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이가 너무 안좋습니다.
남편, 아니 그런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의가 다 무너졌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의 이런 모습에 상처받을 큰 애 생각해서 제가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겠어요.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주변 사람들과 만나서 상담하거나 속 털어놓을 곳도 없고
주로 책이나 방송을 통해서 제 마음을 달래곤 하는데요.
힐링캠프에 나온 법륜스님께 이경규씨가 스님의 주례사를 읽고 느낀게 많았다.. 라고 했던가요.
그저 뻔한 말일지라도 읽고 뭐라도 마음을 좀 다스릴 수 있는 책이면 보고 싶어서요.
방금 인터넷 서점에서 카트에 담았다가 결제는 미뤘어요.
스님의 주례사.. 어떻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