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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정말 드럽게 안 빠져서 죽고 싶네요

살아살아 내살들아 조회수 : 8,599
작성일 : 2012-06-01 02:12:08

나의 비만인생...참 길고도 질깁니다.

역사를 써도 전집 하나는 나올 듯...

사춘기까지 정상이었는데 애 하나 낳고부터..ㅠㅠ

둘째 낳고는 주변의 걱정을 듣느라...;;

아프다가 겨우 이제 운동을 다시 하는데

운동 시간에는 정말 집중해서 매일 합니다.

꼬박 1시간씩 걷고 식이요법 합니다. (오케이, 요까지는...;;)

 

운동하고 몰려오는 폭풍식욕은 뭔지...

아예 숨만 쉬고 운동 안하고 덜 먹는 게 나을 듯 싶은데

혹자는 그래도 먹고 운동하는 게 낫다고 위로를 합니다.

이거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긴 한가요? 이 사이트에서 본 글이었는데...

그런데...ㅠㅠ 이대로는 살때문에 정신이 미칠 것 같아요.

난 뭘 해도 안될 거라는 패배감이 듭니다.

살이 너무 찌니까 시선이 따갑습니다.
아무리 쪄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족이 아파서 간병하느라 제 운동을 못 했더니...

먹자마자 쉬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발에 족저근막염때문에 오래 걷지도 못하고

이 더위에 의료용 깔창 넣은 운동화 신는 드러븐 팔자...ㅠㅠㅠ

수영은 비염이 심해서 악화될까봐 그렇다지만

수영복 입은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라 굳이 남들에게

보여주고 놀림거리 당하긴 싫으네요.

 

수년간 먹은 우울증 약 때문일까요..

수면제만 끊으면 될 것 같은데...이게 힘드네요.

정말 서럽고 슬퍼서 눈물이 납니다.

다음 생엔 마른 여자로 살고프다...라고 주절거려 봅니다.

 

IP : 121.163.xxx.2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2.6.1 2:41 AM (118.33.xxx.59)

    족저근막염도 있으신데 걷는거 하지마시고
    무조건 적게 드세요 운동보담 굶는게
    다이어트엔 최고더라구요
    아침은 작은공기로 한공기에 반찬드시고
    점심엔 반공기 드시고
    오후 5시쯤 야채와 과일 조금 드신후 저녁은 패스
    물론 간식, 음료, 술은 절대 금지구요
    반찬류도 심심하게 야채위주로 드시구요
    삽겹살이나 고기류는 드시지마세요 꼭 먹고싶다면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안심같은 기름없는 부위로 조금만! 아는 언니가 저렇게 석달해서 16kg 감량했어요. 그 언니는 밥양도 많고 식욕도 대단해서 식욕억제제도 한달치 먹었구요
    운동도 걷는거 말고 자전거타기 같은걸로 해보세요

  • 2. 까르페지오
    '12.6.1 2:44 AM (122.37.xxx.206)

    자세히 하루에 식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이어트는 음식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식이요법을 하신다고 하셨는데...혹시 운동하고 나서 뭘 자꾸 드신다면 운동전에 너무 안드시는건 아니신지... 한번 점검을 해보세요. 참고로 살뺀다고 너무 안드시는거 보다는 식사시간의 텀이 있어서 그 시간에 배가고프시면 견과류등의 간식으로 배를 고프지 않게 하는게 좋고요. 더 자세한건 전문가분들도 많이 계실테니 답변 주실거예요. :)

  • 3. 약부터
    '12.6.1 2:55 AM (118.32.xxx.169)

    끊으세요. 힘드시겠지만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달고 사는한 살빼기 힘드실꺼에요.
    님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 건 호르몬이에요. 배가 아프게 웃고나도 살이 빠지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찌게 되어있어요.
    이게 모두 뇌의 호르몬의 영향이거든요.
    약드시는한 살이 빠지긴 힘드실꺼에요. 운동하고 나서 폭풍식욕 몰려오는거
    참으면 짜증나고 힘드시잖아요. 그거 님 말대로 조절되는게 아니거든요.
    많이 많이 수다떠시고 웃고 그래야 호르몬조절이 됩니다. 일단 약끊고 우울감부터
    없애셔야 해요. 82에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많이 강조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기분상태에요. 아무리 운동하고 적게 먹어도 우울증 있으면 살빠지기 힘듭니다.
    식욕을 관장하는건 뇌에 있어요. 행복한 사람들은 살이 찌지 않는 경향이 있죠.
    참, 잠못자도 살이 쪄요. 식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체계가 망가지거든요.

