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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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되는거였겠죠?
1. 낚시낚시낚시
'12.5.30 11:48 AM (121.131.xxx.200)음냐..낚시 같은데..낚시 좀 그만해욧..앗..또 낚일 뻔했네..으이궁.일기는 일기장에
2. ..
'12.5.30 11:50 AM (147.46.xxx.47)왕복 7시간을 한달에 한번 내려가기도 결코 쉬우시진않을텐데요.경비도 만만치 않겠구요.
글 읽으니 장남이시네요.에구..원글님 입장이 충분히 공감이가구요.조율이 필요할거같아요.
싸움의 원인이 90%시댁문제고..1년도 안되신 신혼인데...결혼하신거 후회하신다면
결코 어느한쪽이 참아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거같아요.남편분과 타협점을 잘 찾으시고..
힘내세요ㅜㅜ3. 문화차이
'12.5.30 11:50 AM (220.126.xxx.152)결혼이 그나마 좋은 건,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이 내 편이 되기 때문이예요.
좋은 말이 아니라, 최대한 전략적으로 머리짜내시고요, 겉으론 이쁜 낯으로 대해 주세요.
대한민국 남자들이 책임감 빼고 다른 건 수준 낮아서, 혹시 이혼 후 재혼이라도 하려치면
지금 남편 데리고 연습(?)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얘기 들어보면, 한국 또는 남자가 문제인 거지, 이 남자만 문제인 경우는 드물더라구요.
이 남자가 문제인경우도 대개 가풍차이, 문화 차이고요. 대화로 쉽게 풀기엔, 너무 뿌리 깊은 차이가 있어요.4. ...
'12.5.30 11:52 AM (211.173.xxx.13)낚시이겠죠?
이런 결혼을 제정신인 사람이 했을까 의문이네요
낚시가 만약 아니라면... 휴...
제가 묻고싶네요 "왜 결혼 하셨어요? 뭣땜에...이런 지옥으로..."5. ..
'12.5.30 11:55 AM (60.196.xxx.122)남편이 중간에서 잘 해야 안힘들어요..
진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같네요! ㅡㅡ6. 원글
'12.5.30 11:58 AM (222.108.xxx.68)낚시라고 하시는 분들..그러지 마세요.
조언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린거구요.
결혼 왜 하셨냐고 물으시는 분..
결혼 전엔 그런거 몰랐으니까 했죠.
남편 결혼 전에 시댁 가는거 1년에 명절 빼곤 가는거 본 적 없어요.
그리고 시댁 저렇게 가는걸 결혼 전에 어찌 제가 알 수 있었을까요..7. 지금 문제는..
'12.5.30 12:07 PM (114.202.xxx.56)우선 왕복 7시간이라면 행사 포함 한달에 한번꼴로만 가도 자주 다녀오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원글님이 적으신,
추석, 신정, 설날, 부모님 생신, 할머니,할아버지 제사, 어버이날 모든 행사가 결혼하고 1년도 안됐는데 한번씩 훓고 지나갔어요.
--> 이 정도는 누구나가 다 챙기고 사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런 행사 "포함" 월 1회꼴로 내려갔다 오는 걸로 남편과 합의 보세요.
시댁 문제로 저도 남편과 숱하게 싸우고 이혼위기도 겪어 봤는데요.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명하게 대처하시라는 거에요.
좀 밸이 꼴리더라도 여우가 되세요.
단칼에 남편/시댁과 뭔가 승부를 내려하지 마시구요.
조금씩조금씩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들고 설득하세요.
절대 시댁을 원색적으로 비방하지 마시고 원글님 입장만 내세우지 마시구요.
자기 부모님에 대해서 방어적이 될 수밖에 없는 남편을 최대한 이해해 주시고
저런 행사들은 꼭 진심을 다해 챙기세요. 즉 원글님 할 도리는 욕 먹지 않는 선에서 다 하세요.
그러고 나서 조근조근 너무 힘들다거나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거나 남편이 생각해도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싸우지 말고 설득하세요.
근데 제가 보기에 님 댁은 더 큰 문제가 저게 아니고 경제적인 건데요?
남편이 무직이고 님 벌이가 월 120만원이면 생활을 어찌 하시는지??
