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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모도우미 여쭈어요

초보맘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2-06-01 04:34:40

첫아이 출산한지 20일 정도 됐구요.

조리원 2주 있다가 지금은 집에서 산모도우미 2주 하고 있는 상태예요..

 

지금 모든게 혼동이 오는 시기라서 혼자 있으면 눈물만 나네요..

아기를 보고 있으면 엄마로써 내가 왜이럴까..왜이런 생각을 할까..

자꾸 의심하게 되고..이러다 우울증 오는건 아닌가 싶어요..

남들 다 잘들키우는 아기가 왜이리 힘든가요..

차라리 돈버는게 더 쉽게 느껴지고..

자꾸 예전에 나의 자유로운 모습만 생각이 들어 힘듭니다..

 

결론은 산모도우미 기간을 연장할까 하는데요..

기적의 백일 하던데..

아기 3개월 그때까지 하면 좀 수월해질까요.?

 

IP : 61.105.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 5:21 AM (216.40.xxx.106)

    첨부터 잘하는 엄마 별로 없을거에요.. 저도 애낳고 그시기가 젤 힘들었어요. 제 평생 가장 어렵고 힘든 기간이었고.. 좋은 산후도우미분 만나셨다면 오래 쓸수록 좋긴 해요. 여유되는대로 도우미 쓰세요. 저도 둘째땐 도우미 두달은 쓰려구요.

  • 2. ...
    '12.6.1 5:23 AM (216.40.xxx.106)

    글구 전 이제 아기가 좀있음 돌인데요.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요. 님도 점점 나아질 거구요.. 님이 원할때까지 쓰세요.

  • 3. ㄷㄷ
    '12.6.1 8:29 AM (121.100.xxx.136)

    다들그때가 젤 힘들시기에요, 좀있음 힘들다고 눈물흘릴 시간도 없을거에요. 힘내세요~

  • 4. ...
    '12.6.1 10:12 AM (124.5.xxx.15)

    아이 낳느라 정말 애쓰셨네요
    우선 축하드려요
    그리고 산모도우미분은 백일까지 연장 가능하면 하세요
    지금 시기가 제일 힘들때라 혼자 감당하시려면
    우울증 올수도 있고 몸이 망가질수도 있어요
    아가도 엄마뱃속에서 편안히 있다가
    세상에 태어나 세상살이에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
    엄마도 아가도 수월할수 있다면
    도우미분 도움을 백일 이상 받으셔도됩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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