  • 4. ㅠ.ㅠ
    '12.6.1 3:15 AM (221.150.xxx.182) - 삭제된댓글

    식탐 조절 못하는 일인으로 완전 공감합니다 ㅠ.ㅠ
    진짜 운동하면 왜 더 식욕이 돋는 건지...

  • 5. 식이요법을
    '12.6.1 3:19 AM (89.74.xxx.66)

    하시길.... 저도 운동으로는1킬로도 못빼다가 식단조절로 살 빼고 운동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살 빼기전엔 족저근막염 증상도 있었는데 살 빼니 그런거 다 없어지네요.
    제가 한건 뒤칸 다이어트 였는데요. 2달에 10킬로 뺐어요. 요요 온다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아직 잘 유지하고 있어요.
    식단 조절이 오히려 빨리 효과가 있으니까 (양은 먹고 싶은 만큼 먹었어요)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또 일단 빠져서 보기 좋으니 운동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생기구요.
    약 끊으시라는 댓글님의 의견도 맞는 것 같거든요.
    힘내시구요.

  • 6. 네에..
    '12.6.1 4:21 AM (118.32.xxx.169)

    (댓글 지워져서 죄송)
    우울증 초기신것 같아요..
    한약 드셨는데도 그 몸무게시란 말씀이죠..ㅠ
    단기간에 빼겠다는 생각하지 마시구요.
    한계단씩 밟아 올라가듯 꾸준히 빼겠다고 생각하세요.
    밤에 이어폰 하나 끼고 운동장 많이 돌아보세요. 밤에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도 않아서 의식이 안될꺼에요.
    단거, 매운거, 기름기, 고기,빵, 인스턴트, 과일 당분간 드시지 마세요.
    현미, 두부랑 콩,야채 위주로 드시구요.
    키톡에 밴여사님 스프 검색하셔서 그거 드셔보세요. 그거 먹으면 식욕이 별로 안생기니까요.
    식단은 다이어트 까페 같은거 찾아서 거기서 참고해보세요.
    일단 운동을 열심히 해서 늘어진 위크기부터 줄이셔야 해요..
    기운 내시구요.

  • 7. ~~
    '12.6.1 5:38 AM (125.187.xxx.175)

    비염도 비만으로 인해 더 심해졌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체중때문에 관절이나 발이 아픈 분들은 아쿠아로빅이 딱인데...살이 예쁘게 빠지고 몸에 무리도 덜 오고요.
    수영복 입은 모습 남에게 보이는 게 싫어도 얼른 살 빼서 건강하고 예뻐질 생각하면서 참아내셔야죠.
    사실 남들은 자기 살기 바빠서 내게 그리 신경 많이 못 씁니다.
    그리고 주부들 수영시간 가보면 체중 많이 나가는 분들 아주 많아요.

    다만 물에서 운동하고 나면 운동 끝나고 음식 생각이 더 많이 나죠.
    제가 다니던 문화센터 어르신들도 간식 싸와서 운동 후에 아주 잔치판을 벌이시더군요. ㅜㅠ

    저는 운동 전에는 약간의 식사를 하고 운동 후에는 닭가슴살과 토마토 등을 먹어요.
    사실 속이 비어서 배고픈 느낌이 오는 거라, 단백질이나 섬유질등을 적당히 나누어 먹어주면 그 폭풍 식욕이 가라앉더군요.

  • 8. 에효
    '12.6.1 6:09 AM (62.241.xxx.194)

    전 식이조절 힘들고 식단 챙기기가 더 짜증나서 그냥 굶어요 ㅠ
    하루 한끼만 식사처럼 먹고(보통양으로) 나머진 그냥 사과 한알 당근 조각
    일부러 과일이랑 채소 잔뜩 사다놓구요 아몬드같은 견과류도 가끔 집어먹구..
    그리고 운동은 윗윗님 말씀처럼 밤에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샤워하고 그냥 자면 됩니다. 샤워하고 이닦으면 배고픈거 잊을수 있더라고요 저는..
    배고파서 자면, 다음날 아침엔 신기하게 식욕이 별루 안생겨요.

