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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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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우리 회사 불륜 전무가 들켜서 와이프한테 머리를 삭발당하고 왔어요...

꼬리가 길면..... 조회수 : 24,539
작성일 : 2012-05-30 17:50:51

연휴 끝나고, 화요일 아침  출근을 했는데.........헉.......

우리 회사 전무님 머리가 홀라당.......삭발인거예요! 그것도 예쁘게 밀은 머리가 아니라, 그야말로 방금 어디 교도소에라도 다녀온 것같은 ....... 허걱...........

직원들이 다들 너무 놀라서  말도  못하고  입만 벌리고 있었는데........

본인은  그저  더워서 머리를 밀었다는둥, 이발소에서 잘못 깎아서 아예 밀었다는둥, 초파일 기념으로 밀었다는둥 ( 근데 아주 열심인 천주교 신자인걸 모두 알거든요....) 횡설수설 하시더라구요.

사장님도  너무 궁금해 하시는데,  본인이  그냥 둘러대니 궁금해하기만 하시고........

 

다들 완전  궁금해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는데...........짠!  제가  오늘  비밀을  풀었답니다.

 

바로.....불륜 사실을 들켜서 와이프가 머리를 밀어 버렸다네요.  짝짝짝!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제가  경비아저씨랑  좀  친한데, 연휴 직전에 전무님 와이프가 회사에 쳐들어와서 1층 로비에서 대판 싸우고 갔다네요.

  경비아저씨 말로는 와이프도 한 성격하시는데  싸우면서 와이프가  전무님한테  내가 가만 있을 줄 아냐고 그년 다시 못   만나게 너 머리를 다 밀어버리겠다고 싸웠다네요......실행에 옮기신 듯.......)

 

사실 여자가 있다는 것은  직원들이 모두  알고 있었는데,  뭐라고  집에  일러줄  수도 없고  윗사람의 사생활이니 어떻게 충고를 할 수도 없고.....아주 밉상이었거든요.

독실한 천주교 신자라고 동네방네 여러 모임 장도 맡고, 평소에는 늘 인자한 척  사람 좋은 척  위선을 떨더니만.......

다 큰 딸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챙피한 줄도 모르고  몇년동안이나  그러고  바람을 피우고 다니더니   꼬리가 길어서  조만간 들킬 줄  알았다니까요.

안 그래도  집에  몰래 전화라도 해 드려야 하나, 편지라도 보내 드려야 하나  아주  답답했는데 .......십년묵은 체증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사모님 화이팅!!!

 

 

IP : 119.192.xxx.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6:02 PM (115.178.xxx.253)

    좋은 방법이네요 ㅋㅋㅋ

  • 2.
    '12.5.30 6:03 PM (175.112.xxx.103)

    우찌 잡아놓고 삭발을 시키셨을까????
    잘때 몰래 밀었나..ㅋㅋ

  • 3. 저도
    '12.5.30 6:05 PM (220.79.xxx.203)

    어찌 밀었나 궁금하네요.
    반성하는 의미로 머리 밀라고 대 주고 있었나,
    아님 엄청 취해서 자고 있을때 밀었나...

  • 4. zz
    '12.5.30 6:09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잘때 밀었겠죠 앞머리쪽에 바싹 밀어버리면 전체 삭발 안할수가 없었을거예요 ㅋㅋㅋ

  • 5. ...
    '12.5.30 6:10 PM (119.197.xxx.71)

    참담할것 같네요. 평생함께할 반려자를...
    같이 살 수 있을까요?

  • 6. 배추도사 무도사
    '12.5.30 6:13 PM (112.153.xxx.234)

    옛날 어느 커뮤니티에서 남편이 룸인가, 마사지샵인가를 갔다가 부인한테 딱 걸렸는데,
    그 부인은 머리가 아닌 다른곳? 을 홀랑 밀어버리고 병원가서 검사 받고 오라고 보냈다던 글이 생각나네요.

    그 집 남편 이꼴로 병원을 어찌 가냐며 손이 발이 되게 빌었다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가서 이상없다는 검사결과지 받아오게했다던 전설~~
    그 집은 가위를 사용했다네요.

  • 7. 봄여름
    '12.5.30 6:16 PM (112.144.xxx.30)

    헉......................

  • 8. ...
    '12.5.30 6:20 PM (112.156.xxx.222)

    병신 전무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마누라에게 꼼짝 못하고 잡혀서 강제 삭발을 다 당하냐?

    거세 당한 것만큼 치욕이다.

    저런 못난이가 한 회사의 전무씩이나 하나?

    바람 두번만 피었다가는 그 악독 마눌,남편 목 동맥을 칼로 그어 버리겠구만..

  • 9. ...
    '12.5.30 6:23 PM (119.197.xxx.71)

    아내 심정을 표현한거예요. 믿고 의지하던 남편 머리 깍고 속이 시원하다 했을까요?
    저라면 깍고나서 내가 더 비참, 참담했을것 같네요.
    다 무너져 버린건데 ....이휴
    농부가 한해동안 피땀흘려 농사지었는데 병충해를 입었고 어쩔수 없이 그거 다 갈어 엎을때
    어휴 시원하다 그러나요. 같이 묻히고 싶을겁니다

  • 10. 근데
    '12.5.30 6:29 PM (14.52.xxx.59)

    머리깎였다고 여자 못 만나나요?
    거세도 아닌데??
    여자 머리 깎으면 못 나올순 있지만 남자는 깎으나 마나,,그냥 개망신만 준거죠 ㅎㅎㅎ
    어쩄든 고소하네요
    경비아저씨 입싼것도 짱 !

