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가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1년 다니다가 약먹고 괜찮아 졌다가 중간에 안좋아 져서 다시 먹나봐요
결혼하고 1년후에 우울증이 와서 약먹느라 아기 갖는것도 미루고 있는데
의사가 그랬다네요. 후배보고 재발하는거 보니까 뇌에 물질(세로토닌인가?)이 생성이 안되는거 같다
평생 약먹으면서 그렇게 살아라. 아기는 포기하고..
이렇게 말했다네요. 제가 다른병원 다니라고 했어요. 의사가 그게 할말인지
후배는 펑펑 우네요. 제가 아는 병원이 없어서.. 후배 집은 여의도지만 회사는 강남역이라 집이나 회사근처면
좋겠지만 의사만 맞으면 어디라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잠깐 우울증 있었는데 약먹고 나은적이 있어요(그때는 미국에 있을때라 그 병원에 가라고 할 수는 없구)
그래서 얼마나 힘들지 아는데
후배가 업무중에도 계속 눈물짓고 가슴이 두근두근 불안하다는데 제가 뭔가 도와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