    힘내세요!

  • 9. 식단조절
    '12.6.1 7:22 AM (119.149.xxx.66)

    20키로 뺐는데 중요한건 탄수화물 줄이는거하고 과일 줄이는거..
    한마디로 먹는걸로 조절 하셔야해요.
    먹는게 중요합니다. 운동 안하고 반식으로 몸무게 조절 가능합니다.
    [전 요새 먹는거에 미쳐서 조금씩 요요가 오네요. ] ㅠㅠ

  • 10. 55입을수있을까
    '12.6.1 8:45 AM (175.114.xxx.89)

    저랑 같이해요. 매일 헬스장가서 빨리걷기 40분하고, 근력 쪼금하고 윗몸일으키기 16 개 하고오면 딱 1시간 걸리는데 그놈의 식이요법이 발목을 잡네요. 일단 아침밥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아침에도 대접에 비벼먹다 신랑이랑 눈 마주쳤는데 신랑이 10kg만 빼면 100만원 준다네요. 얼마나 한심해보이면 그럴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후 믹스커피 요것도 포기못하고 지금 홀짝이면서 82하고 있네요.ㅎㅎ영보다 아쿠아로빅어떠세요. 할머니들이 많아 몸매별로 신경안써도 되고, 항상 하는말이지만 수영장에서 남들도 다들 살기위해 수영하느라 남 몸매신경안씁니다.

  • 11. 에효
    '12.6.1 9:49 AM (115.143.xxx.210)

    일단 먹는 양을 써주지 않으셔서 모르겠는데 하루 한 시간 운동으로는 살 못 뺍니다. 일주일에 3번 50분씩 수영..절대 살 안 빠집니다. 내가 지금 전교 300등인데 하루에 한 시간 공부해서는 100등 못 줄여요. 숨만 쉬고 공부해야 앞으로 나갑니다. 5시간 이상 공부해야 겨우 따라갈까 말까랍니다. 난 왜 살이 안 빠지지? 고민하지 마시고 오늘은 1시간 10분 운동하자, 오늘은 반 한 숟가락만 덜 먹자로 마인드를 바꾸시고 실천하시면 분명히 빠집니다!!!

  • 12. 여유를 가지세요
    '12.6.1 9:55 AM (116.33.xxx.141)

    제 친구는 어릴때부터 비만이예요. 80키로 가량됐는데 안되겠다 싶었는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산행을 3년넘게 했어요. 그런데도 거의 안빠졌대요. 어느날은 매번 마주치는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자주 봤는데 아가씨는 왜이리 살이 안빠지냐고 그랬대요. ㅎㅎT 그때 기분이 좀 그랬다는데 살빼는 한의원도 가고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다시 등산..그러다가 최근 몇년만에 다시 봤는데 많이 빠졌더라구요. 우선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기간을 길게 가지세요. 그리고 헬스장에서 PT받으면 좋을 듯해요.. 아무래도 자극도 되고 몸매 만드는데 도움이 될거 같네요.

  • 13. ㅁㅁ
    '12.6.1 10:03 AM (110.12.xxx.230)

    저도 아기낳고 십오킬로 더쪘어요. 그애가 올해 여섯살이고 살은 그대로.
    님글에서 볼때 안되는 이유만 잔뜩 써 놓으셨네요.
    족저근막염 있음 아쿠아로빅이나 스피닝하세요.
    아쿠이로빅할때 수영복위에 망사티같은거 입으시고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살못빼요. 저도 아직 못빼고있지만 저는 부정적으로는 생각안해요. 살이 쪘든 아니든 난 나니까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는가의 문제 같아요.

  • 14. ,.,
    '12.6.1 10:13 AM (114.205.xxx.101)

    살찌니까 족저근막염 오더군요. 저도 살빼려고 공원걷기 하다가 지그 발아파서 그만뒀어요
    걸을때마다 찌르르하니까 두려워서 걷지를 못하겠어요,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더구나 살은 더 찌는 악순환. 저도 탄수화물 줄이는거 하고 있어요
    무조건 굶는건 아가씨들이나 가능한건지 애키우고 살림해야하는 주부들은 못해요, 체력딸려서.
    그리고 영원히 안먹고 살수없으니 당연히 요요가 올수밖에없구요,
    녹황색 채소랑 살코기쪽 고기는 맘껏먹고, 대신 밥,빵 ,면종류 끊어보세요, 그게 구석기 다이어트라는건데
    완전 살잘빠지고 몸에도 좋다고합니다

  • 15. 니모
    '12.6.1 10:43 AM (210.103.xxx.39)

    식단을 올려보세요..그래야 조금 더 정확한 조언이 가능할 것 같고요..

