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기질이 너무나 다르다는것은 벌써부터 알고있었어요.
에너지도 많고 관심받고 싶어하고 주목받고 싶어하고
어느곳에서든 중심이 되어야해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다른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저런부분이 더 크다는게 보여요.
저와 놀때는 제가 해야할 대사까지 다 정해주며 놀이를 주도하기도하구요,
작년까지는 아이들과 다툼이 많았는데 올해는 유치원에서 저런 성격으로 많이 치이더니 좀 좋아졌어요.
제가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바깥출입이 많은 타입이 아니고 말수도 적은 편이여서 그런가 싶어서
한두달 전부터 저도 많이 바뀌려고 노력중이에요.
사람들하고 얘기도 많이하고 아이와 시간도 많이 보내고 얘기도 많이 하려고 하고있어요.
그럼에도 예민하게 보고 있으면 아이가 부족하게 느끼는게 보여요.
뭘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