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치매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데이케어센터)

치매가족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2-05-28 20:01:27

치매 어르신 데이케어 센터에 대해 여쭙니다.

 

시아버님이 이번에 치매판정을 받으셨어요. 연세는 84세이고요..

어머님과 두분이 사시는데 이번 판정으로 걱정도 많이 하시고 힘에 부쳐하십니다.

 

병원에서 치매 진행을 됐으나 연세가 있으셔서 빨리 진행되지않을거같다고

인지능력 강화도 문제지만, 신체활동이 떨어지시면 대소변 실수가 있을 수 있다고

신체활동에 신경을 많이 쓰라고 하네요..

 

참고로 아직까지는 외형상 별 증상은 거의없는데 특히  숫자 혼동을 많이 하십니다

년도, 숫자 단순 계산, 나이등..  그리고 단기 기억도 많이 떨어지셨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나이에 혼동이 오면 길에 대한 인지도 곧 떨어지신다고 하네요.

제일 걱정은 주변 관심이 줄어들어 집에만 계실려고 하시니, 얼마전 병원에서 뵈니

운동을 안하셔서인지 걸음도 조금 어눌해 지셨어요.

 

저희 가족 생각은 데이케어센터를 생각중인데

아버님처럼 초기 치매분들이 가셔도 괜찮으신지 혹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에서는 가실 수 있다면 가서 신체 활동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병원은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습니다.

 

근처 데이케어 센터를 알아보니 마침 자리가 있어 한번 가족들이 견학갔습니다.

근데 아버님이 당신 나이를 70으로 생각하셔서 늙은 사람만 있다고 싫다고 하시네요..

현재까지는 집에서 생활하셔도 큰 무리도 없고, 주변에서 알아채리는 사람도 없지만

저희는 움직이지않으실려고 하니 센터에서 배우셔서 조금이나마 진행 시기를 늦추고 싶습니다.

 

강하게 밀어서 보내는 것이 나은지, 아님 아버님 의견 존중해서 조금 심해지면 가는게 좋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시간은 주간타임으로 아침 09:00 ~ 17:00까지입니다. 셔틀시간 포함해서요..

 

미리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IP : 110.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8 8:11 PM (175.223.xxx.143)

    시아버님께서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 하시다가 거동을 못하셔서 대소변을 못가리는 상황이되어서 요양원으로 모셨는데 들어가신지 3개월 반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거동을 못하셔도 요양원 안가신다는걸 아버님 형님께서 오셔서 가족들이 너무 힘드니 가시라고 하셔서 가셨지만 음식도 안맞고 적응을 못하셨어요^^저희랑은 조다른 경우지만 기관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가족들 금방 지치

  • 2. ^^
    '12.5.28 8:14 PM (175.223.xxx.143)

    지칩니다^^형제간에도 예민해집니다..가족과 조금 떨아져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희 가족도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심정이해 합니다

  • 3. 어쩔까나
    '12.5.28 8:29 PM (1.226.xxx.48)

    전 이용해봤는데 일단 등급을 받아야 하고 요즘은 새로 생기는곳이 시설이 좋고 친절해서 좋아요 다녀오시면 저녁드시고 잘 주무시니 저녁에 불면증도 해소되고 식구들도 편해지니 이용추천이요

  • 4. 스누피
    '12.5.29 2:27 PM (110.8.xxx.218)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시에서 하는 데이케어를 알아보았는데 혹시 더 좋은데가 있는지 아시면 답글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61 보험 지점장 남편 두신 분들 계신가요? 5 혹시 2012/05/28 12,356
112760 금정산성 가족호텔??? 궁금해요 2 금정산성 숙.. 2012/05/28 1,492
112759 벽지추천 2 감각 2012/05/28 1,948
112758 아파트 필로티(맞나??)에서 고기구워 드시는분들.... 11 햇볕쬐자. 2012/05/28 5,304
112757 감기약먹은후 얼굴이 퉁퉁 부었는데요. (39세) 7 급해요. 2012/05/28 10,566
112756 딸들은 어느 정도 엄마의 인생을 따라 가나봐요 42 2012/05/28 14,758
112755 신화의 김동완 정말 개그맨같아요. 7 김동완ㅋㅋ 2012/05/28 3,463
112754 일드 닥터 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5 ... 2012/05/28 4,709
112753 시골다녀와서 채소가 많아요. ㅠ.ㅠ 12 2012/05/28 2,758
112752 에버랜드 인데요..흑 ...흑 2 올리비아 2012/05/28 2,710
112751 대입 잘 아시는 분 ,,, 답변 부탁합니다,,, 19 수능,, 2012/05/28 2,923
112750 엉겅퀴씨는 어따 쓸까여? 1 .. 2012/05/28 1,257
112749 대통령 선거를 꼭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2 영남부족장선.. 2012/05/28 875
112748 어제 박지성 나온 초능력 축구 보셨어요? 6 ㅋㅋㅋㅋ 2012/05/28 3,358
112747 하루 4시간 알바 5 ... 2012/05/28 2,415
112746 상암홈플러스 오늘 문 여나요? 2 근처사시는분.. 2012/05/28 953
112745 평소에 약간 미소기가 있는 자연스런 표정을 짓는 건 정상적인 거.. 1 아마 2012/05/28 1,640
112744 욕쟁이 프로필 눌러봤더니 바른말쓰기운동본부래 ㅋㅋ 아이 재밌어*.. 7 호박덩쿨 2012/05/28 1,287
112743 박완규가 감동 무대 선사하고 퇴장했다던데, 어제 공연 전체적으로.. 12 나가수2 2012/05/28 3,501
112742 160에 49키로..어때요? 30 .. 2012/05/28 10,276
112741 정말 단게 먹고 싶을 때 뭐 드세요? 29 늠늠 2012/05/28 5,959
112740 스핀 앤고 물걸래청소기요 최옥경 2012/05/28 778
112739 회전채칼(갱칼?) 있으신 분들, 사용하기에 편한가요? 1 과연 2012/05/28 2,205
112738 손학규 역대 대통령 가운데 DJ 가장 훌륭 16 내가옳았어요.. 2012/05/28 2,078
112737 봉은사에서 법회식 하는거 생중계 왜 안하는거죠? 5 궁금 2012/05/2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