저걸로 치고박고 하기 전에 빨리 돈문제부터 해결하셔야겠어요.8. 낚시 같은데...
'12.5.30 12:09 PM (211.196.xxx.174)어쩜 여기서 폭풍댓글 받는 요소들만 짜깁기해 놓으셨는지...
진짜인가요... 낚시인가요...9. ㅁㅁㅁ
'12.5.30 12:17 PM (218.52.xxx.33)이게 낚시였으면 좋겠다고들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저렇게 신혼 보냈었는데... 저렇게 살던 사람도 지금도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낚시로 몰지는 마세요.
결혼 전에는 모르지요 ! 저걸 어떻게 알아요 .
저도 1년반동안 아무에게도 얘기 못하고, 나는 결혼하면 안되는 인간형이었다고 자책하고 그랬었어요.
시댁 식구들은 이미 형님에게 시도해봐서 노하우가 쌓여서 더 악하고 교묘하게 조여왔었는데,
거기 푹 빠지고 둘러쌓이니까 제가 문제가 많은 인간이라고 느끼게 됐었거든요.
그래도 남편하고는 사이 좋았었는데 .. 남편이 회사는 열심히 다니고요..
원글님,
남편에게 직접 '시댁 가기 싫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다음에 갈까'도 하지 마시고요.
절대로 말로 하지 마시고, 빙빙 돌려서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6월 6일에 시댁 가야 하는거면, 6월 5일에 님이 많이 아프기 시작하면 돼요.
배 아프다, 굶는다, 열 난다, 몸이 꼼짝도 안한다, 가고 싶은데 못간다, 미안하다, 잘 다녀와라,
하면 돼요.
님만 일하고, 남편은 노는데, 노는 인간이 자기 집 가서 일 하고 오라고 해요. 속으로만.
저도 신혼 때 지겹게 시댁에 얽혔는데, 그래도 제 입으로 '가기 싫다'고 말 안했었어요.
남편은 지금도 제가 시댁 가기 싫어했었다는거 몰라요.
회사 일도 갑자기 생겨서 주말에 출근도 해야했고 (가짜 근무지요)
몸도 갑자기 아프고, 남편 앞에서 갑자기 다치기도 하고.
그렇게 남편만 보내는거 몇 번 해보세요.
저는 남편 혼자 보내고, 자기 좋아하는 친구들 만나는거 참 좋다고 느끼게 분위기 조성하고,
시어머니가 아들이 친구들 만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제가 알리바이 대주면서 시어머니에게 비밀만드는거 도와주고, 숨통 틔워주고 그랬었어요.
님도 남편이 좋아할만한거 기꺼운 마음으로 돕는다고 생각하고,
님은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댁에 못가는거라고 모두들 믿게 만드세요.
그리고 .. 아이도 없는데 .. 남편하고 부부문제는 꼭 해결하시고요.
그보다먼저, 구직 열심히 해서 다시 일하게 만들어놓으세요.
남편이 님 믿고 님 편이 되면, 그 다음에는 시댁에서 그때까지 실수하고 못된 본성 드러냈던걸 그들의 약점처럼 이용할 수도 있어요.
나는 잘하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이러신다 ㅠㅠ 해도 님 말이 먹히게 돼요.
그리고, 아직 시부모님 안돌아가셨는데 그분들 돌아가신 다음에 님부부가 제사 모시고 오는거 신경 쓰지 마세요. 그건 그때되면 생각하세요.
요즘 어른들 오래 사세요. 지금처럼 님이 속 끓이고 힘들면 님보다 더 오래 사실수도 있어요.
남편에게 다른 형제 없는 것도 님 복이라고 생각하세요.
미친 시부모 문제 해결했더니, 형님이 순서 기다렸다는듯 시집살이 시키면 더 힘들어요.
시어른들이야 내 남편 부모님들이니까 내가 참는 것도 있는거지만,
자기 일도 안하고 내게 떠넘기는 형님은 지가 뭐라고 내가 어른대접 해주고,
이상한 요구에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거냐 ! 는 생각 들면 더 힘들어요.
