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개월된 강쥐 귓속에 곰팡이가 가득한경우가 흔한가요

속상해요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2-05-30 10:02:41

일욜 입양해서  예쁜아이 보며 행복해하고 있네요.

 

그런데 올때부터 귀를 긁길래 버박세정제로 닦아줬는데도 3일째 그러길래 어제 병원갔더니

귓속에 곰팡이가 가득한거예요.

보고있는데 시커먼게 ㅠㅠ

 

몇번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해서 내일 또 데리고 가야하는데

추천받아 간 의사샘께서 빗으로 어찌나 억세게 빗기시는지. 애기가 아파서 깨갱깽 우는데도요.

 

털을 빗겨줬음에도 보기에 엉성했나봐요. 이렇게 하는거라며 가르쳐 주시는데

전 절대 그렇게 안하고싶네요. 오늘 아침에 제가 빗겨줬는데 아파하지않고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구만요.

 

암튼..가정견 새끼이고 이제 2달밖에 안된 애기 귀에 곰팡이가 그렇게 가득할수 있는지 궁금하고 안타까워요.

일욜  분양자 집에 가서  귀청소 하는법 가르쳐달라고 해서  모견 귀도 봤는데 그 아이는 아주 깨끗했거든요.

한마리 더 있는 말티즈 성견은 좀 지저분했구요.

말씀으로 잘 안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괜찮다고.

보통 2개월 된 애기면  모견이 알아서 해서 귀청소 안하는게 맞긴 한거죠?

 

무엇보다 걱정인게.. 토욜 2차 접종해야하는 2개월된 애기 어제랑 내일  병원에 데리고 가서

다른개들 귓속에 넣은 치료기들  넣은것도 속상하고

병원에서 3마리나 성견 키우던데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그리고  지지난주 토욜 분양자 집에 애기 보러갔다가  바로 애기 데리고 병원에 검진갔었거든요.

1차접종도 하고요.  그때 의사샘이 귀 검진도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얘기 전혀 없었고.

탈장도 조금 있다고  일욜 데리러 갔을때에서야  분양자가 얘기하시는데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중성화할때  거기도 수술요청하면 간단하게 해 준다고 하는데 좀 당혹스럽더라고요.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암튼.. 귀청소야 해주면 치료되는거니  넘어가고

2차접종전 병원가서 치료받은거  찜찜하지만 괜찮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마디씩 해 주세요.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탈장은  어제 간 병원 샘 말로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IP : 122.40.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0:30 AM (121.134.xxx.239)

    흔한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애기 강아쥐 귀에 곰팡이가??....좀 의아하네요..
    저는 요키만 키웠어서 귀덮인애들은 혹시 이런 경우도 있을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울강쥐도 가정견 분양받아서 데리고 왔었는데, 처음에 귀에 엄청 냄새 심했었거든요.
    근데, 원래 애기들이 엄마가 다 핥아주고 빨아주고 해서 그렇다고 괜찮다고 해서 그냥 놔뒀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귓병없이 잘 지내구요.
    데려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난데없이 곰팡이가 가득하다고 하니...이게 사실인가 싶기도 하네요..;;
    애가 많이 불편해 하는것 같지 않으면 그냥 데리고 있다가 다음번 접종때가셔서 귀좀 봐달라고 하세요.
    넘 걱정안하셔도 될거예요.엄마옆에 있다가 온 애들은 면역력이 확실히 강한것 같더라구요.
    괜찮을거예요~^^

  • 2.
    '12.5.30 10:40 AM (122.40.xxx.41)

    엄마젖 혼자 빵빵하게 먹었다고 하니 괜찮겠죠?
    말티즈는 특히 귀를 잘 봐야 한다면서요.

    그리고 어제 의사샘 하는것보니 물약을 잔뜩넣고 귓바퀴를 비벼준 후
    찐득한 연고겠죠? 그걸 넣더라고요.

    평상시 귀 청소 할때 막 비벼준 다음 순서는
    애가 머리 흔들기 다 끝내기를 기다렸다가
    안쪽 습한 부분 솜으로 닦아주면 되는거죠?

    그 이후 드라이 세지 않은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줘도 되는건가요?
    드라이는 쓰는분들 있고 안쓰는 분들도 많은듯 한데
    살짝 해주면 어떨까 싶어서요

  • 3. ...
    '12.5.30 10:42 AM (121.133.xxx.54)

    2개월이 확실한가요? 저의 집 아이도 처음 입양했을때 (팻샵에서 선물받았어요.) 몸무게가 삼백 오백 뿐이 안되는 강아지였는데 곰팡이며 세균이며 귓병에다가 눈은 결막염에 -_-; 너무 작아서 개월수를 그대로 믿었는데 이 난걸 보니 선생님 말로는 일년 가까이된 성견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작아야 팔리니 의도적으로 밥을 안준거죠. 잘 알아보세요. 3차 주사 놓으려고 병원갔더니 눈은 결막염에 귓병은 종류대로 다 있고 폐렴때문에 한참 고생했었어요. 그래도 그때 지극정성으로 황태국 끓여 먹이고 잘 먹였더니 지금은 8살 완전 건강합니다. 잘 돌봐 주세요.

