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 미니스커트입고 힐신고 ..

이건 뭐래~ 조회수 : 4,375
작성일 : 2012-05-28 21:31:23

나두 여자지만.... 참 할말없네요

산에 미니스커트입고 힐신고 오는 여자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미리 계획하고 대부분 가지않나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에 아찔한 구두신고

가파른 계단올라가는 여자들보면 무슨생각으로 왔는지 알수가 없네요.

정말이지 X꼬 다보입니다.

아이고... 부끄러워라~

IP : 211.206.xxx.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8 9:35 PM (39.114.xxx.158)

    계획이 없다가 갑자기 가게 되었나본데 그래도 그정도면 가지 않았어야죠.
    남생각도 해야지.. 요새 짧은 주름스커트 많이 입잖아요, 그거입고 전철에서 계단오르내릴때
    속이 다보이니 참 민망하더라고요,

  • 2. 그럴때가 있어요
    '12.5.28 9:35 PM (121.88.xxx.239)

    가끔 산에 가면 보기에 안스럽게 힐을 신고 위태위태 오르는 아가씨들이 있더라고요.
    위험해보여서 그러고 싶을까 싶지만....그럴때가 있겠지요...

  • 3. 설마요~~
    '12.5.28 9:43 PM (121.130.xxx.7)

    계획 없이 가게 된 거겠죠.
    그냥 만나서 데이트 하다가 산에 안가던 사람들이니
    아무 생각 없이 우리 산책이나 할까? 뭐 그러면서 왔겠죠.
    그런 당사자가 제일 불편하고 힘들어서 다시는 그런 짓 못할 겁니다.

    근데 저도 생각나는 일화가 있네요.
    지금으로부터 이십년전
    시부모님 될 분 처음 뵙던 날이었는데 호텔에서 인사드리고 난 후
    남친(현 남편)이랑 딱히 할 게 없어서 뭐할까 우리
    그러다 즉홍적으로 에버랜드 갔네요.
    아 놔 정장에 힐 신고 거길 왜 갔나. 남편도 양복 입었었는데....

  • 4. 오해일수도
    '12.5.28 9:44 PM (118.91.xxx.85)

    저도 예전에, 어쩌다 모임 나갔는데, 하필 그날 산행하기로 한걸 미처 모르고 나간적 있어요.
    어쩌나요.... 다행히 미니스커트는 아니었지만, 말씀하신 복장 비스무레한채, 마지못해 올라갔지요.
    저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 분들 많았겠네요.... ㅠ.ㅠ

  • 5. ..
    '12.5.28 9:44 PM (39.121.xxx.58)

    남걱정이 아니라 그 뾰족한 힐로 산에 있는 식물들 밟아 죽이지않을까하는
    걱정만 드네요.
    비바람님 힐신고 산에 가시는건 좋은데요..
    산에 있는 생명들도 좀 생각해주세요~
    힐로 오만상 흙 다 뒤집어놓지마시구요.

  • 6. likemint
    '12.5.28 9:46 PM (222.237.xxx.170)

    미니스커트 입고 똥꼬 자랑하는거야 둘째 치고,
    힐 신고 등산하면 관절 무지 망가질거같은데..

  • 7. 설마요~2
    '12.5.28 9:46 PM (125.135.xxx.131)

    맞아요..
    계획없이 어쩌다 가게 된 걸거에요.
    살다보면 그런 경우도 있는 거지요.
    그렇거니 생각하면 되겠지요.
    본인이 실상은 더 괴로울거에요.

  • 8. ,,,,
    '12.5.28 9:46 PM (221.139.xxx.20)

    때와 장소 못가리는것도 병...
    그냥 병자라고 생각하세요...ㅋ
    저런 여자는 자식들 학교갈때도 저러고 감

  • 9. ..
    '12.5.28 9:50 PM (116.40.xxx.243)

    평지에서 힐신어도 발 진짜 아픈데 산에 힐신고 갔으면 발바닥 아작났을것 같아요

  • 10. 촌시럽죠.
    '12.5.28 9:52 PM (211.224.xxx.193)

    산에 저러고 오면. 옛날엔 가끔 봤는데 요즘은 잘 없던데 아직도 있어요? 참 대단해보이지 않나요? 어쩌다 놀러왔다가 얼떨결에 그 높이까지 꾸역꾸역 올라온건지. 나 같으면 발 아파서 못올라올텐데 참 무식하고 촌스러워보여요.

