후련히 털고 나오심이...

    부동산도 집주인 못 된거, 진상세입자 다 알아요

    양심있는 부동산은 그런 주인과 거래 잘 안하고

    오로지 복비에 관심있으면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 19. ...
    '12.6.2 10:30 AM (118.219.xxx.229)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벌 받아요 세입자에게 엄청 못되게 한 빌딩주인은 치매걸려서 10층넘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었어요 큰딸은 암걸리고 작은딸은 파산하고

  • 20. ^^
    '12.6.2 11:01 AM (175.113.xxx.52)

    그냥 냅두세요.22222

    세입자들 어마하게 괴롭힌 빌딩주인이 지금 제정신 아니에요.
    자식에게 큰일이 났거든요.

  • 21. ..
    '12.6.2 11:09 AM (118.43.xxx.65)

    전세금 다 돌려받고 덕분에 강남에 50평대 집(제일 비싼동네 부르시길~~~) 사서 이사합니다...그 동안 감사했습니다...이렇게 인사 하세요..ㅎㅎㅎ

  • 22. 윗방법은 비추
    '12.6.2 11:30 AM (221.139.xxx.8)

    전에 살던 곳 집주인이 처음 집들어갔을때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살다보니 전주인 찾아서 추심직원들 와서 문두들겨대고 무슨 사채업같은곳에서 우편물 계속 날라오고 그런데도 그후에도 주인은 그 전주인이 옆동네 집사서 잘살고있다는 소리만 남발.
    그후에 집세 올라가주시고 저흰 협상하다 안되서 이사나왔어요
    참 집도 잘 안고쳐주시면서도 항상 웃는 낯으로 말씀하시데요.
    그러다 이사나갈때 작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로 전화할때 온갖 악다구니를해서 새삼 저래서 여태 돈벌고 사셨구나 생각했어요.

  • 23. ...
    '12.6.2 1:13 PM (1.240.xxx.180)

    칼자루는 주인이 쥐고 있답니다
    주인이 나쁜맘먹고 이것 저것 태클걸어서 원상복구하라고 하면 원글님은 해줘야한답니다
    그냥 조용히 나오고 용서하세요 용서해야만이 원글님 신상에 좋답니다
    남 미워하면 미워하는만큼 스트레스 받고 정신건강에 얼마나 해로운데 그럼 원글님만 손해나는거잖아요

  • 24. ,,,,
    '12.6.2 1:24 PM (124.51.xxx.163)

    전세금 다 받음다음에 집주인한테 앞으로 세입자한테 이렇게이렇게 해라고 말해주세요
    요즘사람들은 깐깐해서 저한테 했듯이 하면 아마 날리날겁니다 근데 소심해서 할수있을련지 ;;;

  • 25. ..
    '12.6.2 2:16 PM (123.212.xxx.245)

    서로 신상 알고 있는 사이끼리는 그런 거 안하는게 좋아요.
    주민번호니 뭐니 다 알고있잖아요.

    대놓고 한소리 시원하게 하고 풀건 서로 풀고가는게 맞지,
    소심하게 그렇게 복수하는게 더 찜찜할거 같아요.

  • 26. ,,,
    '12.6.2 2:20 PM (112.72.xxx.110)

    원글사정은 잘모르겠는데 주인이 정말 나쁜사람일경우
    별다른방법은 없고 다시들어오는 세입자에게 그녀의 못된행적을 일러만주세요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다음에 또그런일이 있을때 아 정말 못되먹었구나
    하고 가만있지않을거같아요

  • 27. 저도 그런 일 당했습니다.
    '12.6.2 2:31 PM (114.200.xxx.241)

    저보다 훨씬 어린 사람에게요. 그렇지만 잊으세요. 똑같은 사람 되지 말고요.

  • 28. ..
    '12.6.2 2:35 PM (110.14.xxx.9)

    우리집 이번에 이사간 세입자가 저희에개 앙심품고 싱크대 하수구를 다 막아버려서 새로온 새입자가 고생많이했어요. 저희야 돈 십몇만원 물어줬으니 별고생남했지만...
    저희 세입자는 제가 집을 팔려고한다는 말을 꺼냈던것만을 내세워 집한번 보여준적도없으면서... 그걸 물고 늘어져 엄청나게 손해를 본거라고하더군요. 진짜 시세보다 싸게 4년을 살앗으몀서요.
    이해가 안가서 말하기도싫었음.
    참 세상엔 별일도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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