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는 자주 옮겨다녀야 능력있는건가요??

진짜 궁금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5-29 19:34:42

남동생은 원래 외국계회사에 다녔었는데,

결혼하고 그만두더니 보험회사로 이직했어요. 영업.. ㅎ..ㅎ

사람장사하는거라.. 2년하면 오래 하는건데,

걱정했지만.. 본인이 확고해서 보험도 들어주고.. 소개도 시켜주고 나름 밀어줬는데,

역시나.. 1년이나 되었나.. 그만두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와이프 따라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는데,

결혼 전부터 올케가 3~4개월 주기로 여기저기 옮겨다녀서... 의아해했더니,

올케 왈... 원래 능력있는 강사는 자주 옮겨다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시학원도 아니고.. 올케는 중학생 가르치고,

남동생은 고등학생들도 가르치는 것 같던데...

경기도에 있는 학원들이더라구요.

너무 자주 옮겨다녀요.

 

지난번에는 제가 일하는 근처에 학원이 있어서...

오랜만에 부모님이 제 사무실에 놀러오셨길래.. 남동생한테 시간 언제나냐고, 같이 저녁먹자고 문자보냈더니..

되게 곤란해하면서.. 사실 학원 옮겨서 지금 의정부라고 하네요.

 

 

성인들이고.. 뭐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원래 학원강사들은 그렇게 자주 옮겨다녀야하는건지.

정말 올케 말대로 그게 능력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IP : 121.130.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29 7:41 PM (121.130.xxx.219)

    제가 아는 것만해도... 옮긴데 십수번인데, 그때마다 조건 좋아서 가는거라면 지금쯤 금방석이라도 앉아있어야하는건 아닌지...
    올케도 올케지만,
    가장이란 놈이 그렇게 불안정하게 뜨네기처럼 다니니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게다가.. 전 제 동생이 영어 가르쳐 먹고 살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

    한번은... 애들이 니 강의 만족스러워하니?? 라고 묻기도...



    게다가..

    올케는 학력도 구라를....
    아.. 누워서 침뱉기겠죠.

  • 2. jk
    '12.5.29 7:48 PM (115.138.xxx.67)

    반대죠....

    학원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거라고 보여짐...

    학원쪽은 정말 입소문이 중요해서리 잘하는 강사는 입소문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입소문이라는게 지역적인 제한이 있잖슴? 예를들면 A고등학교에서 주변 B C 고등학교 이렇게 소문이 퍼진다면 모를까 아예 다른 동네까지 전파되기는 힘들고 다른동네에서 찾아오기는 힘들고(강남이나 시내의 학원이라면 또 모를까...)

    더 좋은 조건을 찾거나 자기가 개업하지 않는한 옮기는건 최소로 하는게 좋죠...

  • 3. 걱정하면서..
    '12.5.29 7:55 PM (121.130.xxx.219)

    그래도 너무 자주 옮기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쪽을 잘 몰라서 그런다며...
    오래 있는 사람이 오히려 능력이 없는거라하던 올케 얼굴이 자꾸 오버랩되는군요.

    위아래도 없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고...
    왜 그런지 이제 좀 이해가 갑니다.

    올케만 탓하는거 아니예요.
    둘이 똑같아요.

    나이먹을수록 정말 남매라는 건 암것도 아니네요.

  • 4.
    '12.5.29 8:19 PM (211.207.xxx.157)

    일반직장보다는 쉽게 옮겨요,
    그런데 너무 자주 옮기는 거 아니냐, 그렇게 걱정과 의구심으로 질문하니
    더 방어적으로 나오고 더 허세를 부리는 거예요.
    제 시누가 깜짝 놀라며" 요즘 경기에 그렇게 많이 주는 데 어딨냐?" 그러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그 시누 능력있고 제 월급 많지 않은데 그냥 그러게 띄워 주는 거죠.

    다음번엔 학원이라도 잘 다녀서 기쁘다 식으로 말씀하시고 그렇게 운을 띄워도 계속
    허세모드로 가면 소통에 대해 좀 마음 비우세요.

