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군 정보 여쭐께요

성급한맘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2-05-29 10:02:13

요즘 학군에 관심을 갖게 되서 궁금한 마음에 여쭙습니다.

워낙 82에는 다양한 분들 똑똑한 분들 판단력 좋은 분들 많으시니까요.

아이가 초등 1학년으로 아직 어려서 정말 아무 관심 없었는데요, 문득 이게 먼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이것저것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서울 강북권에 있는 여고를 나왔어요.  90년대초반 졸업이구요.

저희해에만 유독 입시율이 정말 안좋았었는데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입학할때까지만 해도 아주 잘한다 생각했던 친구들도 재수해서 전문대도 겨우 가고 막 그랬거든요.

뭐 어디 가든 하는 애들은 한다고 하지만 그런 아이들은 정말 극소수이고 내 아이가 그럴 가능성은 아주 낮다는 생각에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공부 아주 잘했는데 남편도 같은 생각이더라구요.

그래서 초등 고학년쯤 되면 학군 봐서 이사를 가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목동과 강남을 많이들 쳐주시는데요, 친정과도 가까운 목동이 그나마 교육열은 높으면서 사는건 그래도 서민적이지 않나 싶은데 또 주위에서 들으니 요즘 목동 많이 죽었다면서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현재 목동 거주중인 분한테 들어보니 예전엔 잘하는 애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꽤 괜챦은 그룹과외도 흔해서 공부시키기 좋았으나 요즘은 한물 갔다구요.

그 분이 현재 살고 있기 때문에 평가절하 하시는건지 정말 그런건지 제가 알 길어 없어서 판단이 안되네요.

아직 몇년 남은 일이긴 하지만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요즘 학군 맞춰 간다고 하면 대략 어느 지역이 좋은가요?

IP : 164.12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사는
    '12.5.29 10:49 AM (122.36.xxx.134)

    잠실 일대도 초등 나아가 중등 1학년 정도까지는 많이 전입해오더군요.
    송파구는 지역별로 학군이 들쭉날쭉하지만
    잠실 정도면 어디를 가건 공부시키기에 그닥 나쁘지는 않은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도 목동처럼 고등학교가 좀 별로라는 거.

    학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고등학교까지 한곳에서 계속 보내고 싶다 싶으시면
    역시 첨부터 대치동 이런데로 들어가는게 나을듯.

  • 2. 원글이
    '12.5.29 11:13 AM (164.124.xxx.147)

    아.. 제가 쓰지 않은거 하나 있네요.
    여자아이예요.
    종로구 효자동 살고 있는데 남학교는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있지만 여학교는 그저 그래서요.

  • 3. 효자동
    '12.5.29 11:24 AM (203.241.xxx.20)

    저 거기 근처(구기동) 살았어요. 여자아이라면 배화는 별로고 혹시 상명 배정받을수 있다면 학교 괜찮아요. 애들도 순한 편이고요. (거의 세검정쪽 동네 아이들) 공부를 잘한다면 고등학교는 특목고 넣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266 직장 그만 두고 전업하시는 분들 국민연금은 어떻게 하셨어요? 10 국민연금 2012/08/02 3,618
136265 등이나 조명,전구 같은거 도매는 어디에요? 1 ㅠㅠ 2012/08/02 1,040
136264 전기요금 생각보다 얼마 안 나올 것 같아요. 11 ---- 2012/08/02 3,228
136263 수영장 진상.. 3 아유 2012/08/02 2,561
136262 온세상이 사우나 같아요 4 바람 2012/08/02 1,629
136261 지금 에어컨 켜고 계신가요? 9 오사 2012/08/02 2,568
136260 컴퓨터버릴려고하는데. 2 ㅇㅇ 2012/08/02 1,124
136259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ㅠㅠ ... 2012/08/02 1,046
136258 손태영.권상우씨 아들 많이 컸네요.. 55 .. 2012/08/02 23,053
136257 더운데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게요. 16 ㅁㅁ 2012/08/02 7,181
136256 욕실등이 뜯어졋어요........... 4 ㅠㅠ 2012/08/02 1,146
136255 앞으로 남은 금메달 유망 종목들 1 올림픽 2012/08/02 1,103
136254 주차위반단속카메라차량 5 과태료 2012/08/02 1,573
136253 유통기한 한달 지난 햄..먹어보신 분 계세요?? 5 ... 2012/08/02 11,815
136252 집매매 가능할까요? 행복하세요*.. 2012/08/02 1,004
136251 밀레청소기 구입하려고하는데요 1 .. 2012/08/02 796
136250 테딘 워터파크 물이요.. 1 상콤호야 2012/08/02 1,505
136249 “어린이집, 실시간 인터넷 방송하자” 샬랄라 2012/08/02 871
136248 후...감사합니당.. 24 ㅇㅇ 2012/08/02 4,529
136247 지금 뭐 하고들 계셔요...저는 캔맥주 마셔요ㅎㅎ 7 덥네요..... 2012/08/02 1,660
136246 더위에지친 식구들 다 피난갔어요 1 진홍주 2012/08/02 1,429
136245 극장가서 무서운 영화 보고 올까요? 2 슈나언니 2012/08/02 865
136244 전복죽 만들 때 - 질문있어요. 8 저녁 2012/08/02 3,011
136243 글라스락 냉동실에 두어도 안 깨질까요 7 궁금해요 2012/08/02 12,857
136242 세탁기 고무패킹이 갈아졌어요 ㅠㅠ 1 세상에 이런.. 2012/08/02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