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살 아이데리고 4박정도의 캠핑카여행 어떤지요.

하정댁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2-05-28 21:05:36

결혼후 남편의 직업때문에 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일을 정리하면서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남편은 아이들 차에서 힘들고 지겹고 그럴꺼라고. 캠핑카를 빌리자고 합니다.

이 점은 참 좋은듯해요. 화장실문제나, 편히 놀면서 갈수 있다는거..

그런데..

그외 궁금증이 많아요.

밤에 잘때나 전기때문에 캠핑장을 꼭 가야하는가요? 하루 쓰는 전기는 어느정돈지..

밤에 아이들 자기전까지 불을 켜야하니.. 전기도 안쓰긴 어렵고..

다른 곳에서 잠을 자는건 안되는건지.. 아주 위험한지.. 궁금하구요.

이곳저곳 발닿는곳으로 편히 가고 싶은데.. 캠핑장을 예약하고 그러면 꼭 거기가야하니 어느정도 제약도 받을듯한데..

캠핑장은 꼭 예약해야하는건지.. 예약은 쉬운지..(어렵다는 얘기를...들어서..)

캠핑장서 저녁먹고 그럴려면 그 장비가 전혀 없는데.. 캠핑카렌트사에서 다 대여를 해주는지..

막막하여 글 남깁니다..

캠핑카 대여요금도 만만치 않으니.. 숙소에서 자는것보다 더 비쌀듯도 하고..

아님.. 그냥 집차를 가지고 숙소를 정해 자는것이 나을런지도...

(이건 편히 씻고 편히 자고.. 그럴순 있겠죠..)

캠핑고수님들.. 혹은 가족여행고수님들의 조언구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5.69.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ey
    '12.5.28 9:12 PM (58.234.xxx.52)

    당연히 정해진 캠핑장에서 주무셔야 하고, 다른 곳에서 주무시는건 불법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캠핑카가 생각하는 것만큼 편하지 않습니다. 침대도 좁고, 부엌도 좁고, 화장실은 말할 것도 없구요.
    부부 두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아이 둘까지 데리고 하시기엔 불편함이 많으실거예요.
    캠핑 경험이 있으시다면 즐겁게 보내실 수 있겠지만, 초보시라면 저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2. dmdm
    '12.5.28 9:20 PM (59.7.xxx.246)

    그냥 제주도 신라호텔로 가세요. 날씨 따뜻하니 애들 수영장하고 자쿠지에서 놀 수도 있고 키즈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캠핑장 처럼 해서 고기 구워 먹을 수도 있구요. 근처에 테디베어 박물관도 있고...
    암튼 오랜만에 여행가는건데 그 꼬맹이들 데리고 운전하기도 힘든 캠핑카를 몰고 캠핑장 예약하고 그 고생을 하시려고 하세요.
    캠핑 그거 싸고 푸르고 싸고 푸르고 고생 장난 아니예요. 캠핑카 빌리고 캠핑장 빌리는 돈으로 그냥 제주 신라호텔 가서 애들 풀어놓고 그냥 편히 노세요.

  • 3. Deepforest
    '12.5.28 9:43 PM (110.14.xxx.131)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엔 좋은 여행인데,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네요. 우선 캠핑카 운전이 그리 만만치가 않아서 어린아이들 돌보며 하기엔 어른들에게도 부담이되요. 잠자리도 생각보다 불편할거구요. 그런것을 감수하고 해볼만은 한데요, 단 아이들 위주라면 초등학생은 되어야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수 있을듯. 기본적으로 캠핑카에 전기시설 정도는 되어있구요, 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연료를 채우는 걸로 사용 가능해요. 전기와 급수시설이 되는 캠핑사이트는 예약을 미리 하셔야...

  • 4. ....
    '12.5.28 10:07 PM (122.32.xxx.12)

    초등학교 3,5학년이면 그러라 하시겠는데..
    그냥 저라면...
    비수기일때 평일에 콘도나 호텔 끊으면 가격 정말 많이 내려가요...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가셔서 한번 봐 보세요..
    그냥 아이도 어리고 하니 유명 관광지 같은데 호텔이나 콘도 잡아서 그렇게 쉬엄 쉬엄 놀고 그럴애요..
    몰놀이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 5. 흠..
    '12.5.29 4:44 AM (124.53.xxx.17)

    어린 아이 데리고 캠핑카는 내 돈 내고 고생한다는 느낌입니다.

