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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 조회수 : 179,349
작성일 : 2012-05-26 14:27:22

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어요.

(그분은 자식입장에서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자식인 자기에게 못되게 한건지에 대해서

알게 된걸 저한테 말해준거지, 그분이 부모 입장은 아닙니다)

 

내게 말해준 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할께요.

그 분이 원치않으실 수 있으니까.

 

하여간 그 분이 찬찬히 이야기해준게 전 가슴에 많이

와 닿더군요.

그냥 조금 차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극단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차별인 경우에만

해당이 되어요.

 

차별할때 본질적인 이유는 '사랑'때문이라네요.

1,2,3이라는 3명의 자식이 있는데 2에 대한 사랑이

심하게 클 때.... 1,3은 덜 사랑하는게 아니라

1,3이 미워진대요.

그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랑이 아니라

낙랑공주가 호동왕자를 위해서 나라를 배신한 정도의

급이라네요.ㅠㅠ;;;

 

2를 많이 사랑한다고해서 왜 똑같이 자기 속으로 낳았고

잘못도 없는 1과 3이 미워지냐고...

제가 물어봤었어요. 1과 3은 평범하게 사랑하는거고

2를 많이 사랑하는거 아니냐??고.

 

넉넉한 상황이라서 1과 3에게 기본적인 부모로써의 책임을

이행하면서도 2에게 맘껏 다 퍼부울 수 있는 경우에는

그게 나중에 유산문제일때나 드러나지 자랄때는 그리

티가 안나는데...

 

부족한 형편이라서 2...한명에게도 맘껏 좋은거 먹이고

입히고 가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면

1과 3이 2를 몫을 빼았아가는 미운 도둑으로만 느껴질 수

밖에 없대요.

 

밥을 먹을때도 비싼 고기 한접시 올렸는데 2만 먹어도

모자랄 판에..1과 3이 같이 먹는걸...2의 것을 빼았는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솟고...

(그런데 차마 치사하게 '넌 맨밥만 먹어!'라고는 말을

못하니깐 그 분노를 다른데서 트집잡아서 풀게 되고..

-근데 실제로 대놓고 하는 부모는 아예 못먹게도 하죠)

 

2에게 좋은 과외 못 시켜줘서 가슴이 아파죽겠는데

1과 3이 학원 보내달라고하면 화가 더 난대요.

1과 3만 없었으면 2 뒷바라지 훨씬 수월하게 해줄텐데...싶어서.

 

키우면서 10년 20년 그 분노가 쌓이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1과 3은 채무자고 자기와 2는 채권자라는

심리가 된대요.

 

1과 3에게 들어간 소소한 모든 비용이 2의 몫을 희생해서

쓴거니깐 1과 3이 어떻게든 갚게 만들어야한다는...

 

그래서 흔한 이야기 있쟎아요.

아들 귀하게 키우고 딸은 찬밥취급이었는데

막상 다 키워놓고 돈 들어갈때는 아들은 빼고 딸한테서만

받고 싶어하는 경우가... 거기서 나오는거래요.

 

이때 딸들 생각은 제대로 해준 것도 없고 돈은 오로지

아들에게만 썼는데 왜??? 싶지만

부모 마음 속에는 키울때 밥상에서 매번 2번 몫의 좋은

음식을 1과 3이 뺐아먹는걸 참아준걸요.

맛있는 반찬 대놓고 1과 3에게 먹지 못하게 했더라도

1과 3이 먹은 쌀과 김치만 아니었어도 2에게 더 좋은걸

해줄 수 있었으니까....

 

 형편이 넉넉한 부모는 그런 극단적인 2에 대한 사랑이

있더라도.. 키우면서 1과 3에게 들어간 작은 비용들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대요.

 

1과 3때문에 2한테 해주고 싶은걸 못해주지는 않았으니까.

하지만 재산을 물려주는 상황에서는 부모에게

1과 3은 경계해야하는 적으로 느껴지게 된다네요.

 

유산법이 바뀐 후로는 혹시라도 1과 3에게 대놓고 티내면

법적으로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겉으로 티는 내지 못하고 굉장히 부드럽게....눈치보면서

어쨌던 결론은 최대한 2에게 다 밀어주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게 되지요.

 

그 분은 왜 부모가 날 미워할까? 라는 의문때문에

긴세월 방황하면서 심리학강의도 듣고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어느날....... 답이 나오면서

그 후로는 부모에 대한 원망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변할 수 없는거였다는걸

인정할 수 있어서..맘이 편해지더래요.

 

 그 분이 해준 말 중에 또 인상깊었던 것이

그렇게 심한 차별을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 선한 사람들이래요.

선하기에 그렇게 극단적인 낙랑공주같은 사랑도 할 수 있는거라고.

그 부모들이 남에게는 그렇게 모질지가 않대요.

 

우리 생각엔 자기 자식한테도 모질면 남한테는 더 악독할

것같은데....절대 아니라구.