  • 11. ...
    '12.5.30 6:39 PM (123.109.xxx.36)

    사모님 화이팅!!! 222222

  • 12. ...
    '12.5.30 6:46 PM (58.239.xxx.125)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ㅎ

  • 13. ㅇㅇ
    '12.5.30 7:05 PM (183.98.xxx.65)

    사모님 화이팅 333333333

  • 14. ㅋㅋ
    '12.5.30 8:56 PM (210.216.xxx.252)

    같이 살 생각하면 저렇겐 안할거같네요. 사회생활에 지장있지않나요

  • 15. 원글
    '12.5.30 9:01 PM (59.7.xxx.35)

    낚시같다는 님....님께서 실물을 못 보셔서 그래요
    연예인들같이 반짜반짝 민머리 아니구요 살짝 모근만 남은 상태인데 거기에 듬성듬성 백발도 섞이고 군데군데 탈모로 모근이 없고...정말 털빠진 닭이 따로 없더라구요 ㅠ.ㅠ 다듬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예요. 나이도 잡술만큼 잡순 양반이 정말 말년에 무슨 망신인지...저도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요...제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여기서 낚시를 하나요. 그저 넘 신기해서 이웃님들께 고자질한 것일뿐입니다요....

  • 16. zzz
    '12.5.30 10:16 PM (1.251.xxx.252)

    정말 잘때 밀었을듯......
    사모님 화이팅......

    사모님이 더 참담하지요. 내 남편 머리를 그렇게 거지처럼 만들수 밖에 없었던 상황.
    볼때마다 사모님이 더 죽고싶을듯.

  • 17. 그 나이에...
    '12.5.30 10:19 PM (121.175.xxx.155)

    그 나이 먹고 마누라가 무서울게 뭐가 있나요.
    나이 먹어 힘도 없고 돈 벌 날도 얼마 안남은 남편인걸요.
    자식들 다 엄마 편이고 재산이고 연금이고 반 나눠가면 그만인데...
    할머니는 혼자 잘 살아도 혼자 사는 할아버지들은 참혹하죠.

  • 18. 어떻게 밀었지~~?
    '12.5.31 12:37 AM (219.250.xxx.77)

    머리를 그 정도로 밀동안 남편이 반항을 했을텐데.. 갑자기 심히 궁금해진요.
    마취를 했나... ㅋ
    너무 무리한 생각이지요~~ㅎㅎ

  • 19. 이왕이면
    '12.5.31 1:02 AM (211.176.xxx.112)

    전신 삭발을 감행해 주시지....ㅎㅎㅎㅎ
    눈썹은 그냥 있나봐요?ㅎㅎㅎㅎ

  • 20. 으휴
    '12.5.31 1:05 AM (203.212.xxx.248) - 삭제된댓글

    걸핏하면 낚시타령...

  • 21.
    '12.5.31 3:34 AM (72.213.xxx.130)

    개망신 꼬시네요. 사모님 홧팅 555555555555

  • 22. 무지개1
    '12.5.31 9:28 AM (211.181.xxx.55)

    근데 가발쓰고올수도 있었을텐데 전무가 미련하네요;

  • 23. 어찌 미셨을까?
    '12.5.31 9:52 AM (220.76.xxx.132)

    그거이 궁금할 뿐이네요 ㅎㅎ

  • 24. 어쩌나...ㅎ
    '12.5.31 9:55 AM (220.76.xxx.132)

    엘리베이터에서 요상히 삭발한 아저씨 만나면 ..
    혹시..전무님이세요? 물어보게 생겼네요~ㅋ

  • 25. ....
    '12.5.31 11:04 AM (210.217.xxx.82)

    어찌미셨지???혹시..부엌가위로...슥싹슥싹??ㅋㅋㅋㅋ
    왜 그러구 사니.

  • 26. 속삭임
    '12.5.31 1:05 PM (14.39.xxx.243)

    그렇게라도 해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하는거죠.

    애초에 그나이에 남자 외모에 혹해서 여자가 만났을리도 없고.

  • 27. 사모님
    '12.5.31 1:16 PM (121.162.xxx.228)

    잘하셨어요 ㅎ ㅎ
    모르는 제 속이 다 후련해요

  • 28. 하고나서
    '12.5.31 2:53 PM (58.225.xxx.26)

    헉 .....


    갑자기 내머리로 손이 가는 이행동은======33

  • 29. 어찌
    '12.5.31 3:18 PM (61.109.xxx.123)

    삭발하는 생각을 하셨을까?
    그야말로 386 버젼인데 ㅎㅎㅎ

  • 30. 아름드리어깨
    '12.5.31 3:56 PM (121.136.xxx.127)

    아마 미용실 갔다 왔을거요 아들래미가 가위로 듬성듬성 머리카락을 잘라서 미용실 데리고 갔는데 예쁘게 머리 안되요. 쥐 파먹은 것처럼 표시 다 납니다

  • 31. ㅋㅋ
    '12.5.31 4:17 PM (72.213.xxx.130)

    중간에 가발 얘기에 빵~ 텨졌음. ㅋㅋㅋ

  • 32. ....
    '12.5.31 4:39 PM (59.5.xxx.169)

    정말 웃긴다...ㅎㅎㅎㅎ
    전무님 바람은피워도 사람은 좋은것 같네요.남자들 지잘못해도 오히려 큰소리 버럭버럭 지르는사람들도 많은데..
    머리삭발하도록 머리도 대주고...정말 혼자서 낄낄 소리내어 웃으며 댓글답니다.
    남자들바람피지마세요..이꼴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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