그나마 시댁에 형제 단촐하니 시누 하나밖에 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남편 문제부터 해결하세요.10. 그게
'12.5.30 12:19 PM (222.108.xxx.68)저도 누구나 챙기고 사는 그런 것들은 하려고 해요.
그리고 행사가 달마다 2번 정도씩 겹쳐 있었어요. 본의 아니게.
그런데도 남편은 행사가 없는 달에도 무조건 가려 하니깐 그게 싸움이 되는거거든요.
경제적인거나 힘들다는 이유로 좋게 얘기해도 대화가 아니라 무조건 안간다는거에만
초점을 맞춰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치는 것 같아요.11. 흠냐
'12.5.30 12:20 PM (118.223.xxx.25)님같은분이 결혼하면 안되는게아니고
님의 남편같은 사람이 결혼을하면 안되는거였네요...12. ㅁㅁㅁ
'12.5.30 12:22 PM (218.52.xxx.33)그런데 .. 댓글 쓰고나서보니 ..
어디서 제가 몇 년전에 써놨던 글이라도 보신건지 .. 뭐 어쩜 이렇게 비슷한가요. ㅠ
그나마 벗어난 이후에 이 글 봐서 그렇지, 아직도 진행중이었다면 좀더 절망했을거예요.
나처럼 사는 사람이 또 있구나.. 나만 힘들다고 하는건가.. 하고요.13. ddd
'12.5.30 12:25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절절하게 와닿네요.. 섣불리 어떤 마음 먹지 마시고,, 좀 시간이 걸리고 갈등을 겪더라도 남편분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저걸 다 맞추기는 정말,, 불가능해보이네요 솔직히.. 저렇게 살라고 하면 전 정말 못살거 같아요 ㅠ
14. .....
'12.5.30 12:27 PM (222.234.xxx.221)이글이 왜 낚시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의 입장에 동정이 가고도 남는데요.
결혼을 하면 둘만의 인생을 인정해 줘야하는데 우리 문화는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집에 충성하기위해 결혼하는 게 아닌데... 이런 결혼문화를 하루 이틀에 바꿀 수도 없고.
그저 남편과의 대화로 풀어나갈 수 밖엔..15. ...
'12.5.30 12:29 PM (122.36.xxx.11)일단 자책은 그만.
결혼에 적합치 않다느니, 이기적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근거없는 자책하는 게
제일 어리석고 나쁜 태도 입니다.
원글님 상황은 화나고 힘든 상황 맞아요
일단 월수입이 너무 적어요. 한번 가는데 20 만원 정도 드는 비용 감당하기에는 수입이 너무 적고요.
수입에 맞추어서 본가 방문 횟수를 줄이던지 선물이나 기타 비용을 줄이던지 해야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렇잖아요.
그리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남편이 총각시적에 1년에 한 두번 가던게 이해가 되요
저렇게 오래 걸리고 담날 출근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그러고 살아요?
도리니 뭐니 이런 거 다 떠나
사람이 몸이 견뎌나지 않고 돈이 견뎌나지 않는데...무슨 이기적이고 뭐고 가 있어요?
합리적으로 생각하세요.횟수를 줄여야 하는 거 맞아요.
님 탓이 아니고 상황이 그래요.
그리고 자기 주장을 조곤조곤 하세요
그냥 참고 무조건 따르면 죽어도 다른 사람이 이해를 못해요
싸우지 말고 이야기를 하세요. 객관적으로 지나치잖아요.
사람이 편해야 오래 할 수 있어요
저렇게 어거지로 하면 오래 못가서 사단이 나요.
남자가 현명ㅇ하면 알아서 할텐데.. 그 정도 그릇은 안되는 거지요.
일단 무조건 참으면 안되는 거구요 말을 하세요 서로 조정하게끔16. 그냥 사는건 무리네요..
'12.5.30 12:36 PM (1.240.xxx.245)충분히 있을수있는 글을 왜 낚시라고 단정지으시나요?
제가 볼땐 원글님이 결혼을 좀 잘못한거 같아요..
제 동생이라면...그런 상황에서 나오라고 할거 같아요..
아직 신혼이고 애기도 없고,리스에 남편한테 정떨어진 상태..시댁문제...