이유는 남은 2의 몫을 빼았은 적이 없으니깐 남에게

분노가 쌓이질 않았서래요.

 

그래서 1과 3같은 자식들이 부모가 남과 어울려서

사는 모습을 보면 착한 사람이니까

자기에게 분노가 있어서 미워한다는걸 알지 못하고

미련을 못 버리는거라고......

 

부모가 나빠서가 아니라 내가 부족해서 잘못해서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껴서 계속 계속 미련을 못 버리고

상처받으면서도 사랑받기 위한 재도전을 하게 된다고.

부모가 사실은 남보다 1과 3을 더 미워한다는

속마음을 몰라서......

 

이 분 말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전 굉장히 고마웠어요.

이유는 제가 1이나 3이었는데 끊임없이 미련을 못버리고

상처받으면서 허덕거리고 있었는데

그분에게 이야기 듣고 난 후에는

싹 정리가 되더군요.

 

그리고 1과 3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부모의 사랑에 대해서

미련을 못 버리는 큰 이유가

어릴때는 부모가 다정하게 대해준 기억이 있어서래요.

 

근데.....그땐 부모가 형편이 2에게 해주고 싶은 만큼

해주고도 남는 부분이 있어서 1과 3에게 들어가는 것들이

그리 문제되지 않았는데

커가면서는 능력은 한정적인데 2는 커갈 수록

해줄게 많아지고.....1과 3에 대해서는 사소한 일상마다

2의 몫을 빼았아간다는 작은 분노들이 쌓인다네요.

 

혹시나 저처럼 이 이야기듣고 마음이 편안해질 분이

한분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적었습니다.

IP : 112.151.xxx.134
3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6 2:30 PM (121.128.xxx.153)

    아 읽고보니 웬지 시모가 그런거 같아요
    남들한테 잘하고 자기 자식들한테 잘하고 새엄마구요.
    근데 예가 틀린가요? 암튼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묘하게 사이가 나쁘고
    묘하게 뒷담화하고 묘하게 미워하죠. 아마 자기 아들이 받을걸 신랑이 뺏어간다고 생각하는건가봐요

  • 2. 미친
    '12.5.26 2:33 PM (220.78.xxx.235)

    낳아 달라고 해서 낳은 것도 아니고 지들이 피임 안해서 낳아 놓고
    지가 꼴리는 자식만 이뻐하고 싶은데 나머지 것들은 한마디로 떨거지겠네요?
    저도 오빠랑 차별 많이 받고 자랐는데..저희 엄마..저한테도 정 주시긴 하지만 오빠에 대한 애정은 정말 무한 애정 입니다.
    덕은 솔직히 며느리인 새언니가 가장 많이 보고 있고요
    전 솔직히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한명만 낳을 꺼에요
    제 노후 준비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한명한테만 애정 쏟고 한명만 뒷바라지 해주고 하고 싶은거 다 해주려고요
    82 보면 외동이 외로울까봐 하나 더 낳을까 싶어요..하는 글들 꽤 올라 오던데..그건거 다 뻥
    자기들 만족이겠죠

  • 3. ㅇㅇ
    '12.5.26 2:33 PM (211.237.xxx.51)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왜 1 2 3 다 낳아서
    모든 형제에게 원한을 심어주나요
    2도 불행해요 형제에게 미움받아서...
    한심한 부모 ㅉㅉ

  • 4. 샬랄라
    '12.5.26 2:34 PM (39.115.xxx.98)

    현명하지 못한 부모가 자식 가슴에 못을 박네요.

    이글 보시고 반성하셔야 되는 분들 반성하시고 님들은 자녀들에게 그렇게하지마세요.

  • 5. 저두
    '12.5.26 2:40 PM (59.86.xxx.166)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윗분말씀대로 개인적 경험같구요..
    차별대우 하는건 사랑이 없어서 그런거죠.
    마음속에 사랑이 넘친다면 그사랑이 흘러 흘러 자식에게 남에게 이웃에게 가게 되있죠.

  • 6. ...
    '12.5.26 2:44 PM (218.236.xxx.183)

    그 정도면 정신병....

  • 7. 별로..
    '12.5.26 2:47 PM (58.233.xxx.170)

    마음 편해지지 않는데요~
    웬 잡설인지...됐고~!(원글님께가 아니라 그따위 썰을 풀어놓는 분께)
    자식 편애한 부모는 어떤 변명이라도 용서가 안됩니다.
    자식 가슴에 대못박고 한사람 인생을 망친 거예요.

  • 8. 근데
    '12.5.26 2:47 PM (110.14.xxx.70)

    뭣때문에 2만 그리 이쁘답니까??
    그 심리는 뭘까요
    전 그게 궁금해요
    본인을 많이 닮은 자식인가?

  • 9. ....
    '12.5.26 2:47 PM (112.151.xxx.134)

    본문에서 "이 분 말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전 굉장히 고마웠어요.

