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효도상, 선행상... 요즘 다 이런가요?

엄마 능력부족인가...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2-05-29 13:06:39

얼마전 아는 자모가 자기 아이가 효도상 받았다고 살짝 뿌듯해하며 말하더군요.

그 엄마 작년에 이어 간식이다 뭐다 열심히 반에 가져다 나르고 학급열성, 담임 팔로우 열성인 엄마입니다.

본인 말이 자기 아이를 담임이 잘 봤나보래요.

엄마 열성으로 받은 걸 본인도 알텐데 말이죠...

작년에도 반에서 까칠하다고 소문난 반자모회장 엄마 아이가 효돈가 선행인가 했다고 상받았대서 뜨아했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네요.

반자모회장 아이는 선행상, 총무엄마 아이는 효도상...

이게 관행이라는데 이런 관행 이제 그만둘 때도 되지않았나요?

차라리 어머니 공로상 같은 걸 주면 안될까요?

관행이라지만 이젠 짜증납니다!!!

IP : 59.31.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5.29 1:15 PM (59.31.xxx.70)

    이 학교는 애들 추천같은 거 없던데요. 심지어 누가 무슨상 받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슬쩍 주나봐요.

  • 2. 들들맘
    '12.5.29 1:18 PM (1.226.xxx.218)

    씁쓸하네요
    제 아이 학교는 고학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요
    공부 잘하고 샘 말 잘 듣고
    엄마 열성이면
    상이 한 학기에 두번주는데 1년동안 네번을 타요
    그림을 아무리 잘그려도 소용 없어요
    글을 잘 써도 소용없더라구요
    저학년은 그나마 돌아가면서 줘요
    한번 탄 아이엄마는 다음번 그림대회에서 열심히 하라는 소리도 안해요
    참.....

  • 3. ㅇㅇ
    '12.5.29 1:19 PM (211.237.xxx.51)

    초등상은 그냥 랜덤이라고 치세요.. 요즘은 좀 달라졌나
    학교마다 다른가 모르겠는데
    저희 딸이 초등때 하도 상을 많이 받아오길래
    (심지어 상장들 집에서 굴러다니다가.. 이면지로 사용할정도로)
    너네 학교는 왜 이렇게 상이 많냐고 했더니
    반 아이들도 다 한두개씩 받는다 하더군요..
    그냥 애들 사기 북돋아주려고 주는것 같은데 별 의미도 없는듯해요..

  • 4. 그러게요
    '12.5.29 1:23 PM (123.111.xxx.244)

    생각이 있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추천하라 해서 누가 봐도 공정하게 뒷말 없도록 상을 주시던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안 그런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점수로 나타나는 아이의 실력(수학경시, 한자경시, 독서퀴즈 같은...)으로 받는 상 이외에는
    저도 별 신경 안 쓰고 욕심도 안 냅니다.
    어차피 초등 때 받는 상, 나중에 별로 의미있는 것도 아닐 텐데 싶기도 하구요.

  • 5. 명칭
    '12.5.29 1:35 PM (59.31.xxx.70)

    수고한 어머니상으로 자모에게 직접 포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부조리를 바로 학교에서 목도케하는 것이 속상해요.
    제가 학창시절 교실 안에서 보았던 걸 제 아이가 다시 보는 것에 울컥했네요.
    초등상장 어디다 쓰려해도 쓸데가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욱 합니다.

  • 6. 그냥
    '12.5.29 1:39 PM (125.186.xxx.131)

    뭐...학교에서 힘쓰는 엄마들에게 감사 겸 해서 주는 상인가 보죠. 그래도 크게 영향없는 초등학교 상이니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이구요...그래도, 차라리 엄마에게 감사상으로 주면 더 떳떳하고 좋을 걸요, 그 학교 교장선생님도 참 잘못 생각하셨네요. 그래도 돈으로 상을 사라고 하지 않으니 그게 어디에요? 저는 그런 전화도 받았었는 걸요.

  • 7. 그 상은요
    '12.5.29 1:59 PM (221.138.xxx.215)

    걍 담임 재량이예요...

    우리반 담임샘은 반전체 비밀투표해서 나눠주시구요...

    작은 아이 선생님은 선생님 맘대로...

    성적,그림 이런거처럼 눈에 보이는 게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담임샘 맘입니다.

    어떤 샘은 걍 임원들 나눠주기도 하구요...

    왜 있는지 모를 상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89 문구점에서 팔까요? 2 OHP필름 2012/06/18 1,345
118588 말레이지아에 사셨거나 잘 아시는 분 계셔요? 4 선진국 벤치.. 2012/06/18 1,988
118587 뚜껑없는 쌀독 재활용 방법 없을까요? 1 2012/06/18 1,744
118586 15개월된 아가한테 펌을? 9 바라 2012/06/18 1,620
118585 핸드폰 새로 하실 분들 꼭 보세요! 1 샤일 2012/06/18 1,668
118584 뮌헨 사시는 분 계세요? 4 --- 2012/06/18 1,405
118583 요즘 애들 너무 영악해요 32 땡쓰맘 2012/06/18 14,966
118582 추적자 완전 대박!! 29 대박~~!!.. 2012/06/18 10,455
118581 아이들 영양제 뭐 먹이나요? 텐텐 2012/06/18 838
118580 추적자에서 나쁜검사 한석규씨 많이 닮았네요 14 ,,, 2012/06/18 2,669
118579 일본식 만두 잘하는 곳 2 ... 2012/06/18 1,100
118578 전지1장인데 구체적으로 뭘 뜻하는 건가요? 2 미술준비 2012/06/18 819
118577 추적자를 오늘부터 보기 시작해서..뭔소린지 2 질문 2012/06/18 1,112
118576 침대, 이불-저도 간뎅이가 부어서리... 파란토마토 2012/06/18 1,210
118575 우리아기한테 먹을거좀안줬음싶어요 23 친절한금자씨.. 2012/06/18 4,452
118574 아이 자외선차단제, 어떤게 좋을까요?? 4살6살 2012/06/18 721
118573 냉동실 고등어, 갈치 어쩌죠? 7 아흑 2012/06/18 3,086
118572 입냄새 정말 효과 있나요? 3 오일플링 2012/06/18 2,849
118571 탁구선수출신 현정화씨 형부가 과거 권력실세였나요? 2 진실 2012/06/18 6,282
118570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1 저는.. 2012/06/18 1,079
118569 바람막이 추천해주세요~~ 1 ... 2012/06/18 985
118568 체질적으로 술을 전혀 못하시는분들은 6 노처녀츠자 2012/06/18 1,419
118567 초등4학년이 갈만한 체험학습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체험학습 2012/06/18 1,703
118566 남친이 너무 좋아요... 5 왜이럴까 2012/06/18 2,968
118565 정동영 정치행보·비전, 30만명 열독 '폭발' 7 prowel.. 2012/06/18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