뭐하나 결혼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신혼때 시댁때문에 누구나 많이 싸우긴해요..
근데..원글님 남편분 사고는 바뀔수없을거 같아요..17. 애 없을때
'12.5.30 12:47 PM (211.234.xxx.135)그만 두세요
사람 변하기 어려워요18. 애 없을때
'12.5.30 12:56 PM (121.157.xxx.79)그만 두세요. 222
사람 변하기 어려워요..2222
님 남편분도 힘드니까 섹스리스에 직장도 더 지속 못하는거예요.
남편분이 미쳐서 (님에 대한 애정도 없고, 지혜롭지도 못하고 해서 )??...그러는거구요.19. 에고
'12.5.30 1:10 PM (211.41.xxx.106)굳이 꼽자면, 님 남편이 더 결혼생활에 자격 없겠죠. 한시적이라지만 백수에 섹스리스에 시댁 위주에 거기다 제왕적 가부장적 마인드와 말투... 저같음 그냥 끄지라고 하겠네요.;;;
님이 스스로를 자책하는 게 제스처인지 정말 이 정도로 의기소침해진 건지 몰라도요, 후자라면 님이 좀 제소리를 내고 사셔야겠네요. 시댁 두번 갈 거 한번 가겠다 하고 큰 소리 내는 거 불사하고 한번은 뒤집어야더군요. 제 주변 시댁 관련 갈등 있는 집은 참다참다 이혼 불사 한번 터뜨리니까 남편이든 시댁이든 좀 덜 요구합디다.
기왕 쉬는 거 시댁에서 더 쉬고 가라는 시어른이면 님 절대 저절로 이해해 줄 날 오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자면 무조건 또 가야 한다고 말하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님이 스스로 견딜 수 있는 만큼 참을 수 있는 만큼에서 +1만 한다 생각하세요. 싸우는 게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봐요. 타협선을 찾아가는 한방법이니까요.20. --
'12.5.30 1:18 PM (175.209.xxx.180)고민하고 말 것도 없는 글을 올렸으니 낚시 소리를 듣죠.
요즘이 조선시대 초기도 아니고...21. ...
'12.5.30 1:20 PM (203.255.xxx.87)남편이 너무 뻔뻔하네요.
돈도 안 버는데 한번 가면 20만원 깨지는 걸 한달에 두번씩요?
피임 잘 하세요.22. ...
'12.5.30 1:21 PM (203.255.xxx.87)시댁은 남편 혼자 보내세요. 백수인데 에너지가 남아나니 수시로 가고 싶겠죠.
23. ...
'12.5.30 1:30 PM (218.236.xxx.183)원글님 바보 ㅠㅠ
24. 원글
'12.5.30 1:34 PM (222.108.xxx.68)답변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해요.
위에 점 세게님..안그래도 선물 비용이라도 조금 줄일까 해서
제가 저번에 가면서 5만원 정도 되는 선물 준비 해놨었는데
과일 한박스라도 더 사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그러면 좋겠지만 돈도 별로 없어서 다음에 여유 될 때 더 많이 사다드리자 했어요.
그 일로 남편 화내고 난리났었네요.
경제적으로 여유 되면 사다드리면 좋죠.
이 사람은 제가 상냥하게 말하건, 화를 내며 말하건 상관 안해요.
왜냐면..오직 제가 선물 비용을 줄인다거나, 시댁 가는 횟수 줄이자는 것만 초점을 두거든요.
그래서 눈 귀 다 막고 화부터 내죠.. 선물 금액으로 5만원도 제 상황에서 적은 금액 아니거든요..
제가 체력이 좋은 편도 아니라 더 힘들게 느끼기도 해요.
갔다오면 임파선이 부어서 약을 먹는다든가, 체한다든가 늘 그랬어요.
그만두고 싶은 적 많았어요. 그런 마음 지금도 없지 않죠.
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에..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25. ...
'12.5.30 1:36 PM (218.236.xxx.183)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예요. 결혼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남편이란 ㄴ...
26. 헐..
'12.5.30 3:50 PM (59.25.xxx.110)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남편분이 이상한데요?
