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옷차림에 제약이 있는 곳은 아닌데,
몇년 집에만 있다가 나가니 옷이 너무 편한 것만 있어서 옷을 좀 사야할 것 같아요.
워낙 캐쥬얼파였는데다가 출산 후 몸매가 많이 변해서 옷을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자켓이 적당히 포멀할 것 같아 린넨 자켓을 고르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월상품 저렴한 것들 보고 있는데,
면/레이온 혼방으로 마 함량이 10%대에서 50%대까지가 많고, 마 함량이 90%~100%인 것도 간혹 있네요.
일단 안감은 있는 걸로 사려고 해요.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게 구김가는 것-린넨이니 피할 수 없겠지요-과 더운 거예요.
요즘 날씨도 제법 덥게 느껴지거든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한여름에 뭐 입으시나요?
여성스런 짧은 볼레로 같은 건 저와 안어울리네요.
피부가 검고 샤랄라하게 여성스런 쪽은 전반적으로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