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지만 볼수 없는 사람 ..

이별 후유증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12-05-26 20:39:41
사랑하지만 이제 다시 볼수 없는 사람 어떻게 단념해야 할까요??
일부로 혼자 있는 시간 안만들려 하는데 오늘같은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고 일찍 집에 오는 날이면
더욱더 그사람이 보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요... 아무계획 없는 주말 혼자 보내야 하니 정말 미칠것 같아요
생각 안할려 해도 어김없이 꿈속에서 나타나는 그사람................
정말 시간이 약인가요??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생각나는 사람.....
사랑했지만 어쩔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사람....... 잊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평생 좋았던 기억만 되새기며 행복했엇다 생각하는게 답일까요?????아정말 미치겠습니다. ㅜㅜ
우울해 지고 싶지 않고 이제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세상살이 저 혼자만 힘든것이 아닐텐데...........
IP : 42.241.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6 8:47 PM (121.165.xxx.118)

    시간이 약이예요.

  • 2. 잊혀져여..
    '12.5.26 8:51 PM (114.200.xxx.10)

    근데 어쩔수없이 헤어진건가요??
    아님 차인건가요(지송)???

    차인거라면 그냥 깨끗이 잊으시고 새로운 사랑 찾으세요..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3. ..
    '12.5.26 9:04 PM (39.114.xxx.158)

    힘내세요 .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사랑하지만 만나선 안돼고 더욱이 떠나보내야 하는입장이네요,
    넘 힘들고 아프지만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거라고 애써 믿으며 마음 달래고 있어요,

  • 4. jj
    '12.5.26 9:23 PM (112.151.xxx.156)

    네점님 말씀 몹시 공감합니다.
    특히 "그게 너무 힘든 게. 우리 마음 안에 고통을 즐기며 몰아가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처럼 가슴에 사무치는 말이어요.

  • 5. 원글
    '12.5.26 9:26 PM (42.241.xxx.92)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던 사이인데 ... 그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하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마음만 아파와요... 저또한 열심히 살아볼려고 정말 하루24시간을 열심히 살고잇는데
    오늘처럼 아무약속없는 집에 혼자있는날이면 왜이렇게 더 그사람이 생각나고 우울해 지는지.....
    정말 단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날수만있다면 좋겠는데...... 그럴수없다는 현실이 미칠것같아요......
    이제는 인정하고 인정하고 싶은데...........그럴때도 됐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아요...... 주변에서 너무 걱정하는사람들이 많으니까 애써 웃으며 나 잘살구있다고 행동하는데......그게 어쩔때는 더욱더 슬퍼요....
    그사람이 바라는건 이게 아닐텐데 누구보다 제가 행복하길 바랬던 사람이예요.....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것 안좋아할텐데...... 근데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휴 ..

  • 6. ....
    '12.5.26 9:47 PM (140.112.xxx.106)

    아..원글님 댓글 보는 순간 가슴이 턱 막히네요..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세요..

  • 7. 딱 2년만 버티세요
    '12.5.26 10:36 PM (221.140.xxx.247)

    제가 그거 경험해 봤어요. 정말 죽을 것 같고 안끝날 것 같은데. 2년 넘으면, 아무리 운명의 사랑이고 일생에 하나뿐인 것 같은 사람도 다 잊혀지거나, 기억나도 더이상 안아파 집니다.

  • 8. 피하지 말고
    '12.5.27 1:51 AM (112.153.xxx.36)

    차라리 슬픈 노래 들으면서 푹 빠져서 울어버리세요.
    먼저 떠난-사랑하는사람이든 부모든 가족이든- 사람에 관한 노래 중 가장 슬픈 노래가 개인적으로 조동진의 '겨울비'였어요.
    그런 노래 들으면서 통곡 좀 하고 나면 카타르시스가 좀 되더군요. 감정이 정리돼요 여전히 가슴 아프긴 하더라도요.
    오래되었지만... 영화도 있었지만 거기에 이 시가 제목으로도 내용에도 인용되었죠.
    19세기 영국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초원의 빛이란 시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 질수록 그대를 향하는 마음이 희미해 진다면
    미 먹빛이 마르는 날 나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되돌려지지 않는다해도 서러워 않고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된 오묘한 힘을 찾겠습니다.