한달에 한두번씩 친정에 함 다녀와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그리고 부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데...게다가 신혼인데...말도안되네요ㅠ
뭐 그런 남자가 다 있나요? 흥.27. ...
'12.5.30 9:20 PM (222.109.xxx.26)지금 생활비는 120만원 가지고 쓰시나요.
시댁에 가는 교통비, 현금, 과일 값 120만원으로 안 될것 같은데요.
남편 돈 벌거든 가자고 하세요.
빚내서 시댁 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28. **
'12.5.30 11:40 PM (211.234.xxx.89) - 삭제된댓글아이고....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어차피 섹스리스라니.... 혹시라도 임신은 안됩니다.29. 음
'12.5.30 11:48 PM (175.113.xxx.4)결혼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은 남편이네요.
행사가 아닌 그냥 방문할때는 한번쯤 남편 혼자 내려보내세요.
어차피 쉬고 있으니 내려가서 효도 실컷하고 실컷 쉬고 오라고요.
신혼부터 너무 이기적인 남편인데..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10년, 20년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을지.. 계속 견디며 살 수 있을지를요.
답없다면 애라도 없을때 빨리 결론 내리세요.30. 친정이 제사를 안지내는
'12.5.31 12:18 AM (112.153.xxx.36)이유는 장손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아님 기독교?
근데 아무튼 결혼하기 전엔 명절에도 잘 안가던 놈들이 결혼하고 갑자기 마누라 앞세워 효자가 되는 현상은 참 미스테라하긴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31. 아뇨
'12.5.31 12:21 AM (116.38.xxx.42)결혼하지말았어야하는 사람은 원글님 남편 이예요
백수에 신혼인데 섹스리스에..
누구 등골빼먹을려고 결혼했나요?
선물과 차비는 누가 번 돈인데 제정신인 남자라면 또 가자 선물하자는말 못하죠~~
절대 피임하시고..
좀 더 설득해보시고 전혀안바뀌면
아이없을때 갈라서는것도 심각하게 고려하시기바래요32. ...
'12.5.31 12:34 AM (211.246.xxx.74)두달째 백수인데 과일 한박스라도 더 사가려고 한다구요,거기다 신혼초인데 섹스리스...
꼭 참아야 할 이유 있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여러가지로..33.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12.5.31 12:45 AM (219.250.xxx.77)직장 관두고도 한번에 몇십만원씩 없어지는 본가행을 고집하다니, 게다가 출근하는 부인의 고단함을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네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위로드려요.^^34. 어떻게
'12.5.31 12:51 AM (180.224.xxx.76)출근해야 하는 사람한테 어서 집에 가서 쉬라고 등 떠미는게 정상적인 인간 아닌가요?
님이 아니라.. 님 남편이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었네요.35. 미안
'12.5.31 1:46 AM (125.141.xxx.221)원글님 미안한데 애기 없으심 이혼도 방법입니다
36. 음
'12.5.31 2:26 AM (175.117.xxx.109)저도 이혼 한표 드릴께요.
1년에 명절포함 두세번 시댁가고,
회사 안다니고, 양가친척 돈 들어가는 것 하나도 없고,
그래도 불평불만이 많은 저 같은 사람이 결혼에 안맞는 사람인거구요.
님은 결혼 자체에 문제가 많은거에요.
애 갖지 마시길 바래요.
보아하니 좀 있으면 왜 애 안생기냐는 소리 들을 것 같은데요... ㅎㅎ
정말 그땐 내가 웃는게 아니야 소리 나올꺼에요.37. 미안2
'12.5.31 2:27 AM (183.98.xxx.14)오빠네 대전사는데(친저은 서울) 일년에 4번 와요. 그 중 한번(어버이날) 은 오지말라고 저희부모님이 말리세요, 멀다구요. 돈도 무슨 날 10만원 정도 드리는 걸로 알구요. 저희집 특별한 집 절대 아니에요.
게다가 남편이 실업자에, 님 월급 ㅠㅠ
님 스스로를 좀 더 사랑하세요. 님 지금 노예랑 다를바 없습니다.
왜 젊은 분이 그러고 사세요.38. ..
'12.5.31 2:44 AM (115.95.xxx.135)1년도 이렇게 힘든데 평생 하실수 있으세요?