  • 6. 캠핑카
    '12.5.29 6:13 AM (114.203.xxx.112)

    일단 생각만큼 편하지 않아요
    화장실도 사용하다 보면 아이들 진짜 급한경우외에는 공중화장실 이용하게 됩니다.
    샤워의 경우도 캠핑장에서 할수밖에 없구요
    주방공간 씽크대 공간도 진짜 너무 좁아서 불편해요
    캐라반의 경우는 화장실, 주방공간도 괜찮지만
    캠핑카는 캐라반과는 달라요. 진짜 넘 좁고 화장실은 소독약부어주어야 하니 진짜 사용하기가 싫어요
    밤에는 캠핑장 꼭 가셔야 하구요
    예약안해도 갈수있는 캠핑장도 많아요
    전기와 물공급 받아야 해서요
    운전도 100킬로이상은 못달리니 고속도로에서도 답답하구요
    윗쪽이 높아서 나무우거진곳 잘못 들어갔다간 다 긁혀요..
    2년전에 대여해서 다녀왔다가 윗쪽부분이 나무에 걸려서 수리비가 50만원 나갔어요-.-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지만, 저흰 다시는 캠핑카는 쳐다도 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47 피마자오일로 기미없애는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1 궁그미 2012/05/28 21,820
111746 알페온 타고 계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5 .. 2012/05/28 1,458
111745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남자주인공 너무 멋있어요... 2 미드 2012/05/28 915
111744 급) 아라뱃길 유람선 15000원 가야하나요? 8 wlqwnd.. 2012/05/28 1,417
111743 30만원대 필웰 주방수납장 사용하시는분들 어때요? 4 주방수납장 2012/05/28 2,091
111742 부케 100일째 태우는 거, 바보같지만 질문 있어요~^^ 11 ... 2012/05/28 4,485
111741 송승헌 탈모에 대한 글... 11 참 나 2012/05/28 11,399
111740 항균 스프레이나 핸드워시 괜찮을까요? 3 00 2012/05/28 846
111739 도쿄에 있는 레스토랑 이름...알고싶어요 5 ;;;;;;.. 2012/05/28 707
111738 고2 언어가 5등급 수리가 1등급 이과생인데 언어 인강... ,,, 2012/05/28 1,662
111737 경희 의료원 의료수준 어떤가요? 7 경희 2012/05/28 2,194
111736 새것같은 아이옷은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4 랄프로렌 2012/05/28 1,939
111735 ㅠ 제 종교가 뭔지,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15 혼란이 2012/05/28 2,266
111734 힘드네요.. 중딩 핸펀관.. 2012/05/28 563
111733 올해는 매실이 작년보다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2 매실처녀 2012/05/28 782
111732 말레이시아에 살아보신분,살고 계신분들 계시나요? 5 말레이시아... 2012/05/28 2,667
111731 디지털 티비/ 아날로그 티비 궁금한 점 2 2012/05/28 902
111730 (기독교)신앙심 깊은분들 봐주세요. 14 얘기 좀 할.. 2012/05/28 1,945
111729 자식 차별에 대해서 글을 보니까 저도 떠오르는 거... 남편 2012/05/28 1,037
111728 뜬금없겠지만 국내제작 중저가 가방브랜드 부탁드려요 8 참나도 2012/05/28 2,443
111727 산에 미니스커트입고 힐신고 .. 19 이건 뭐래~.. 2012/05/28 4,395
111726 이젠 정말 코스트코 못가겠어요. 25 휴... 2012/05/28 24,712
111725 정봉주의원 모친 기사입니다. 5 .. 2012/05/28 2,538
111724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프게 되네요.. 6 웃음만복 2012/05/28 1,735
111723 3,5살 아이데리고 4박정도의 캠핑카여행 어떤지요. 6 하정댁 2012/05/28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