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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사의 품격 어제 마지막 장면 말이에요.

현실은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12-06-25 08:20:42
김하늘이 카페 밖에서 유리창에 대고 눈감고 키스하는 장면,
드라마라서 예뻐 보일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론 제가 장동건 입장에 있으면, 정말 너무 너무 오글거리고 닭살 돋고
뭐야 이 여자~ 할거 같은 상황이었어요.
오랫동안 사귄 사이라면 모를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그런 행동이 나올 수가 있나요? 
전 이제 낭만이고 달달함이고 다 없어졌나봐요. ㅠ.ㅠ
어제 그 장면이 너무 어색하고 이상했어요.


IP : 121.140.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동감
    '12.6.25 8:34 AM (222.110.xxx.137)

    저도 그 장면 때문에 흐름 끊기는 느낌이었어요. 뭥미?하는 장면이었네요. 하지만 나이먹은 사람들이 갑자기 사랑의 감정이 넘처흐르는걸 느꼈는데 그걸 아름답게 승화하려니 힘들었겠다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ㅋㅋㅋ

  • 2. ㅎㅎ
    '12.6.25 8:39 AM (116.122.xxx.125)

    저와 남편은 동시에 '아 드러~~~~' 이랬네요
    우리부부는 정말 감수성 제로인가봐요... ㅠㅠㅠㅠ

  • 3. 제가
    '12.6.25 8:43 AM (110.47.xxx.150)

    김은숙 작가 드라마를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정말 현실감 없고 오글거리는 대사와 캐릭터 설정인데.
    그래서 이 작가 드라마 안 보거든요. 파리의 연인도 처음 잠깐 보다 말고 그이후 온에어도 시크릿가든도 쭉 안봐서
    이번 드라마도 안보다가 우연히 케이블보고 의외로 괜찮길래 지난주부터 봤는데..
    역시...저랑 안맞아요...이 작가...
    저도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짜증이 확~

  • 4. 저두
    '12.6.25 8:49 AM (121.160.xxx.196)

    휴지에 글씨도 잘 써진다.. 누가 들어오든 나가든 해야지 그게 뭐하는 짓들인지..
    감정놀음도 가지가지하네 했네요.
    이종혁? 능청떠는거 잘한다고해서 보려고 했더니만..

  • 5. 낼 모레 40
    '12.6.25 8:55 AM (112.168.xxx.22)

    난.... 왜...
    그런 비현실적인 모습이 예쁠까요?
    김하늘 장동건 다 너무 예뻐요
    다만 동건이가 유부남만 아니었다면 더 예쁠수도 있었는뎅.....

  • 6. 깔깔마녀
    '12.6.25 8:55 AM (210.99.xxx.34)

    우리 영감도 바깥 창문은 더러블텐데 하면서 김하늘 걱정 ㅋㅋ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입 쪽하고 있으면 민망하겠다고 걱정 ㅋㅋ

  • 7. ...
    '12.6.25 9:00 AM (142.68.xxx.178)

    요즘 거품키스, 사탕키스... 또 억지로 하나 만드려는거같아 그냥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그 장면 김하늘 너무 안어울리고 어색해서 낭만이고 달달함이고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차라리 이메리가 했으면 귀엽기나했을텐데...

  • 8. rr
    '12.6.25 9:00 AM (119.64.xxx.140)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이수의 마음을 백마디 말보다 더 잘 나타내준 행동으로 봤는데요.

  • 9. rollipop
    '12.6.25 9:03 AM (116.123.xxx.133)

    ㅋㅋ 나도 아, 저 창문 드러울텐데... 장동건이 유리창 툭툭치면 민망스럽겠지? 생각했어요

  • 10. 22
    '12.6.25 9:09 AM (203.254.xxx.192)

    3살난 딸이 가끔 그러면
    " 더러워" 하면서 못 하게 하는데
    하면서 봤네요,ㅡ,,,- 넘 무리수를 두는 거 같아요

  • 11. 극 초반이라면
    '12.6.25 9:29 AM (180.226.xxx.251)

    오글오글 욕 백만개 날릴텐데..
    세뇌가 무서움..
    비오는 날 망고 식스서 첫만남때 장동건 얼굴 저게 모야 ...이랬음서
    같은 장면인데 어젠 무지 로맨틱...

    안보다가 갑자기 본 사람입장에선 재수 더럽게 없음직한 상황..

    이번 신품선 걍 하이틴로맨스랑 어릴적 보던 순정만화랑 똑같음..
    옛날 생각함서 봅니다..
    매니아들만 공감하는 하이틴로맨스의 세계란..ㅋㅋ
    밤벚꽃 아래서 키스
    쇼파위에서 키스직전
    유리창 두고 뽀뽀...
    윽...40에 순정만화 코스프레...배우들 힘들겠다..

    다음 까지 어케 기다리나...^^

  • 12. 유리창
    '12.6.25 10:04 AM (121.162.xxx.111)

    아 우~~
    얼마나 먼지가 많은데.....김하늘 용기가 대단하다!!
    그래도 저건 너무 했다...뭐 이럼서...

  • 13. 호수풍경
    '12.6.25 10:06 AM (115.90.xxx.43)

    저도 뭥미? 했어여...
    그나마 김하늘은 이쁘니까 그정도지...
    다른 사람이면 완전 망가질텐데 ㅋㅋㅋ
    위생상으로도 지못미 ㅋㅋㅋ

  • 14. 아마도
    '12.6.25 10:09 AM (118.45.xxx.30)

    한동안 유리창 키스 유행할 거 같아요

  • 15. ...
    '12.6.25 10:16 AM (211.211.xxx.4)

    ㅋㅋ~
    신사의 품격은 하이틴 로맨스가 드라마로 완벽하게 승화된(?) 작품이죠~~~
    글로만 보던걸 영상으로 보니 너무 재밌어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보세욤~ ^^

  • 16. ....ㅋㅋ
    '12.6.25 11:30 AM (121.167.xxx.114)

    대놓고 보기엔 창피해서 남편이 옆에 있으면 채널 막 돌리게 되요. 여주인공 남주인공 때문에 닥터진이 덜 땡겨서 신품에 정붙이려 노력은 해보는데 늘 절반은 다른 채널에 머물게 되네요. 전 혼자 산책하는 장면, 혼자 사색하며 카페에 앉아있는 장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막판에 유리창 키스는 진짜 생뚱맞았어요.
    작가가 혹시 결혼 안했나요? 아님 시청자를 대놓고 아래로 보나?

  • 17. 김하늘
    '12.6.25 1:03 PM (218.50.xxx.38)

    촬영할건데 리허설하기전에 창문 무지 닦았겠죠.. 더럽다 생각했다가 오죽 잘 닦았겠어.. 싶더라구요..

  • 18. ..
    '12.6.25 1:16 PM (222.110.xxx.206)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이수의 마음을 백마디 말보다 더 잘 나타내준 행동으로 봤는데요. 222222222


    저는 김도진의 진심을 알고 이수도 진심을 다해 화답하는구나 싶던데요...

  • 19. 드라마는 드라마 ㅋ
    '12.6.25 2:32 PM (125.176.xxx.188)

    사랑을 하잖아요.
    현실에선 못보는 사랑이니
    이쁘게 봐주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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