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쑥을 직접 뜯으셔서 데쳐 삶은걸 물기 꼭 짜서 얼린걸 3키로 쪼끔 안되는 정도를 주면서 맡겼는데요.
반말을 주문했구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반말이라 하면 4키로라고 들었는데 최종 떡으로 받은 떡의 무게는 5.5키로 나오더라구요.
쑥이랑 쌀만 더해도 7키로인데..보통 반죽하고 그러면 물도 추가되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무게나 나올수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친정엄마가 쑥을 직접 뜯으셔서 데쳐 삶은걸 물기 꼭 짜서 얼린걸 3키로 쪼끔 안되는 정도를 주면서 맡겼는데요.
반말을 주문했구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반말이라 하면 4키로라고 들었는데 최종 떡으로 받은 떡의 무게는 5.5키로 나오더라구요.
쑥이랑 쌀만 더해도 7키로인데..보통 반죽하고 그러면 물도 추가되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무게나 나올수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요즘 쑥현미찰떡을 계속 하는데요.
제생각에는 얼린쑥이라 무게가 많지 않았을까요?
시장갈때 쓰는 에코백에 반이상 쑥을 뜯어서 삶아 데쳐서
중간 지퍼백에 넣어서 가져다 주었는데요
떡집에서 쑥이 좀 적다고 했습니다.
팥고물로 된 찰떡 보다는 아주 살짝 많아보이기는 했는데요
팥고물 첨가된 양과 실상은 별 차이 없는 듯합니다.
저는 일부러 무게를 달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방앗간하는 친척분이 10키로 쌀만 가져다 주고 가래떡이나 인절미를 하면
쌀이 물을 머금어서 14키로 이상나온답니다
그렇지만 다 만들어 10키로만 내어 준다네요 전국 거의 대부분의 떡집이,,,
지난해 봄 서울서 제주 여행갔다 노형동 오메기떡집을 알게되어 한말 10만원주고 주문하고
공항서 받았는데 자그마치 4키로짜리 4상자를 박았네요 떡집에 잘못 보내준거 아니냐고 전화해보니
떡집 예기가 쌀 한 말 불려서 쑥들어가고 팥들어가면 그정도 된답니다
바로 윗님 댓글이 맞아요.
제가 쑥떡을 방앗간에 많이 맡겨봤거든요.
8키로 쌀로만 가래떡 만들면 12키로가 더 나와요.
쑥을 더 넣으면 쑥만큼의 무게와 물무게가 더 나오구요
아무리 냉동한 쑥이라하더라도
방앗간에서 떡을 너무 조금 주셨네요.
떡맡기실때 방앗간앞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쌀을 바꾸는 방앗간도 있고 쑥을 조금만 덜어서 넣는 방앗간도 있어요
방앗간에서 쌀 바꿔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쌀 힘들게 가져가봤자 안 좋은 쌀하고 바꿔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아요.
너무하네요..ㅜㅜ 난 나름 이웃이라고 보면 맨날 인사도 하고 당연이 옳게 주려니 했는데..
또 맘상하는건 울엄마가 고생해서 뜯은 쑥인데..쌀은 어디갔던지간에..내 쑥이나 돌려주지..
이렇게 표준이 없는거 참 별로에요.
의심하고 불신하게 되는 꺼리가 생기니 사람들도 어느정도 포기하고 또 조금이라도 자기거 더 챙기려고 얌체같이 행동하게되고...악순환이에요..믿음의 방앗간 소개시켜주실분 없나요 ㅜㅜ 여긴 송파구입니다.
댓글로 배웁니다.
저도 친한 떡집이라
현미쌀은 하루 불려야 한다고 해서
쑥 맡기고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받았는데요.
전 반말씩만 해서 잘 몰랐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친절한 마음으로 달았는데
좋은 귀뜸 배우게 됩니다.
댓글 달아 주신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첨으로 방아간에 쑥3키로와
쌀 8키로를 맡겼는데
다음낭 떡 찾으러 갔더니
주인 아저씨 하는말 쑥이 500그램밖에 안돼서
자기네쑥을 더넣어주었다고 하는데
기가 막혀서 말도 못하고 아는사이에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욌는데
다른사람들 얘기 들으니 꼭 지켜있다 받아와야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떡을 먹고싶지가 않더군요
기분이 나빠서
그거 남겨서 부자되는것도 아닌데 왜들 그럴까요
다 많들어진 무게로 가격을 측정하면 해결될 문제 같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계속 지켜 볼 수고 없구 ㅡㅡ
힘들게 뜯은 쑥이면 그냥 지켜보고 다 만들어 가져오지 그랬어요.
떡집에서 좀 양을 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