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하고싶어요ㅠ
속상하고 화나는 거 말도 못해요.
미쳐버릴것같아요ㅠ
가정등한시하고.. 저는 그런남편에게 화도 나고 기가막혀하고..남편은 제가 기분이 어떻든지 말든지 아무말도안하고 살아요.. 해서 저절로 대화없이 살아요ㅠ
계속이럴거냐고 참다못해 말하면..뭘!이럽니다.
6살4살아이들도 다 포기하고 도망가고싶어요.
인내심도 바닥나고 화도 나서 못살겠어요ㅠ
가출하고 싶은데..애들때문에..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ㅠ도와주세요ㅠ
1. ㅇㅇ
'12.5.28 10:40 AM (211.237.xxx.51)집나가면 갈데라고는 찜질방 밖에 없어요.
찜질방에서도 마음 불편하니 잠도 안오고... 아이들 눈에어른거리고..
원글님이 집을 나올게 아니고 남편을 쫓아내세요..2. ...
'12.5.28 10:45 AM (175.112.xxx.103)가출하셔도 돼요..하루정도.
애들한테는 엄마 잠깐 친구 만나러 나간다 말하고 나가세요...대신 꼭 돌아오셔야해요^^
하루 정도 애들 아빠랑 있어도 별일 안나요. 아빠가 개차반이 아니라면... 나 아니면 안돼 이 생각은 개나 줘 버리세요. 지나고나니 그거 진짜 미련맞은 생각이더라구요.3. ..
'12.5.28 10:45 AM (115.3.xxx.208)잘못하고도 인정하지않고 버티는 남편..
아주 죽이고싶도록 힘듭니다.
저는 가정이끌어가느라 피똥싸는데
남편은 자기몸하나만 생각하고
대학생아들처럼 살아갑니다.
어떻게해야..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날까요?4. 샬랄라
'12.5.28 10:51 AM (39.115.xxx.98)아주 간단합니다.
5. 아주 간단..?
'12.5.28 10:59 AM (122.32.xxx.129)설마...!
6. 맘 가는데로
'12.5.28 11:09 AM (211.63.xxx.199)그냥 원글님 맘 가는데로 사세요.
대학생 아들 키우는거 얼마나 힘든데요. 머리는 다커서 말 안듣지만 아직 챙겨줘야할게 많아요.
남편분 절대 이것저것 챙겨주지 마세요. 빨래도 청소도 해주지 마시고 좀 시키세요.
원글님 혼자 돈벌랴 애키우랴 힘든데 원글님 편한대로 사세요.
가출하고 싶으면 윗분들 말대로 하루정도 애들 먹을것만 챙기고 휘리릭 다녀오세요.
도움 안되는 남편 이혼안하고 데리고 살아주는게 어딥니까?7. 샬랄라
'12.5.28 11:21 AM (39.115.xxx.98)ㅠㅠㅠ님도 말씀해 주셨네요.
어떻게해야..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날까요? --원글님 글
그래서 마음만 바꾸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아이들 둘에 대학생 아들 하나 그래서 합이 셋이라는 마음으로 살아보세요.
그렇게해서 지옥에서 벗어나시면 계속 그렇게 하세요.
두 사람이 만나면 대부분 경우 한 사람의 불만이 클 수 있습니다.
사람이 금방 바뀌지않는 것 아시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떠나기 싫으면 절에 마추어 살아야 합니다.
큰기대 하지마시고 딱 대학생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시작해 보세요.
지금 부터 좀 더 좋은 대학생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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