  • 4.
    '12.5.30 10:46 AM (122.40.xxx.41)

    강사모에서 활동 많이 하는 분이니 2개월 맞을겁니다.
    속일분은 아니라 생각해요

    욘석 정말 사랑스러워요. 말도 벌써부터 알아듣고 패드에 100% 볼일보네요.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바랄게 없겠어요.

    그리고 탈장은 양쪽 의사샘 말이 비만이 되거나 그 부분이 빨개지면 수술 해야한다던데
    수술 안하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 5. 검은나비
    '12.5.30 11:24 AM (125.7.xxx.25)

    제가 키우는 시츄가 지금 4살인데 가정견으로 분양받아 오자마자 온갖 피부병에 귓병이 바로 생겼어요.
    피부는 발진에 발가락 사이는 습진이 심해서 찐득한 고름같은 것이 흘렀고요....
    한약까지 먹일 정도로 갖은 방법 다 써봤고 사악한 고민까지 할 정도였어요.ㅠㅠ
    지금은 사료바꾸고 좋은 병원 만나서 거의 좋아졌지만 귓병은 참... 고질이네요.
    아직도 치료에 소독에 매주 2회 이상은 병원에 다녀요.

    지금 2개월인데 벌써 귓속이 그 정도라면 이미 분양전에 그 주인도 알았을 가능성이 크고요.
    고질병 되는거 각오하셔야 할거예요.
    지난 일요일 데려오셨다면 다시 보내시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 보세요.
    며칠간 정 든것도 크겠지만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으니까요.

    서울 종로지역이라면 제가 다니는 병원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6. 원글님 댓글보고 남겨요
    '12.5.30 11:42 AM (121.134.xxx.239)

    써주신대로 드라이 찬 바람으로 귀 말려주는거 좋대요.
    예전에 다니던 병원쌤이 강아지 귓병은 약도 치료도 다 필요없고 하루에 5분정도만 귀에 드라이 찬바람 쐬어주면 그게 가장 좋다고 하신게 기억나네요. 귓병 예방도 된다고 했었구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원글님 댓글보니 그 쌤이 하신 말씀이 번뜩 생각나서 댓글 다시 남깁니다^^;;

  • 7. ..
    '12.5.30 11:49 AM (183.101.xxx.183)

    저도 강사모에서 유명한 사람에게
    푸들이라고 분양 받았는데
    믹스견이었어요.
    주인이 그걸 몰랐을까 싶네요.

  • 8. 네~
    '12.5.30 11:49 AM (122.40.xxx.41)

    점 네개님 몇차례 문의했던 이예요.
    정말 오래 다닐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싶어요.

    이곳은 용인인데 강사모나 여타 사이트 봐도 강력추천동물병원이 별로 없더라고요.
    어제 간 곳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고 강사모에서 몇분이 추천해서 간건데
    맘에 들지 않네요. 병원서 키우는 세마리의 성견이 있던데
    샘 의자에 2 마리가 함께 앉아있고 영~

    그리고 처음간 병원에서 몸무게 쟀을때 750그람이었고 저희집에서 쟀을땐 800그람이었는데
    어제 병원 저울은 640그람이 나와서 다시 쟀는데도 640그람이더라고요. ㅠ

    낼은 다른병원을 찾아 가 봐야겠어요.

    하나 더 문의드릴게요.
    그간 밥 준게요.

    아침
    분양자가 주신 닭가슴살 잘게 썬것 한숟가락+ 내추럴코어 퍼피 15알 + 관절영양제 주신것

    점심
    닭가슴살 잘게 썬것 한숟가락+ 내추럴코어 퍼피 15알

    저녁
    내추럴코어 30알

    이렇게 줬더니 그저께는 똥을 3번. 어제는 1번.
    오늘은 아직예요.
    조금 많이 주니 남겨서 저렇게 주고 있는데 똥을 어제 1번 싼거면 좀 더 줘야 할까요

    검은나비님 분양자는 전혀 모르는듯 했어요.
    20년간 강쥐 키운 분이라 아주 편하게 키우는듯 보였는데 왜 모르셨는지.

  • 9.
    '12.5.30 11:52 AM (122.40.xxx.41)

    원글님 댓글보고 남겨요님
    시원한 바람 드라이로 말리면 괜찮은거군요.

    치료받는 중인 지금도 1분정도씩 해 줘도 괜찮을까요?

  • 10. 원글님 댓글보고 남겨요
    '12.5.30 12:24 PM (121.134.xxx.239)

    괜찮을거예요. 그쌤이 매일 꾸준히 해주면 좋다고 하셨거든요.
    치료중에도 귀에 찬바람 꾀어주면 좋을거예요. 귀에 습기가 없어야 균도 증식을 못할테니까요.