    실제로 살빠지려면 독해져야 합니다.

    보통사람들 먹는것에서 약간 줄이면 안돼요..

    남들이 식단보고 독하다 이런말이 나와야 빠져요...

  • 16. 아침에 충격..
    '12.6.1 11:21 AM (218.234.xxx.25)

    아침에 칼로리 계산된 거 보고 충격 먹었어요. 등산 1시간 하면 얼마나 빠질까요? 등산 1시간 해서 뺀 칼로리가 토스트 2쪽과 똑같다는.. 즉 1시간 땀 뻘뻘흘리고 등산하고 와서 토스트 2쪽 먹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 물론 운동하면 안쓰던 근육 써서 신체가 건강해지고 노폐물 발산되고..이런 거는 별도고요..

    식이요법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요, 제 경험상 저녁 굶고 그 시간에 달리기만 해도 빠지긴 하거든요..
    아침, 점심 든든하게 드시고, 저녁은 굶고, 저녁 먹는 시간에 물이나 녹차 시원한 거 옆에 두고 달리기(러닝머신)을 1시간 정도 해보세요. 그리고 지친다 싶을 때 빨리 샤워하고 자야 해요.
    - 깨어 있으면 공복감이 밀려오고 먹을 거 찾게 되고, 배고픈데 참아야 하는게 괴롭고, 다이어트가 괴롭고, 다이어트 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이런 악순환이에요..

    다이어트 기간 중에는 무조건 빨리 자야 해요. 단 공복으로.. 저녁 먹는 시간에 운동 열심히-몸이 피곤할 정도로- 하고 샤워 오래~한 후 녹차 한잔 마시고 바로 잠잔다 생각하세요. 운동을 좀 오래 하는 이유가 살을 뺀다기보다 집에 가서 피곤에 지쳐 바로 잘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이렇게 일주일만 하면 2~3킬로는 바로 빠지고 한달 정도 하면 꽤 많이 빠질 겁니다.

  • 17. ,,,
    '12.6.1 7:56 PM (119.71.xxx.179)

    해뜨기전에 2시간걷거나 뛰고, 해지면 2시간뛰고..그렇게하세요;

    저위에 다이어트 고민녀님과 원글님 밤12시정각에 접속가능하신지요? 늦으면12시반까지..

  • 18. 원글
    '12.6.1 8:01 PM (121.163.xxx.20)

    댓글 주신 여러분들의 지혜와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오늘부터 더 연구해서 실천해야겠네요.
    그리고...
    밤 12시에 실시간 대화? 뭐 그런 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접속 가능하긴 하구요.

  • 19. ,,,
    '12.6.1 8:28 PM (119.71.xxx.179)

    아뇨.. 실시간대화가아니라, 괜찮으시다면, 그때 메일주소 하나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싶어서 아주 간단한거 보내드릴게요. 제가 지금은 나가야하니..12시쯤 들어와서 덧글 다시남길께요.

  • 20. 살내리기
    '12.6.1 9:41 PM (58.230.xxx.78)

    그게요 원래 채격 있는 분들은 조금 해선 살 절대 안빠져요,
    그리고 등산, 빨리 걷기 등 실제로 칼로리 소모가 되게 걸을려면 정말 엄청나게 빨리 걸어야 돼요.
    그러니까 몸을 일단 두 달 정도는 적응기로 생각하시고 준비를 하세요.
    한 3개월 정도 하고 나면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어요. 별달리 한 것도 없는데 왜? 할 정도로 줄어드는데
    그간 쌓인 운동이 효과를 나타내는 거죠.

    촤소 한 시간에 6km 정도는 걸어야 돼요. 익숙해지면 그보다 더 빨리 걸으면 좋죠.
    조급하게 마음 먹는 다고 긴 시간 찐 살이 하루 아침에 빠지겠어요?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준다고 마음 편히 먹고하세요.
    비만으로 온 병들은 운동하면 다 없어져요.
    운동으로 단 몇 킬로라도 빼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해져요.
    힘내시길.