  • 11. ..
    '12.5.28 9:55 PM (118.32.xxx.169)

    남 걱정 많이 하는 분들 많네요
    걱정 마세요
    본인들 걱정이나22222222222222222

  • 12. 연휴라
    '12.5.28 9:55 PM (211.206.xxx.60)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따라올라가는 상황에 남녀노소
    누구할것 없이 좋은구경(?)했네요.

    계획없이 산에 오게된 상황이었다면
    산의 가파른부분에서 내려갔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건
    계단의 경사도가 장난아니었거든요.ㅜㅜ

  • 13. ..
    '12.5.28 9:56 PM (110.9.xxx.208)

    전 아이구 부러워라로 읽었어요. ^^

  • 14. ...
    '12.5.28 9:58 PM (112.152.xxx.44)

    계획없이 가게 되거나 산에 처음가서 잘 몰라서 그럴 수 있어요.
    동네 뒷산처럼 낮고 완만한.. 산택겸 가자 했다가 그럴수도 있고
    이뻐보일려 그랬을수도 있구요.
    그 처자 발 아프고 힘들었겠어요. 다음부터는 편한 복장으로 오르길 ..ㅋ

  • 15. 조금만 더가면
    '12.5.28 10:09 PM (118.91.xxx.85)

    끝이겠지.... 하고 올라간거죠. 하이힐 신고 올라가는 사람,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 16. ..
    '12.5.28 10:11 PM (114.202.xxx.130)

    첫번째 댓글님과 그 아래쪽 어느 분 말씀이 갑자기 확 와 닿아요.
    되돌아보면 내가 왜그랬지 하는 일들이 꼭 몇개 있어요.
    아마 그 아가씨들도 그때로 이해해주자는 댓글,
    저한테는 너무 와닿아요.

    이런 마음씨 정말 배우고 싶어요.
    남의 일 좋게 생각해 주는 거..
    같은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는 품성..

    갑자기 왜 이 댓글에 감동 받는지 모르겠어요.
    밤이라서 그런가..

  • 17. 글쎄
    '12.5.28 10:29 PM (14.52.xxx.59)

    산에 갈 생각도 없는 여자를 아무 생각없이 데려온건 아닌가,,싶은건 제 생각인가요????

  • 18.
    '12.5.29 1:07 PM (114.206.xxx.118)

    산에 오르는 줄 몰랐나 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907 에어컨이전설치 해보신분계신가요? 2 이사이사 2012/06/22 1,287
119906 혹시 아로마향 파는곳 아시는분// .. 2012/06/22 1,240
119905 의외로 평판좋은 연예인,,,(펌) 4 별달별 2012/06/22 9,822
119904 매실청 최고보관용기 5 추천해주세요.. 2012/06/22 3,268
119903 기독교이신분들 성경책.. 1 2012/06/22 1,264
119902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2 883
119901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 마눌 2012/06/22 1,738
119900 초등학생 조카가 그린 그림 한번 봐주세요. 10 ^^ 2012/06/22 4,440
119899 형부감을 찾고 있어요 4 아침라떼 2012/06/22 2,332
119898 철없는 친정 동생들 4 화병 2012/06/22 3,657
119897 개그맨 정종철씨 부인 황규림씨 30kg 감량했다는데 정말 몰라보.. 20 깜짝 2012/06/22 13,462
119896 요즘 디카는 니콘이 그나마 나은가요? 1 옴므파탈 2012/06/22 1,274
119895 소식한다고 반공기씩 잘 먹었는데 동생이 김밥사와서 그만.. 얼음동동감주.. 2012/06/22 1,752
119894 마흔에 뚱뚱한데 고현정같은 미녀가 가능할까요? 5 그냥 2012/06/22 4,545
119893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88 ㅇㅇ 2012/06/22 18,577
119892 요즘 ms-office나 한글 같은 프로그램 어디서 다운 받나요.. 3 ve 2012/06/22 1,488
119891 부부상담 추천해주세요(절박) 1 ... 2012/06/22 2,042
119890 일자목 치료 어떻게 하나요? 2 아파요 2012/06/22 1,505
119889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2 2012/06/22 1,500
119888 시험공부 잘하는 방법~ 4 애가초3 2012/06/22 2,521
119887 걍 자려다가 넋두리.. 7 열받은 장며.. 2012/06/22 2,208
119886 도대체 이영자는 무슨 생각으로 머리를...?;;;;;;; 21 라미오니 2012/06/22 15,425
119885 가사도우미 이정도면 잘하시는건지,,.. 26 고민중 2012/06/22 4,688
119884 이거 맞는 걸까요? @.@ 2012/06/22 1,094
119883 드롱기 오분 말예요 .. 2012/06/2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