    한 때 그토록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덧없이 사라져 돌이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다시는 찾을 길 없을 지라도 서러워 않으리니

    뭐 이런시였는데 그 뒤 내용도 원어를 보면...
    봄의 새싹을 보고
    죽어도 영원할거라는-새싹은 다시 다음 봄마다 반복해서 돋아날 것이기에
    우리도 그 세월 속에 영원할 것이다... 뭐 이런내용이었던거 같네요.

    원글님 사랑하는 사람은 갔어도 그를 사랑했던 그 마음을 받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받았던 그 사랑을 베푸시면 그리고 그 분이 못 이룬거까지 훌륭하게 살아주시면 그 분은 살아있는거예요. 원글님이 받았던 그 사랑의 힘으로 베풀고 그힘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되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70 김연아 안티하는 사람들 이유가 뭘까요? 60 참... 2012/05/27 4,041
111369 김한길, 경남 경선서 1위…수도권서 승부 날 듯 2 사월의눈동자.. 2012/05/27 1,342
111368 친정엄마 생신장소 고민맘 2012/05/27 1,081
111367 내안에서 스스로 하느님을 거부하신적 있으세요?.. 전 아직도 1 천주교신자분.. 2012/05/27 1,539
111366 발 작은 여자분들 넘 귀여운 거 같아요 22 ㅋㅋ 2012/05/27 9,574
111365 신사의 품격, 전 재밌게 봤어요. 6 .... 2012/05/27 2,781
111364 춤을 동영상으로 따라추고 싶어요. 체계적말고 그냥 신나는 춤을요.. 4 48 2012/05/27 1,146
111363 대문글인,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을 읽고 몇.. 8 심리학자 2012/05/27 3,898
111362 동서간에 어떻게 지내세요~~ 13 아샘 2012/05/27 4,370
111361 이사청소 가격 2 반짝반짝 2012/05/27 4,380
111360 나꼼수 매니아로, 술김에 적는 얘기.. 8 삐끗 2012/05/27 2,055
111359 40대 초반인데 가구 추천해주세요 1 꿈나물 2012/05/27 1,662
111358 아이 성적보다 창의성을 더 신경쓰는 엄마 있으신가요? 22 교육 2012/05/27 3,701
111357 양배추에 어울리는 드레싱좀 추천해주세요 ㅎ 10 하자하자 2012/05/27 10,990
111356 성경엔 윤회란게 없나요? 63 yb 2012/05/27 4,998
111355 선배님들 결혼준비하는데 예비시모랑 웨딩홀문제로 스트레쓰~~ 헬프.. 27 예비신부 2012/05/27 7,941
111354 저같은 분 계실까요? 3 개미지옥 2012/05/27 1,614
111353 사회자의 행태 4 심야토론 2012/05/27 996
111352 급)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해요.ㅜ.ㅜ 1 >.< 2012/05/27 1,259
111351 감자 3개에 거의 3천원 나왔어요. 4 0.0 2012/05/27 1,653
111350 다이어트 13일차 동지분들 ~~~~~~~ 13 어서오세요 2012/05/27 1,646
111349 허벌라이프 샵 오픈 생각하시는분이계시다면... 8 지나가다 2012/05/27 4,332
111348 밤10시반에 남의집에 전화거는것때문에 아는사람이랑 싸웠어요 8 어이없음 2012/05/27 2,598
111347 저희부부는 남편이 캠핑을 더 싫어해요.. 24 ..... 2012/05/27 5,578
111346 나는 연아팬 4 dd 2012/05/27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