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때문에 주방 정리하려고 마음먹은김에 씽크대 다 열고 헤집어놨어요
제 친한 친구가 그릇, 주방 가전 엄청 사들여서 저도 지름신 많이 왔었거든요..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10년전 결혼할때 산 코렐 세트만 가지고 있는데
이나가고 깨진거 버리니
오히려 신혼때보다 많이 줄어있더라구요..
돈 없어서 사고 싶은거 못사고
그릇욕심도 없었던 결과이지만
정리할때 보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 뭐든지 살때 버리는거까지 고려하면서 사야할까봐요...
근데 이 넘쳐나는 책들은 다 어찌할겨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하려고보니 그릇욕심없는게 참 다행..
휴우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2-05-30 23:28:48
IP : 175.206.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롤
'12.5.31 1:06 AM (211.247.xxx.10)전 그래서 책도 다 기증했구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려구요
앞으론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살라구요2. 만날때 헤어질 것을 생각하듯이
'12.5.31 9:19 AM (211.114.xxx.233)살때는 버릴 것을 생각하면서...
사는데도 돈, 버리는데도 돈, 정리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비용, 자리 차지하는 비용...
버리다 보면 더 절절히 알게 되요. 사면 안된다는 것을...
에너지 적고 덜 부지런한 사람들은 특히 물건 늘이면 안되는 듯...3. ......
'12.5.31 9:20 AM (183.109.xxx.46)최후에 버리게 되는 품목중 하나가 책이죠.. 책도 너무 오래되면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해요.. 비염의 원인이 되고요.. 그냥 짐덩어리.확처분해서 깔끔하게 사세요..
저도 그릇욕심 많지 않은게 다행이에요.. 돈있어도 그릇에 쓰는 돈이 왜그리 아깝던지...
참다행이에요.. 그런데..그릇말고 다른데 꽂혀서 문제죠..
집정리정돈하다보면 꼭 필요한 물건만으로 집을 채우고 싶다는 마음 강하게 들게 되죠..4. 원글
'12.5.31 9:55 AM (175.206.xxx.120)정리하면서 느낍니다..살때 잘사고 버릴때 아까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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