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에요..^^ 산부인과 내원했다가 우연히 그냥 빈혈검사도 해달라고 해서 검사했더니
빈혈수치가 4.9라고 글썼던.. 원글입니다. 자궁질환문제 아니고 선생님이 내과로 가보라고 얘기 듣고왔다구요.
생리양도 적고, 초음파도 자궁은 깨끗하다고 내과로 가야할 것 같다고만 말씀하셨어요.
댓글로 심각하게 얘기해주신 덕분에 어제 바로 병원 다녀왔어요.
대학병원은 여의치가 않아서 일단 급한데로 근처 종합병원에 내원했어요.
다시 검사해보니 4.7이라.. 수혈 두 팩 맞고 약 처방받았어요.
덕분에 지금은 정신도 또렷하고 붕붕떠다니는 기분도 없어졌네요^^;
저는 다들 저처럼 체력 딸려도 이정도는 참고 일하시는 줄 알았어요.
이런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오늘은 피곤하지도 않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어제 내원한 병원은 일반 혈액검사 같진 않고 특수피검사 한 것 같은데요.
철 결핍성 빈혈이래요. 이런 경우에도 내시경을 꼭 해보아야 하는걸까요?
의사쌤은 위, 대장 내시경 해보자는데.. 철결힙성 빈혈도 반드시 검사를 해보고
체크를 해봐야 할까요?
철결핍성 빈혈은 흔한 원인이라서 먹는거 신경쓰고 약먹으면 이런 경우
자연스레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