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저도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2-05-30 12:19:44

모임에서 한달에 한두번은 만나야 하는사람인데요.

일단 자기자랑이 넘쳐요.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시댁에서 자길 너무 이뻐하고, 친정이 매우 부자이고..

본인은 살림을 너무 잘하고

성격도 좋고 본인표현에 의하면 블링블링하답니다. 스스로가.

 

뭐 거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들어넘기는데

그사람이랑 사이가 좀 안좋은 사람이 있는데

저한테 그사람이 그런행동을 하는 이유가

본인을 시샘해서랍니다.

자기는 너무 가진게 많은데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은 가진게없고, 남편과 사이가 나쁠것이며(본인추측), 시댁도 이상할것이며(본인추측)

돈도 없을것며(역시추측)

 

그래서 첨에는 좀 들어주다가.

나중엔 사실확인 안 된 이야기는 하지말라고 했더니

끄덕끄덕하는척하더니

나중엔 다른사람에게 제 뒷이야기를 하고 다닙니다.

뭐역시 제가 불행해서 본인을 시기한다는..

 

제가 워낙 시집살이를 좀 한편이라서.

그 모임사람들이 제 상황을 많이 아는편입니다.

저도 제가 그렇게 오픈한건 잘했다고 생각은 안해요.

그래봤자 남의 일이고,그래봤자 내흉이라

이제 말하기도 챙피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두번씩 어쩌다가 툭툭 튀어나오기도 하거든요.

근데 유심히 그걸듣고 있다가 저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니까.

아주 짜증이납니다.

 

지금은 그사람과 따로만나거나 모임에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는 안하지만

그모임에 저사람땜에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다른 한사람 튕겨나가기도 했는데

제차례가 됐나봐요.

차라리 모임에 나가지말까 생각도 했다가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한번 무안을 주고싶다가도 사실 백번쯤 연습해도 할까말까라서요.

사실 어떻게 받아쳐야 하는지도 잘모르겠어요.

좀 가르쳐주세요

IP : 202.156.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5.30 1:08 PM (112.154.xxx.153)

    그런 분위기가 이미 꽤 됐으면 그 모임에서 그 사람 다들 싫어하지 않나요?
    한국 사람들 그런 자기자랑 널려서 하는 사람 보면 장난 아니게 질색팔색하는데요
    어떤 모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제의 여자 빼고 다른 여자들의 의견이 어떤지는 전혀 모르시나요?
    그런 상태라면 다들 그여자 싫어할텐데요
    그럼 자연스럽게 그여자 빼고 만나고 그렇게 되지 않나요?

  • 2. 펭귄날다
    '12.5.30 1:14 PM (121.174.xxx.222)

    대처할려고 하지마시고.. 그 여자 자체를 상대하지 마세요.

    저런 사람은 엮이면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01 회사 남자 직원이..너무 감정에 충실해요 4 음음 2012/06/08 2,766
116700 방귀냄새가 심한데 장청소 효과있나요 12 죄송 2012/06/08 9,018
116699 박원순 시장 "그때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1 샬랄라 2012/06/08 1,285
116698 출산 후 진정 아줌마가 되었어요 ㅠㅠ 2 음음 2012/06/08 2,042
116697 집주인이 전세권설정거부할경우... 10 임차인 2012/06/08 4,983
116696 맛있게 삶으려면.. 3 수육 2012/06/08 1,393
116695 주민센타 프로그램 중 단전호흡, 요가 둘 둘 중 어떤게 좋을지... 5 아...고민.. 2012/06/08 1,728
116694 구연산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9 도움좀 2012/06/08 2,995
116693 중딩 여자아이 수영복 어디서 사입히시나요? 4 .. 2012/06/08 1,764
116692 엑셀 빠르게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죠? 4 흑흑 2012/06/08 2,323
116691 가족중에 항공사 파일럿 이신 분 계세요?? 3 질문 2012/06/08 5,448
116690 아기앞머리 7 초보초보 2012/06/08 1,788
116689 남자 수영복이요 리플 마니마니... 7 현규맘 2012/06/08 1,319
116688 여러분, 조심하세요...심장이 벌렁벌렁 13 깜짝이야 2012/06/08 9,481
116687 생리할때가 되니... 이 음식 땡김..-.- 8 .. 2012/06/08 1,844
116686 저희 동네 파리바게트 완전 짱나네요 -- 2012/06/08 1,364
116685 생고사리 구입하고싶어요 4 나물좋아 2012/06/08 1,172
116684 틀린거 좀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용~~ 3 강캔디 2012/06/08 753
116683 웃음도 안나오네요. sbs 궁금한 이야기 보고 있거든요 4 2012/06/08 3,604
116682 7월 한달간 양천구 신월2동 근처에 숙소를 구해야 하는데 어느 .. 2 파견근무차 2012/06/08 945
116681 오늘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넘 재밌더라구요 2 웃자맘 2012/06/08 1,851
116680 '유령'을 보고(신진요와 비단길,우리 시대의 유령들) 5 mydram.. 2012/06/08 1,993
116679 여행 가고 싶다 4 -_- 2012/06/08 1,236
116678 아이 팔뒷꿈치가 까매요. 1 궁금이 2012/06/08 1,787
116677 이런 엄마도 되지 맙시다.. 20 으..싫다... 2012/06/08 7,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