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에서 귀지빼기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한번 아팠던 경험때문에 아이가 공포를 느끼고 있어서
귀지청소가 많이 힘드네요
음악 들을 때 소리를 너무 키워서 듣길래
귀지때문에 그런 거 같아서
꼭 빼주고 싶은데요
안아프게 쏙 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물약 넣고 하는 것도 했는데 실패했어요
시멘트 처럼 딱딱하더라구요~
소아과보다는 이비인후과를 권하던데
거기를 가면 더 나은가요?
소아과에서 귀지빼기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한번 아팠던 경험때문에 아이가 공포를 느끼고 있어서
귀지청소가 많이 힘드네요
음악 들을 때 소리를 너무 키워서 듣길래
귀지때문에 그런 거 같아서
꼭 빼주고 싶은데요
안아프게 쏙 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물약 넣고 하는 것도 했는데 실패했어요
시멘트 처럼 딱딱하더라구요~
소아과보다는 이비인후과를 권하던데
거기를 가면 더 나은가요?
제가 우리 아이 귀지 청소하는 방법은요.
일단 목욕을 푹~ 시켜요.
그러면 귀지가 불어요.
작은 LED후레쉬(핸드폰 장식으로 달리거나 자동차 키구멍 찾는 용도로 작은 것으로 구멍 깊이까지 들여다보입니다.) 하나 준비해놓고
면봉 중에서 신생아용으로 작고 가느다란 것이 있어요. 일반 면봉의 반정도로 가느다란 것.
일단 아이를 뉘어놓고 그 후레쉬로 귓 속을 자세하게 보면서 신생아용 면봉으로 살살 빼내줍니다.
젖은 귀지는 부드러워서 상대적으로 잘 빠져 나와요. 상처입히지도 않구요.
물약 넣어도 귀지가 딱딱하더라구요
특수 귀지인지 불지를 않아요
웃음조각님 말씀처럼 목욕 푹 시킨다음 한번 해볼께요~
병원 가는 걸 너무 두려워해서
제가 꼭 성공시키고 싶네요
참.. 그리고 6세가 되도록 귀지청소를 안했으면 아마 엄청나게 굳은 상태일 겁니다.
머리 꼭 감기시고(머리 감으면서 귀로 물이 잘 들어가잖아요^^;)
가늘고 약한 신생아용 면봉을 준비하시되 혹시 모르니 가는 핀셋도 준비해두세요.
신생아용 면봉이 힘이 약해서 많이 굳고 커진 귀지를 파내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요.
그 정도 귀지라면 가느다란 핀셋으로 집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아이에게 모로 누워서 꼼짝도 하지 말라고 하되 부드러운 목소리로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세요.
눈감고 꼼짝 말고 누워있으라고 하면서 귀를 파주면 아이가 어느새 잠들어 있기도 하더군요^^
딱딱해진 귀지는 아무나 못빼요. 저도 이틀에 걸쳐 미리 약넣고 말랑하게 해가지고 병원가서 뺀적 있어요~
무슨 이유에선지 1년 정도 귀지 파기를 거부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결심했는지 파달라 하더군요.
아주 실~~한 거 나왔습니다. 제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일반 핀셋은 안되고 아주 가느다란 핀셋을 따로 사셔야 해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무서워한다니 윗님 말씀대로 귀지가 불 수 있게 뜨신 목욕 거하게 하고 일단 신생아용 종이 면봉으로 먼저 해보셔서 아이에게 아프지 않은 거란 걸 알고, 믿고 맡길 수 있게 한 후에 귀이개든 핀셋이든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공포심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하다가 아이가 손을 탁 치거나 몸을 뒤채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요.
성공하시길... 청력저하로 말 안듣는 아이라 오해 받는 데 아이들은 잘 표현이 안된데요.
중이염으로 이어져 문제가 되기도 한다니 병원가서라도 해결 하세요
너무 자주 뺴도 문제지만 너무 안빼도 문제에요
대개는 저절로 떨어지는데 아이것은 지방성분이 별로 없는 귀지같네요
그게 핀셋으로 빼는게 더 빠르고 정확해요
의료기기 파는데서 아주 길고 가는걸로 준비해보세요
애도 그거 빼내면 신세계가 열릴텐데 어쩌나 ㅠㅠ
제가 가서 빼주고 싶네요
겁 많은 아이라면 달래지 마시고 아예 더 겁을 주세요
이게 귓구멍 막아서 귀 안들린다,나중엔 고치지도 못하니 몸 움직이지 말고 소리도 내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구요
애들 소리지르면 귀구멍이 움직여서 귀지빼기 불편해요
이비인후과에서 빼 줍니다
집에서 하지 마세요
제가 그거 꺼내는거 무지 잘 하는데.....
나름 즐기기도 한답니다
조카들도 그렇고, 제가 해야되기때문에 아무도 못합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 제가 하려고 다른사람 손 못 대게 한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