결절내리세요
아기 없을때 새출발하세요39. ,,
'12.5.31 3:48 AM (72.213.xxx.130)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님 남편과 시댁이 이상한 겁니다. 미루지 마시고 법적으로 헤어지는 것 추천합니다.
40. ,,
'12.5.31 3:58 AM (203.100.xxx.141)왜 사는지 이해가 안 가네.....
울 엄마라면 당장 딸 데리고 왔을 것 같은데....41. 진심으로
'12.5.31 4:15 AM (122.37.xxx.113)안 살고 말겠다.
42. 진심으로
'12.5.31 5:14 AM (72.213.xxx.130)님 남편같은 남자는 결혼해서는 안될 사람의 표본
43. 이혼이 정답
'12.5.31 5:43 AM (77.196.xxx.214)아무런 이유가 없는데요. 참아야 할.
남편 더러, 집이 그렇게 좋으면 거기 내려가서 살라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하세요.
아님 별거라도 하시던가요.
별거하시다가, 남편이 뭔가 확고하게 변하면, 다시 합치시던가요.
이렇게 살 수 없는거죠... 말도 안됩니다.44. MandY
'12.5.31 6:12 AM (125.128.xxx.18)님 남편같은 남자는 결혼해서는 안될 사람의 표본 222222222222222
45. ㅇㅇ
'12.5.31 7:14 AM (211.237.xxx.51)간단한 얘길 길게도 썼네요
강제 결혼한것도 아니고 결혼후에 변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말도 안됌
그냥 이혼하세요46. 톰
'12.5.31 8:24 AM (115.136.xxx.24)길게 이야기할 필요 없네요.
이혼이 정답!47. ...
'12.5.31 8:32 AM (221.164.xxx.171)벌서부터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면 앞으로 어찌 살랴하시는지
그냥 이혼이 정답이네요...48. 이혼만이 능사가아닌듯
'12.5.31 8:47 AM (118.36.xxx.148)저두 님보다 더하면더했지 덯하지는않았는데
시간지나구 남편분변해요.
15년지난지금은 지가더 지네집 가는거 힘들어해요.
젊어그럴거예요.49. 나무
'12.5.31 8:55 AM (220.85.xxx.38)원글님 미안한데 애기 없으심 이혼도 방법입니다 ........2222222222
50. ...
'12.5.31 9:12 AM (118.219.xxx.247)추석 설 제사 그리고 어버이날 부모님 생일날 이렇게 만나요 그리구선 친척결혼식날 결혼식장소에서 만나요 진짜 너무 많이 가시는대요
51. 놀랍네요.
'12.5.31 9:23 AM (125.184.xxx.166)주위에 이런 경우는 한번도 본 적 없어서요.
보통 시댁이 그정도 거리인 경우엔 명절에만 다니더라구요.
남편이 좀 정상이 아닌듯 싶어요.52. ........
'12.5.31 9:30 AM (180.211.xxx.155)혼자 가라고 하고 친정에 얘기해서 짐빼고 친정에 가있으면 안되나요 싹싹빌지 않으면 그대로 이혼인거죠
혼자가라면 아마 안갈겁니다 결혼전 자주 안가던것처럼요53. ....
'12.5.31 10:01 AM (211.243.xxx.236)결혼이 이럴줄 몰랐다고 생각하셨듯이...이혼도 이럴줄 몰랐다고 하심 안되요...충분히 이결혼을 유지해야할지 아님 많은 희생을 해도 이혼을 해야할지 결정하셔야 할 시기인거 같아요..
54. 결혼이란게
'12.5.31 10:05 AM (203.229.xxx.5)이런 것인지 알았다면 누가 결혼을 하겠나요..
온갖 드라마에서 사랑의 완결로 웨딩까지 나오는 것은...
씨에프에서 여자혼자 백색 가전에 기대어 행복한 표정을 짓지요
여자들이 막연한 환타지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대로 쭈욱 더더더 행복해질줄 알고 결혼하기에 인류가 끊기지 않는지도 몰라요.. 단언하는데 신혼이 가장 힘들었어요 일지도 몰라요...
