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쩜 이리도 안가는지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멍하니 놓고 살았어요
1년이상 맘 못잡으시는분들도 있다는데 그럼 정말 이상해지는거 한순간일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늘나라 가실때보다 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서 밤마다 가슴치며 울었는데
추천해주신 윤미솔님 책 마이클럽 글들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 더 오열하고 절실한 분들이 참 많이 있구나 싶으면서
그지옥을 그런데로 다 살아가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
서점가서 이런저런 책들 읽어보는 계기가 되었고
저 많은 책들과 사람들이 체험했다는데 다 사기치지 않는이상 정말 있을것 같다고
어느정도 확신을 갖고 외롭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더 편할꺼야 하며 스스로 위안하고 있어요
한편으론 덜 슬퍼하기 시작해도 되나 또 너무 죄송스럽기도하고
아직도 죄책감에 여전히 일어날때 후회로 시작하고 잠들때 후회로 한스러움으로 너무 괴롭지만요
마음가짐이란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먹으면 그나마 편해지고 이렇게 마음먹으면 죽을만큼 너무 괴로워지니까
저도 유체이탈이나 전생체험 같은거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딱 한번만이라도 잘있는 모습 뵈어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