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 글 보는데 제 생각나서 한숨이 나네요.
밖에서 보면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왜 안에 있을 땐 그게 그렇게 잘 안되는지...
연애 거의 못해봤어요. 매번 독한 일들을 겪어서 힘들었구요.
얼마전에 또 상처받고 그러면서 제대로 떨쳐내질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이 한심했는데
친구가 그러대요. 남들 다 20대 때 겪고 배우는건데
넌 그 때 안하니 지금 이 고생인거라고...
어리고 예쁠 때 연애 좀 할껄.. 야근만하다 이렇게 됐어요. ㅋ
베스트 글 그 분도 저 처럼 연애쪽으로 똑똑하질 못해서 저러신가 싶고...
답답해 하시는 건 알겠는데 운다고 너무 구박하진 마세요.
당사자도 본인이 답답할 거예요.
울다보면 좀 풀리기도 할 거고...
전 눈물도 잘 안나고 속에 뭔가 응어리가 있는 거 같아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