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집이 정말 좋은가요?

아자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12-05-29 12:21:02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맘에 드는 아파트 단지를 발견하여, 그 중 2개의 집이 나왔더라구요.

첫번째 집은 3층이고(전체 건물 층수는 12층입니다.), 동향, 확장은 안했으며,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야트막한 산중턱이 보이고, 단지 내 놀이터, 조금 멀리는 낮은 단독 주택들이 보입니다. 시야를 빼곡하게 가리지 않습니다.

두번째 집은 9층이며(전체 건물 층수는 12층입니다.), 정남향, 확장을 안했으며,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도로가 있고(2차로), 맞은편에 대단지 아파트(2천세대 규모) 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공사는 앞으로 2년 걸립니다.

간단한 저의 생활방식을 말씀드리면,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이며,

저는 9시 출근하여 6시경 퇴근하고, 퇴근후 운동하느라 집에오면 거의 9시 경입니다.

주말과 주일에 하루종일 집에 있습니다.

항상 동향집에서만 살아서 남향집으로 너무 옮기고 싶었는데, 공사 먼지 날리는 걸 무시 못해서 선뜻 결정하기 어렵네요.

정말 남향집이 여름에 덜덥고, 겨울에 덜추운게 맞나 궁금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결정이 현명할런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03.255.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9 12:23 PM (211.237.xxx.51)

    남향집이 여름엔 햇빛이 덜 들어 시원하고
    겨울엔 햇빛이 깊이 들어와서 따뜻한건 맞아요.
    그런데 거긴 아파트 공사라는 변수가 있군요..
    저같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9층 남향집 살겁니다.

  • 2. aaa
    '12.5.29 12:35 PM (218.52.xxx.33)

    저는 남향에서만 살아요.
    음.. 남향이더라도 전망 좋아서 앞에 가리는게 없는게 좋은데..
    저 두 조건 중에서 꼭 고르라면 남향집이요.
    아파트 공사는 1년쯤 기다리시면 끝나지 않을까요...?

  • 3. ...........
    '12.5.29 1:21 PM (110.10.xxx.72)

    향 안 좋은 곳에 살다 남향집 왔는데 정말 딴 세상이예요~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해도 잘 들고 집에 있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관리비도 적게 나오고.. 남향집에만 살거예요~~^^

  • 4. ...
    '12.5.29 1:42 PM (180.230.xxx.175)

    전세인데 굳이 공사장 옆에 아파트를 고집할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게다가 도로가 먼지 무시 못 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안 계시니 더욱더...저같음 휴일에 산중턱도 보이는 게 낫겠어요.

  • 5. ...
    '12.5.29 2:26 PM (114.201.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세라면 첫번째 동향집 할 것 같아요.
    2년동안 공사중인 아파트만 쳐다봐야하고(다 지었다해도 시야가 막히겠고) 2차선이라도 통행량이 많으면 먼지나 소음도 무시 못해요.
    맞벌이시면 주말이라도 창문 활짝 열어놓고 느긋하게 쉬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27 아파트 야시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무개념 부녀.. 2012/06/25 5,685
120726 신사의 품격 어제 마지막 장면 말이에요. 19 현실은 2012/06/25 4,151
120725 친정식구들하고만 해외 여행 다녀와서... 17 불편해 2012/06/25 4,730
120724 호주 사는 지인이 오는데요. 음식 2012/06/25 989
120723 가와이 피아노 어떨까요? 5 그랜드피아노.. 2012/06/25 6,804
120722 어제 남자의 자격~ 보셨어요?? 팔랑엄마 2012/06/25 1,774
120721 해외택배팁 정보 구해보아요 택배 2012/06/25 982
120720 사실혼관계에서~ 11 죽지못해 2012/06/25 3,196
120719 전라도 광주 여행할만한 곳은요? 3 베로니카 2012/06/25 4,525
120718 동물농장 '총명이'와 '축복이' 그리고 우는 개 18 패랭이꽃 2012/06/25 4,975
120717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5 1,286
120716 주차 중 접촉사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초보운전 2012/06/25 2,104
120715 영어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 2012/06/25 1,087
120714 음주운전 욕여사 진상녀 2012/06/25 1,480
120713 너무 좋아요. 빠져 들어요.. 3 달콤한 나의.. 2012/06/25 1,875
120712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5 gevali.. 2012/06/25 2,474
120711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243
120710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271
120709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3,881
120708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313
120707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391
120706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서양임산부 2012/06/25 20,111
120705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곰이 2012/06/25 1,175
120704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2012/06/25 3,623
120703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두라마 2012/06/25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