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목 언급된 책 제목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
부모의 편애 이면에 '투사'가 있다는 댓글내용이 너무 유익해서, 많은 분들 보시라고 다시 오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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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수가 몇명이어 차별을 하는게 아니고자식을 키우는 주양육자가 어릴적 형제간 갈등이 해결이 안된채 정신적 성숙이 안되고 크면
자식을 낳았을때, 그 자식들이 서로 상호작용할때 나타나는 행동적 특성 모두가
마치 자기자신이 어릴적 형제간 사이를 떠올리게 만들어 편애하는 자식을 두게 되는거에요..
님이 어릴적 형제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싸울때 엄마가 누구 편을 들던지 그리고 나머지 자식들에겐 어떤행동을 보이라고 가르치시던지 회상 해 보세요.
만약 친정엄마가 자식들이 싸우는데 중간에 공평하고 원만하게 해결을 안하고 무조건 한 자식만 감싸며 나머지 자식들에겐 무조건 형이나 언니 오빠 말만 들어야 한다 억울해도 참아라 그래야 집안이 조용하다 니들이 잘못이다 라는 식으로 몰아 갔다면
참는 입장에선 억울함만 쌓인채 해결이 안나고 오히려 울분이 쌓여만 간 채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니
그 자식들이 싸우는걸 보면 불현듯 어릴적 자기싸움이 떠올려지며 내가 당한 설움이 떠오르게 되는거죠.
특히 자식중 엄마인 자신과 가장 정서적으로 잘 통하고 마치 그 아이의 행동적 특성과 성격이 엄마 자신과 비슷할때 그 자식이 수세에 몰리면 내가 마치 억울하고 피해를 당한듯이 느껴져서 나머지 자식들을 적으로 생각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건 정신분석의가 책에 쓴 이론이에요.
그래서 자식들 키울때 갈등이 생기면 어른인 부모는 그 자식들의 마음을 적절히 공평하게 어루만져 줄 줄 아는 정신적 성숙함을 가져야 한단 겁니다
안그랬기떄문에 그 자식들이 장성하여 아이들을 낳아 잘못된 양육을 하게 되는거지요
우리 부모님들 모두가요 몸만 늙었지 정신은 애들에서 멈춘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차별도 생기고 편애도 하며 마치 학교에서 왕따짓을 하는 학생들처럼 그런 정신만을 가진채
몸만 늙은겁니다. 우리 엄마들은 성모마리아가 아니에요.
그래서 차별도 생기고 편애도 하며 마치 학교에서 왕따짓을 하는 학생들처럼 그런 정신만을 가진채
몸만 늙은겁니다. 우리 엄마들은 성모마리아가 아니에요.
특히 정신분석의 말로는 어릴적 차별을 아주 많이 당한 자식들일 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의 이미지를
가슴속에 간진 한 채로(현실의 팥쥐 엄마라는걸 부정 하는거죠) 크기에 형제간 다툼도 자기 탓으로 모두 돌리며 합리화 하여
자기 엄마가 마리아 인 줄 착각하며 효도를 과하게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