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지만 볼수 없는 사람 ..

이별 후유증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12-05-26 20:39:41
사랑하지만 이제 다시 볼수 없는 사람 어떻게 단념해야 할까요??
일부로 혼자 있는 시간 안만들려 하는데 오늘같은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고 일찍 집에 오는 날이면
더욱더 그사람이 보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요... 아무계획 없는 주말 혼자 보내야 하니 정말 미칠것 같아요
생각 안할려 해도 어김없이 꿈속에서 나타나는 그사람................
정말 시간이 약인가요??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생각나는 사람.....
사랑했지만 어쩔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사람....... 잊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평생 좋았던 기억만 되새기며 행복했엇다 생각하는게 답일까요?????아정말 미치겠습니다. ㅜㅜ
우울해 지고 싶지 않고 이제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세상살이 저 혼자만 힘든것이 아닐텐데...........
IP : 42.241.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6 8:47 PM (121.165.xxx.118)

    시간이 약이예요.

  • 2. 잊혀져여..
    '12.5.26 8:51 PM (114.200.xxx.10)

    근데 어쩔수없이 헤어진건가요??
    아님 차인건가요(지송)???

    차인거라면 그냥 깨끗이 잊으시고 새로운 사랑 찾으세요..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3. ..
    '12.5.26 9:04 PM (39.114.xxx.158)

    힘내세요 .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사랑하지만 만나선 안돼고 더욱이 떠나보내야 하는입장이네요,
    넘 힘들고 아프지만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거라고 애써 믿으며 마음 달래고 있어요,

  • 4. jj
    '12.5.26 9:23 PM (112.151.xxx.156)

    네점님 말씀 몹시 공감합니다.
    특히 "그게 너무 힘든 게. 우리 마음 안에 고통을 즐기며 몰아가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처럼 가슴에 사무치는 말이어요.

  • 5. 원글
    '12.5.26 9:26 PM (42.241.xxx.92)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던 사이인데 ... 그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하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마음만 아파와요... 저또한 열심히 살아볼려고 정말 하루24시간을 열심히 살고잇는데
    오늘처럼 아무약속없는 집에 혼자있는날이면 왜이렇게 더 그사람이 생각나고 우울해 지는지.....
    정말 단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날수만있다면 좋겠는데...... 그럴수없다는 현실이 미칠것같아요......
    이제는 인정하고 인정하고 싶은데...........그럴때도 됐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아요...... 주변에서 너무 걱정하는사람들이 많으니까 애써 웃으며 나 잘살구있다고 행동하는데......그게 어쩔때는 더욱더 슬퍼요....
    그사람이 바라는건 이게 아닐텐데 누구보다 제가 행복하길 바랬던 사람이예요.....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것 안좋아할텐데...... 근데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휴 ..

  • 6. ....
    '12.5.26 9:47 PM (140.112.xxx.106)

    아..원글님 댓글 보는 순간 가슴이 턱 막히네요..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세요..

  • 7. 딱 2년만 버티세요
    '12.5.26 10:36 PM (221.140.xxx.247)

    제가 그거 경험해 봤어요. 정말 죽을 것 같고 안끝날 것 같은데. 2년 넘으면, 아무리 운명의 사랑이고 일생에 하나뿐인 것 같은 사람도 다 잊혀지거나, 기억나도 더이상 안아파 집니다.

  • 8. 피하지 말고
    '12.5.27 1:51 AM (112.153.xxx.36)

    차라리 슬픈 노래 들으면서 푹 빠져서 울어버리세요.
    먼저 떠난-사랑하는사람이든 부모든 가족이든- 사람에 관한 노래 중 가장 슬픈 노래가 개인적으로 조동진의 '겨울비'였어요.
    그런 노래 들으면서 통곡 좀 하고 나면 카타르시스가 좀 되더군요. 감정이 정리돼요 여전히 가슴 아프긴 하더라도요.
    오래되었지만... 영화도 있었지만 거기에 이 시가 제목으로도 내용에도 인용되었죠.
    19세기 영국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초원의 빛이란 시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 질수록 그대를 향하는 마음이 희미해 진다면
    미 먹빛이 마르는 날 나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되돌려지지 않는다해도 서러워 않고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된 오묘한 힘을 찾겠습니다.

    한 때 그토록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덧없이 사라져 돌이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다시는 찾을 길 없을 지라도 서러워 않으리니

    뭐 이런시였는데 그 뒤 내용도 원어를 보면...
    봄의 새싹을 보고
    죽어도 영원할거라는-새싹은 다시 다음 봄마다 반복해서 돋아날 것이기에
    우리도 그 세월 속에 영원할 것이다... 뭐 이런내용이었던거 같네요.

    원글님 사랑하는 사람은 갔어도 그를 사랑했던 그 마음을 받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받았던 그 사랑을 베푸시면 그리고 그 분이 못 이룬거까지 훌륭하게 살아주시면 그 분은 살아있는거예요. 원글님이 받았던 그 사랑의 힘으로 베풀고 그힘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되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26 딸애가 갑자기 잠을 너무 많이 자네요 6 ... 2012/05/26 3,803
114325 대기업 직원 연봉 리스트..... ㄷㄷㄷㄷ 8 오리 2012/05/26 6,734
114324 100만원정도의 돈이 생겼어요..어떻게 쓸까요.. 7 들뜬마음이에.. 2012/05/26 2,242
114323 종범신의 은퇴식이 열리고있네요 2 이종범짱 2012/05/26 932
114322 과학중점반 내신산출할때 1 ... 2012/05/26 3,194
114321 사랑하지만 볼수 없는 사람 .. 8 이별 후유증.. 2012/05/26 4,553
114320 핕빙수 기계 어떤거 쓰시나요 3 ... 2012/05/26 1,296
114319 (펌)쇠비름의 효능(완전 놀라움)~ 쇠비름 2012/05/26 9,243
114318 내일 나가수 이은미씨 잘불렀으면 합니다 오리 2012/05/26 767
114317 여자분들 관심없는 남자랑도 새벽까지 카톡하시나요?? 6 쌈장이다 2012/05/26 5,758
114316 열탕소독 금지라고 돼있는데 어찌 소독하나요? 3 유리병소독 2012/05/26 2,056
114315 저 오늘 모자란 사람 취급 당했어요..ㅠ.ㅠ 5 미친* 둘 2012/05/26 3,902
114314 폰을 새로 사야하는데...요즘 어떤게 괜찮나요? 1 아싸라비아 2012/05/26 1,131
114313 빅사이즈 쇼핑몰이요 10 ... 2012/05/26 2,966
114312 박,이 담합..김두관,김한길 11 .. 2012/05/26 1,688
114311 첨으로 매실원액 만들어 보려구요... 2 매실 2012/05/26 1,142
114310 현 상황에는 우리나라 금리는 계속 인하되거나 유지할까요? 5 ... 2012/05/26 1,964
114309 네발자전거 보조바퀴 소음을 어찌 줄 일 수 있을까요? 나야나 2012/05/26 2,452
114308 월급 세전 세후 2 찾아주세요 2012/05/26 1,916
114307 당뇨로 안과에서 레이져... 4 지지 2012/05/26 1,612
114306 쨈바른 식빵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2012/05/26 2,162
114305 요코하마 2박3일동안 뭐할까요? 9 일본처음 2012/05/26 2,047
114304 영화 후궁 보고왔는데요. 19 스포 없음 2012/05/26 16,706
114303 동그랑땡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5/26 4,134
114302 저녁이나 간식 뭐 드실거에요? 21 dd 2012/05/26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