  • 5. ㅅㅅ
    '12.5.29 8:30 PM (210.107.xxx.161)

    암만 이직이 잦아도 한 학원에서는 1년이상 있어야 경력으로 쳐줘요.

  • 6. 그래두 한곳에
    '12.5.29 8:44 PM (112.145.xxx.122)

    1년씩은 채우지 않나요?
    너무 자주 옮기면 고용주 입장에서도 성실함이나 이런거 의심되서 잘 안뽑거든요.
    전 보통 학원 옮기면 제가 사정이 안될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근무하고 다른 곳 옮겨도 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연락와서 다시 강의하면 안되겠냐고 연락오곤해요

  • 7. 흠.
    '12.5.29 11:25 PM (121.147.xxx.42)

    학원 운영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자주 옮겨다닌 강사는 십중팔구 뭔 문제가 있는거다 싶어서 고용기피하게 되요.
    정말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면 모를까 굳이 그런 사람 일부러 뽑진 않죠.

    학부모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한학기를 못 채우고 자꾸 바뀐다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올케분 좀.. 음.. 좀.. 으음..

  • 8. 흐음
    '12.5.29 11:55 PM (1.177.xxx.54)

    몇개월 만에 옮기면 문제 있어요
    아이들과의 마찰.
    또는 원장과의 마찰.

    마찰은 있을수 있는데 자주 그렇다면 그사람 개인 능력 또는 인성에 문제가 있을수도...
    옮기는거요...그거 좀 귀찮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46 사촌 형 결혼식에는 축의금 얼마 정도 해야 될까요? 1 ㅇㅇ 13:57:16 39
1634145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물꼬기 13:54:20 143
1634144 여러분 카레에 양파는 무조건 3 ㅇㅇ 13:53:30 223
1634143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 2 체코언론 13:52:16 253
1634142 시험보고 놀러가는 중2용돈 얼마가 맞을까요 2 사춘기니뭐니.. 13:51:08 98
1634141 2 3일 전부터 모기가 정말 난리네요 3 .. 13:47:31 137
1634140 패드형 학습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학습기 13:45:36 74
1634139 예비초등 책상 사면 입시때까지 사용하나요? 6 궁금 13:45:27 90
1634138 경력단절 5년만에 드디어 프리 알바 일 찾았는데 설레요 4 Dd 13:44:59 376
1634137 제사에 밥차리고 나물한건 언제 부터인가요? 2 ... 13:44:21 164
1634136 삼성전자, 평택 P4⋅美테일러 2공장 발주 전면 연기 통보 2 13:43:56 403
1634135 안락사 캡슐 기사 보셨나요.  3 .. 13:43:05 490
1634134 부러운 전업인 친구 5 부러워 13:42:51 627
1634133 ‘억대 코인사기’ 태영호 아들 도피성 해외출국까지 ... 13:42:11 309
1634132 약국에서 파는 전립선약 추천좀 땅지 13:41:15 55
1634131 ‘임신 7개월’ 전처 잔혹 살해하고 뱃 속 아이까지 숨지게 한 .. dma 13:38:47 586
1634130 계속 토하는 80대 7 ㅇㅇ 13:35:38 538
1634129 일상 사건으로 얻은 깨달음 공유해요~ 1 저 밑에 13:30:55 477
1634128 투썸 음료 뭐가 맛있나요? 1 .. 13:30:21 210
1634127 직장 편하게 다니는분이.. 6 999 13:29:21 620
1634126 발레리노가 나오는 3 13:28:06 281
1634125 남편과 비슷한 수입이거나 훨씬 더 많이버는 부인 17 .. 13:26:47 800
1634124 6개월마다 추적검사 너무 빨리 돌아오네요.. .. 13:26:00 420
1634123 발신자표시제한 법적으로 처벌해야함 8 ... 13:23:32 456
1634122 오페라 덕후님 덕분에 좋은 공연 보고왔어요 1 loveah.. 13:23:07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