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 165센치에 52키로 그냥 아주 표준이에요
상의는 55지만 골반이 있어서 하의는 66입구요
이제 삼십대 초반이고 애기 아직 안낳았고 주위친구들도 뭐 다 그냥 저랑 비슷해요
근데 친구중 하나가 저만 보면 말랐다고 난리에요
저는 제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또 나이들어가니 얼굴살 빠지는게 싫어서
더 뺄생각도 없구요 괜히 그런소리 들으면 얼굴 살빠져보인다는 소리 같아서
너무 싫어요 친구랑 단둘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여러명 만나는데
제가 들어오는순간 너 왜그렇게 말랐냐고 진짜 무슨 난민보듯이해요
그친구는 애기 둘 낳았고 애기낳고 20키로 이상 쪘어요 근데 안빼더라구요
요즘에 워낙 임산부들이 날씬한사람도 많고 낳고난뒤에도 잘 빼길래
친구는 왜 안빼나 생각은 해봤어요 그래도 대놓고 너 왜 뚱뚱해?이런말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 기준에 제가 말라보이는 것뿐 다른 모임가면 아무도 저한테 말랐다고 안하는데
너무 안되보여 너 좀 많이 먹어..진짜 너무 난리치니깐 만나기가 부담스럽네요
진짜 남들이 들을까 민망하구요..제가 뭐라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