  • 21. 살내리기
    '12.6.1 9:42 PM (58.230.xxx.78)

    글고 먹는 거 그냥 평소대로 드세요. 안줄여도 돼요
    의식적으로 자기 직전에 먹는 것만이라도 끊어보세요.
    그러면 빠져요. 장담해요.

  • 22. 감자떡
    '12.6.1 10:55 PM (59.16.xxx.18)

    수면 부족이어도 살 안빠집니다

    낮에 충분히 피곤하게 몸움직이시고 밤에 주무셔야 합니다

    11시에서 새벽3시 사이에 나오는 호르몬이 살을 빼주고 늙지 않게 한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단음식이 당기고 단음식 섭취후 다시 지방으로 저장되는 악순환..

    11시예요 언릉 검 그만하시고 주무세요들..

  • 23. ㅋㅋ
    '12.6.1 11:03 PM (112.186.xxx.118)

    아쿠아로빅 해보세요
    저도 그걸로 살뺐어요
    제가 팔다리 살찌는 체형이거든요 특히 다리..ㅠㅠ 다리는 ..좀 빠졌어요..다리는..힘드네요
    그런데 팔뚝은 정말 많이 뺐어요
    발아프시다니..물 속 운동 하세요

  • 24. 조심..
    '12.6.1 11:03 PM (122.34.xxx.11)

    소식 한다고 밥도 반공기 이하로 먹고 간식 야식 다 끊으니 5일만에 3킬 가까이 빠지긴 했는데
    40대라 그런가 병 났어요;;근육무력증인지 갑자기 온 관절이 다 아프고 류마티스 온건가 하고
    놀래서 다시 먹어서 원상복귀 시키니 통증이 싹 없어지더라구요.아마 면역력 떨어지니 급성을
    관절쪽에 무리가 오나 싶기도 하고 걷기는 산책 수준으로 한시간밖에 안했거든요.

    나이 드신 분 들은 너무 적게 먹어도 안되겠더라구요.30대 후반때는 7키로 빼도 아프지 않더니만
    이번에는 겨우 3키로 뺐는데 갑자기 아프니 겁 나던데요?얼굴 탄력도 확 떨어지구요.그리고 이건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5년전에 7키로 뺐던 그 시기에 근종이 갑자기 크게 생겨났더라구요.걷기랑
    소식으로 한 달에 2키로씩 정상적으로 뺐는데도 아마 대사가 빨라지면서 세포도 생성 되고 그러다보니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암튼 살 빼면서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거 조심 하셔야 되요.

  • 25. ...
    '12.6.2 12:02 AM (58.122.xxx.161)

    네이버 가시면 강일수 다이어트 카페 있어요.
    저도 이분 방식을 꼭 따라한건 아닌데.. 거의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운동 하나도 하지 않고.. 식습관 개선으로 한달동안 8키로 정도 감량했어요.
    그리고 많이 씹는게 좋은 이유가... 뇌에 충분한 신경 물질인가? 그걸 전달해서....
    내가 충분히 먹었으니... 다른걸 안먹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도와준데요.

    근데 충분히 많이 씹고.. 천천히 먹으니... 정말로 간식이나 그런게 안 땡기더라구요.
    30일동안.. 굼것질 한번 안하고...
    가끔 모가 먹고 싶다하면... 그냥 토마토나 자몽 먹고 그랬어요.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먹는 양이 줄더라구요.
    백날 운동한다고 살 빠지는거 아니더라구요. 운동은 그냥... 유지를 도울뿐...
    운동으로 살 빼도..... 시간의 문제지.. 요요 오는 경우도 많찮아요.

  • 26. 약 끊지 마세요
    '12.6.2 12:11 AM (115.140.xxx.122)

    우울증 약 끊으라는 분,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씀이십니까.
    원글님. 우울증 약 끊으라는 조언은... 그저 우울증을 열심히 극복하시라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십시오.

    우울증 아닌데도 식욕조절 하려고 프로작 같은 거 처방받아 먹어서 문제되는 사람도 있을 지경입니다. -_-
    일단 이건 논외로 하고,
    우울증 약 수년간 드셨다는 거 보면 절대 자의로 우울증 약 끊으시면 안 됩니다. 만약 어떤 이유로든 약 끊으시려면 의사랑 상담하셔야 합니다.