한번도 직간접으로 경험한적 없는.. 낯선 집안의 가장 힘없는 존재로 전락하여.. 처분만 기다릴수 밖에 없는 신세가 되고.. 얼마 안가 출산 육아라는 엄청난 노동의 쓰나미가 닥치고
그렇게 지난한 기간에 나를 그런 상황으로 끌어들인 장본인인 남편은 모르쇠로 방임이거나 오히려 동조...
내 입장을 거의 헤아릴 능력이 없고...가정에 무심하고 원가정에 비로소 효도를 시작(아내에게 대신 시키기)하는 남편이 되면서 막연히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 신혼이 그건 아니라는것을 서서히 깨닫는 거죠...
결혼은.. 사람으로서 누리고만 살아도 되는 기간이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종료되는 시점인지도 모르는데... 그게...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비겁한 현실이요..
어찌되었던... 내 가정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한 책임이 주어지는 것임을 깨달아 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그 가정을 세우는 안주인으로서의 권한을 스스로 인식해야 해요
그러지 못한채로 남편의 원가정에 송두리채 먹혀버리면 이제 시작하는 내 가정은 없어요..
내 가정에 대한 건강한 경계를 이젠 조금씩 세우셔야 해요 내 가정 구성원(남편)간의 단합된 행복이 없이 남편 원가정의 요구에 좌지 우지 된다면...견뎌내기 힘들거에요 그나마 시어른들이 배려가 있고 남편 도움이 있다면 내가정의 첫단추를 끼우기 쉽지만 님상황은 남편의 지지없이 내 가정의 건강한 경계도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정신없이 시댁에 끌려다니는 1년이었네요... 님이 느낀 무력감이 이해가 됩니다...남편의 이해가 아쉽지만 남편이 이해를 하건 못하건..내가 너무 힘든 방식으로 사는 건 그정도로 충분히 하신거 같아요...
남편이 잘해야 남편 봐서라도 시부모께 잘 하지 않을수 없는게 여자인데요 원글님 남편은 시댁에 원글님을 자주 데려가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나요? 성질내고 화낸거 말고?
비위 맞추고 잘한다 고맙다 해도 부담스러울 일을 성질 내면서 내가 가자면 가야 한다는 발상이 어찌 나올까요 님도 남의 귀한 자식인데? 그런 남편과 사니 원글님이 더더군다나 무력감을 느끼고 결혼 생활이 허무하고 괴롭고 평생 할 자신이 안생기는게 당연하죠
정 아니면 이혼이 뭐가 어렵나요 그래도 남편에게 님 입장을 싸움으로번지지 않게 메일이던 무엇으로던 전달해보시고 정 안되면 그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55. 우주정복
'12.5.31 10:57 AM (14.45.xxx.165)저는 결혼한지 1년 5개월됐는데요.시댁이 차타고 10분입니다.
그래서 효자남편은 매주갑니다.
6개월정도는 일주일에 두번씩 갔었죠.
요즘은 아기가 100일밖에 안되서 1주일에 한번 가요 ㅎㅎㅎ 위로가 좀 되셨어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하나 참으면 모두가 행복합니다.ㅠ.ㅠ56. 아들
'12.5.31 11:08 AM (125.140.xxx.57)아들 둘만 있는 사람입니다.
저흰 좋은 시어른이 되고자 남편과 많은 대화를 하곤 합니다.
노력을 하는 거죠.
시어머니가 된 친구들한테 물어 보면
오랜시간 봐 왔지만 참 좋은 친구들인데
아들부부와의 관계에서 너무나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시어른이 된다는 건 많이 이해하고 참아주고
둘만 잘 살고 파렴치한만 아니면 내 탓이니 하고 산답니다.
님의 시어른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남편께서 변하기는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닮았으니)
월 120으로 그 많은 행사를 어떻게 일일이 챙기고 사시는지 기특할 뿐입니다.
거리는 고사하고라도.
아이가 생기기전에 결단을 내리거나
바꿀 자신이 있으시면 빨리 시도 해 보시고
미래를 다시 그려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57. 천년세월
'20.2.15 5:59 P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문제가 많네
58. 천년세월
'20.2.18 6:47 PM (223.38.xxx.116)미친놈인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