  • 11. 네~
    '12.5.30 12:32 PM (122.40.xxx.41)

    원글님 댓글보고 남겨요님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해 줘야겠네요.

  • 12. 귓병은
    '12.5.30 1:30 PM (112.154.xxx.153)

    흔히 걸리는 질환이에요
    저희 집 애도 입양 올때 귓병 달고 왔어요
    그거 한 일주일 이상 가요
    병원가서 진찰 받고 약먹고 뭐 약도 뿌리고 했던거 같아요
    그거 놔두면 안되니까 병원 꼭 가세요

  • 13. 귓병은님
    '12.5.30 1:33 PM (122.40.xxx.41)

    어제 의사샘은 약먹는거 하지말고 그냥 치료만 하자 하더라고요.
    약먹을 정도는 아니란 뜻이려나요.

    전 약 안먹는건 다행이다 했는데
    강아지 약은 맛있게 나와서 잘 먹나요?

  • 14. 자연식
    '12.5.30 3:04 PM (149.135.xxx.108)

    사료 주지 마시고 쌀밥 먹이셔도 더 잘 먹고 응가도 잘 해요~ 여러마리 다 밥먹여 키웠구요.
    우리개도 귀가 좀 그런데 개가 긁어 피가 나서 딱지가 지면 검게 곰팡이 같을 겁니다
    아마도 알러지 같다구.. 갠찮다 깨끗하다 그러다 긁어데면 또 꺼멓구요.. 과산화수소에 솜뭉치 적셔 닦아 내시면 좋고요. 솜에 올리브오일 뭍혀서 닦아내도 좋아요. 더러운거 뭍어나올 거예요. 예방두 되구요
    나가서 뛰면서 귀가 올라가 바람쐬는 거 좋고 또 귀밑 마사지 해주면 좋답니다

  • 15. 자연식님
    '12.5.30 3:29 PM (122.40.xxx.41)

    저도 생식관련 책 읽어보고 해볼까 했는데 자신이 안생겨서.

    간식으로 고구마.감자.당근 정도 주고
    사료를 좋은걸로 먹이려고요.
    먹고있는 내추럴코어에 오가닉스 퍼피 섞어 먹이다가
    오가닉스로 완전히 바꾸려고요.

    고게 유기농급에서도 좋다고 들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79 여기에서 추적자라는 드라마 2 백홍석 왕팬.. 2012/06/06 1,597
114278 백재현 ,체중감량 성형후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져 9 g 2012/06/06 4,351
114277 옹기에 물고기 키우는 분 계세요? 3 구피조아 2012/06/06 2,786
114276 수덕사 앞에서 팔던 약초씨 이름 알수 있을까요 ㄴㄴㄴ 2012/06/06 480
114275 가슴에 붙이는 브래지어 어떤가요? 9 ... 2012/06/06 4,333
114274 카카오톡 1 궁금 2012/06/06 1,702
114273 보이스톡할때요 3 나미 2012/06/06 2,133
114272 피자헛 라지 8판 이면 40명 간식으로 가능할까요? 26 피자헛 2012/06/06 8,165
114271 아이폰에서 열어본 이메일이 컴에서는 사라지고 없어요 2 ... 2012/06/06 682
114270 밀레청소기 시리즈 중 s6 써보신분 계신가요? 청소기 2012/06/06 1,396
114269 종합비타민 먹고 설사할 수 있나요? 2 질문 2012/06/06 8,100
114268 강아지가 큰 행복 주네요^^ 19 정말 2012/06/06 3,139
114267 인터넷으로 핸드폰을 구매 괜찮을까요? 3 사기걱정 2012/06/06 1,085
114266 저 방금 완전 황당한 일 겪었어요...ㅜㅜ 이런 것도 보이스피싱.. 4 후덜덜 2012/06/06 3,079
114265 배란기 증상 있으신분??? 11 ㅜㅡ 2012/06/06 44,515
114264 2012 대선 새누리당의 전략은 색깔론이네요 4 하늘아래서2.. 2012/06/06 878
114263 친구 돌잔치 부조금 얼마를 해야하나요? 8 얼마? 2012/06/06 38,949
114262 온갖추문의 그사장님은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6 ..... 2012/06/06 1,675
114261 카카오톡 보이스톡 신청방법 6 ir 2012/06/06 2,114
114260 앞에 앉아서 계속 카카오톡 하는 소개팅남 4 .. 2012/06/06 2,701
114259 만약 광주 민주화운동이 성공했다면 8 문득 2012/06/06 1,746
114258 턱수술이 정말 그렇게 위험 한가요? 13 -- 2012/06/06 29,443
114257 각시탈 질문요 왜 여주인공을 각시탈이 매번 도와주나요? 7 각시탈 2012/06/06 2,294
114256 자동빙수기 6 보따리아줌 2012/06/06 1,396
114255 네일아트 했는데 왤케 비싸요 6 2012/06/06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