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하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2-05-31 09:57:45

 안녕들하세요?

전 초5학년 여자애를 둔 맘입니다

울 아이가 매주 수요일마다 과학 학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울 아이랑 A라는 여자 아이랑 둘이 친하게 지내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A와 수학 학원에 같이 다니는 B라는 아이가 들어왔습니다.그 이후는 이들 둘이 항상 붙어서 지내고 그러다가 C가 더 들어왔는데 세명이 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울 딸이 약간 외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을 마치고 줄을 서서 학원 차를 타는데  B라는 아이가 먼저 타면서 앞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려서 두번째로 탄 울 딸은 뒤에 혼자 앉고 지들 세명은 나란히 앉아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파서 B라는 아이가 지금 같은 반이 되면서 엄마랑 인사는 하고 또 제 동생이랑 잘 알고 해서리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B의 엄마에게 학원에서 오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B가 착하다고 하니 혹시 울 아이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어 그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자기 딸에게 물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15분쯤 전화가 와 자기 딸은 눕지 않았으면 A가 다리를 다쳤고 C는 다리에 인대가 늘어나 같이 앉을려고 했으면 이런 일로 굳이 엄마가 전화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자기딸만 그러냐고 자기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명히 B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착하니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는군요 ㅠㅠㅠ 학기 초에 같은 반이 되면서 인사차 통화를 하면서 작년에 울 아이가 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전학까지 보내 달라고 해 내가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러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있지요 옆에서 지켜본 울 신랑도 내가 저자세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더라고 하는데(참고로:울 딸은 성적이 좋은 편인데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잘 우는 편입니다)   

진짜 여자아이 크면 클수록 키우기 힘드네요 학원에는 전화를 해서 시간을 바꾸기로 했지만 B랑 C가 같은 반이랑  오늘 학교에서 아무 탈 없는지 걱정입니다  애가 너무 고지식해요 학교에서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FM이라서요.

앞,뒤 내용이 안 맞아도 이해를 해주십시요. 

IP : 211.117.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81 지현우 멋있다고 생각하는 분 안계세요? 15 ... 2012/06/12 3,130
    117580 목동 초등고학년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산타4 2012/06/12 901
    117579 뒷담화가 많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ㅠ.ㅠ 10 뒷담화싫어 2012/06/12 6,780
    117578 발 작으신 분들 어디에서 신발이나 구두 구매하시나요? 2 작은발 2012/06/12 951
    117577 코스트코에서 살만한 안주거리 추천해주세요 4 집들이 2012/06/12 3,394
    117576 여자 혼자 사는데 골목길집 괜찮을까요? 15 자취 2012/06/12 3,025
    117575 즈질체력..정녕 운동이 답인가요?? 16 건강해지자!.. 2012/06/12 3,312
    117574 유모차 안전벨트.. 꼭 하세요 4 자랑이다 2012/06/12 1,801
    117573 속상해서요...주절주절.... 3 볼통이 2012/06/12 1,436
    117572 종아리 보톡스 맞아보신분?? 여름 ㅎㅎ 2012/06/12 1,120
    117571 남자들은 블랙드레스+진주목걸이 싫어하나요? 11 오드리헵번 2012/06/12 5,123
    117570 나이 많은 직장 후배는 부담스럽죠? 1 초보사회인 2012/06/12 1,848
    117569 프란세스코 크림소스 아시는 분 있나요? 4 알프레도 2012/06/12 1,280
    117568 아이 갖는 문제때문에 우울해지네요. 11 .. 2012/06/12 2,924
    117567 중보기도가 필요하신 분 44 ... 2012/06/12 1,889
    117566 삶이 송두리째 바뀐 그녀가 이혼 당한 이유 선각자 2012/06/12 2,572
    117565 전직 대통령 너무 찌질한거 같아요 3 ,,, 2012/06/12 1,883
    117564 애니메이션 공부 3 만화 2012/06/12 1,131
    117563 [펌]음주차량에 의한 일가족 참변.. 뉴스영상입니다.. ... 2012/06/12 2,418
    117562 선풍기 사려는데요~~~~ 1 더워 2012/06/12 1,140
    117561 방금 뉴스 보셨나요? 음주운전자가 일가족 탄 차를 받은거요. 28 .... 2012/06/12 12,967
    117560 안녕하세요 엄마와 아들 넘 안타깝네요 5 ,,, 2012/06/12 3,266
    117559 공부도 숙성기간을 거칠까요? 3 탕수만두 2012/06/12 1,482
    117558 최은경 전아나운서 아버지 14 으잉 2012/06/12 38,744
    117557 욕조청소.세면대청소도움요청 17 욕조청소 2012/06/12 1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