    한시간 걷는 걸로는 살 안 빠져요 ㅠ.ㅠ
    안타깝지만....

    보면 살 빼는데는 하루에 두세시간씩 꼬박꼬박 걷거나, 아니면 뛰어야 합니다. 여러 연구결과로 봐도 운동으로 살 빼는 건 극히 힘들구요, 체중을 줄이려면 제일 중요한 건 식이조절이에요. 운동은 감소된 체중을 유지시켜 주고, 요요가 오지 않게 조절하는 정도에요. 특히 한 시간 정도의 걷기는 살을 빼는 운동이 아니라 그저 유지시켜주는 정도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식이에요. 적게 먹지 않으면 살 빠지지 않습니다. 식이조절의 기본은 뭐... 원글님도 아실 거에요. 흰 쌀밥 대신 현미밥, 그것도 탄수화물은 가급적 줄이는 편으로 채소를 많이 먹고, 지방을 가급적 줄인 단백질을 많이 섭취. 하지만 양은 많으면 안되고. 샐러드 많이 먹겠다고 아주 배부를 정도로 많은 양의 과일과 채소에 드레싱 듬뿍.. 그런 건 안 되는 거 아시죠?

    그리고 족저근막염 있으시면 가급적 걷는 거는 일단 하지 마시고, 수영장 가세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원글님 몸매에 관심갖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물론 흘깃 보고 어머 저 여자 좀 뚱뚱하네 라고 순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뭔 대수입니까. 가면 수영 엄청 잘하는데 뚱뚱한 아줌마들 천지에요. 뭐.. 저는... 아가씨인데도 뚱뚱하지만요 ㅎㅎㅎ 수영장 가면 털 투성이 아저씨들이 신경쓰이지 뚱뚱한 아줌마들 전혀 신경 안 쓰입디다. 털은 좀 싫음 -_-;;; 어쨌든 지금 체중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비만이시라면.. 일단 수영이나 아쿠로로빅 같은 몸에 무리가 덜 가는 거 해보세요. 저는 수영 못해도 물에 있는 거 좋아라하는데, 원글님이 물에 있는 거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면 수영장 가시는 거 추천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걷기보다는 자전거 타기가 더 나은데, 자전거나 수영 중 원글님이 더 재밌다고 느끼는거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좀 오래오래 할 수 있는 걸로 하세요.

    날씬하고 마르면 좋겠지만 목표는 사실... 건강함- 에 두셔야해요.
    만화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다음 웹툰에 '다이어터'라는 유명한 만화 있어요. 재미도 있고 정보도 좋으니 한 번 찾아서 보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울증 약은 마음대로 끊으시면 안되구요... 의사 선생님과도 상의해보세요. 보통 우울증약은 살 찌게 하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인 편인데, 살을 빼려고 하는데 약의 영향은 없겠느냐고 물어보세요.
    사실 운동이 우울증에 무척 좋습니다. 운동은 꼭 마음에 드는 걸로 꾸준히 하시면 우울증에도 도움 되실 거에요.

  • 27. bwv82
    '12.6.2 12:55 AM (119.71.xxx.179)

    원글님 메일 확인하시구. 답장부탁드려요~ 고민녀님도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메일주소 부탁드려요~~1시반까지 확인해볼게요~

  • 28. 단기간
    '12.6.2 1:00 AM (118.32.xxx.169)

    동안 우울증약 복용하는건 살빠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할떄는 살이 오히려 쪄요. 왜냐면 밥맛이 너무 좋아져서 음식이 많이 당기니까요.
    우울증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치고 날씬한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수면제를 복용한다는건 현재 수면의 질이 현저히 낮다는거에요.
    스트레스와 불면, 우울은 비만의 지름길입니다.
    약을 갑자기 끊으시라는거 아니에요. 의사와 상담해서 끊으시고
    우울증의 원인을 상담과 운동등 다른 방법으로 개선해보시라는거에요.
    장기간동안 우울증약 복용? 절대 다이어트에 도움 안됩니다.
    약을 복용해서 도움은 받는거 확실하지만 절대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의존이 되면 끊을수가 없고 벗어날수가 없는게 약이에요.
    무조건 끊으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29. bwv82
    '12.6.2 1:04 AM (119.71.xxx.179)

    10분이내로 메일보낼게요^^. 주소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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