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께선
남편 20대 초반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원래 위장이 약한 편이고, 조금만 신경써도 위에 탈이나곤 해요.
또 비형간염보균자라 저와 결혼하고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피검사와 초음파를 보고있어요.
병원에선 보균자긴하나 그냥 정기검진 정도만 꾸준히 받음 된다하더라구요
이것도, 어머니로 부터 바로 수직감염된건데
결혼전에는 병원 검진 한번없이, 그냥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속이 조금만 안좋다고 해도
전 너무 걱정되요 ㅠㅠ
이제 곧 아기도 태어나고
저희집 가장인데..
요즘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지
사소하게 남편이 어디가 안좋은듯해도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하네요.
지금 맞벌이라 사실 밥도 대충 챙겨주는 경향도 있고
남편이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몸이 더 축나는듯한데..
암도 유전의 영향이 크겠죠?
제가 관리를 잘해줘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