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궁금해서 여쭤봐요.
주변 어른들이 제 친구를 좀 좋아하세요.
만인이 다 좋아하고 그런 정도까진 아닌데
어딜 가도 특별히 저를 챙겨주시고 도움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회사에서 그렇고,
부모님 친구분들도 좋아하셔요.
근데 이유가 뭘까,가 궁금합니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렇게 살뜰하게 어른들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어른들이 예뻐하시는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일까요?
좀 궁금해서 여쭤봐요.
주변 어른들이 제 친구를 좀 좋아하세요.
만인이 다 좋아하고 그런 정도까진 아닌데
어딜 가도 특별히 저를 챙겨주시고 도움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회사에서 그렇고,
부모님 친구분들도 좋아하셔요.
근데 이유가 뭘까,가 궁금합니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렇게 살뜰하게 어른들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어른들이 예뻐하시는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일까요?
혹시 본인이야기?
싹싹하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살고,
신체건강하고, 밝고
말잘듣고..이럼 이쁘지 않나요?
참하고 단아한 분위기요.
나서지 않고 자기 할 일 하고요.
살뜰하게 챙기는건 안하고요. 자기 위치에서 챙기는 정도만.
저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래요. 그래서 남편도 참 옛날 사람같은 사람인가봐요 흐..흐..흐.
웃는 얼굴에 사근하면 이뻐하죠.
예의 발라 보이고 게다가 남의 집 방문할 때 반드시 뭐라도 들고 가는 센스가 있다면..
만점이구요.
제가 그렀는데..
친구 오빠들이 저 소개시켜 달라고 조르는 일이 많았어요.
착해보이는 인상에 잘 웃고 단정한 옷 차림이면...
일단 보기에 좋으면...특별히 잘못하지않는한 이뻐하시죠
생글 생글 웃으면서 묻는 말에 상냥하게 대답하면 점수 많이 줍니다.
볼매인가봐요. 맞아요. 착해보이면서고 귀티가 흐르는 인상이 그렇더군요. 울딸이 그러네요. 어른들이 다들 예쁘대요. 전라도 말로 귄있다고 하네요.^^; 나 팔불출....
저요 저
오죽하면 별명이 50대이상 아이돌이에요 ㅋㅋㅋㅋ
예쁘지는 않구요 눈이 좀 쳐져서 착해보이고 (아닌데) 피부가 하얗고 통통한 편이라 어른들 생각에 맏며느리타입? 뭐 이런것같아요 또 답하기 귀찮거나 하면 그냥 웃어요...
제가 외국에서 사는데, 교민커뮤니티 안에서, '경우바르고 인사성밝다'는 얘기를 듣는 편이에요.
일단 예의바르고, 말을 가려가며 할줄 아는게 중요하더군요.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다르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할말 안할말 가리는거, 말을 이리저리 옮기지 않는거, 굳이 어르신들께 대한 예의를 넘어서 살아가면서 참 중요한 스킬이더군요.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안가고, 직접 만든 케익이나 쿠키, 혹은 꽃이나 비싸지않은 조그만 선물같은거 하나씩 챙겨가구요. 이 정도만 해도 어르신들로부터 귀여움 아주 많이 받습니다.
풋풋해보이고 순수해보이면서 어느정도는 윗사람도 알아보고 그런애를 좋아라 하지 않나요? 어른들은 잔머리굴리는 사람은 별로 안좋아하죠.
자기 보다 10살 이상의 어린 사람이 잔머리 굴리는 것 말 안하지만 솔직히 뻔히 보이잖아요. 심성과 얼굴이 모나지 않은 아랫 사람은 이뻐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