    ------중간 생략-------혹시나 저처럼 이 이야기듣고 마음이 편안해질 분이

    한분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적었습니다. "
    ^^....
    어떤 한 사람이 자기가 개인적으로 느낀걸 이야기해준거고
    전 거걸 듣고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들이 맞춰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또 누군가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적은거지 이게 진리고 답은 아닙니다.

  • 10.
    '12.5.26 2:52 PM (50.77.xxx.33)

    들어본중에 제일 그럴듯하네요

  • 11. 맏이이자 장녀
    '12.5.26 2:52 PM (211.36.xxx.7)

    결혼해서 아이키우며 정신적으로 힘들었으나 원글님 글과같이 어느순간 문제가 풀리더라구요 근데 이런글 읽음 또 가슴아프네요 ㅠ

  • 12. 차라리
    '12.5.26 2:53 PM (59.86.xxx.166)

    차라리 그 부모도 알고보니 어릴때 차별대우 받은 아픈 경험이 있더라..
    나도 그러상처를 받고 자라서 내자식에게만은 같은 상처를 주지 않으려 했는데 이게 무슨 저주인지
    나도 모르게 그런상처를 되물림 하게 되더라...라는 설명이었다면 오히려 그 부모를 동정하고 이해할것 같네요. 그런데 이쁜자식에게 더줄걸 못주니 나머지 두자식이 채무자로 느껴진다는 정말이지 이해는 커녕 살벌하고
    무섭고 기분 나빠지는 글이네요.

  • 13. ..
    '12.5.26 2:53 PM (218.49.xxx.64)

    자식 1,2,3 다 자기가 판단하고 낳아놓고 본인의 편애성향을 합리화 하느라 애 좀 쓰셨네요.
    곧 논문 발표하실듯...
    그건 그 분 경우고 다 다르지 않을까요?
    자기합리화와 납득시키기에 뭔가 있긴 하네요.
    본인 자식들이 들음 기겁할 이야기를 길게도 하셨네요.

  • 14. 별바다
    '12.5.26 2:53 PM (210.107.xxx.62)

    좋은 글 감사해요.
    정말 부모는 현명해야 돼요.
    나날이 느낍니다.

  • 15. ㅇㅇ
    '12.5.26 2:54 PM (115.136.xxx.201)

    자식이 원해서 그 부모님에게 태어난 게 아닌데 넘 잔인한 부모네요. 그렇게라도 이해할려고 그 마음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안타깝네요

  • 16. 이거
    '12.5.26 2:56 PM (14.52.xxx.59)

    맞을겁니다
    그런집 보면 한애만 이뻐해요,다 미워하지는 않더라구요
    그사람들 심리야 그들도 모를거지만 아마 맞을것 같아요 ㅠㅠ

  • 17. 그사람
    '12.5.26 3:01 PM (14.47.xxx.165)

    그냥 그사람 심리는 알겠지만,그렇다고 이해는 안되요..
    다른둘에게 상처주면서 본인은 이해받으려 하는건가요?
    이해는 상처 받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그 입장이라면 전 이해 안되네요.

  • 18. 그러니까
    '12.5.26 3:0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이 글의 요지는요.
    극단적으로 한 아이만 편애하는 부모를 합리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부모 속마음이 그런 거기때문에
    즉 사랑받지 못하는 자식들 자신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탓으로 자책하지 말고,
    또, 그런 부모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말고
    미련을 버리라는 것인 듯 합니다.

  • 19. ....
    '12.5.26 3:05 PM (112.151.xxx.134)

    제가 글솜씨가 안 좋아요.
    그 이야기를 해주신 분이 자식 입장이에요.
    그 분은 자식이 없어서 부모입장도 아니구요.
    저도 부모입장이 아니구요.
    차별이란게 둘 이상부터 가능하쟎아요.@@

  • 20. ....
    '12.5.26 3:07 PM (112.151.xxx.134)

    그러니까님 감사.... 맞아요....
    서운하다고 울면서도
    항상 더 효도해야지~~하는 마음에 쌓여서 살았는데
    전 그 이야기듣고 마음이 잔잔하니 편안해지더라구요.
    아..내 탓이 아니구나....하면서.

  • 21. ㄹㄹ
    '12.5.26 3:10 PM (116.33.xxx.73)

    여기서 이해라는건 그런 행동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의미의 이해지 정당화시키고 옳다고 할때의 '이해'는 아니잖아요.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해야 당하는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처를 하죠.
    사람은 누구나 편애를 합니다. 정도의 문제지.

  • 22. 828282
    '12.5.26 3:16 PM (116.120.xxx.47)

    이글 정말 공감갑니다 딱 저시모가 지금하는 상황과 똑같네요 저는 삼형제중 맏며느리인데요

    둘재아들과 너무 편애하는게 눈에보이거든요

    완전 드러내놓고 행동과 말하시는데 신랑은 그래도 엄마라고미련을 못버리고

    감싸도는데 저는 인제 시모마음을 확실히 안것 같아서 딱 내할도리만 하고 어쩜그것도 안할수 있어요

    저는 이미 마음이 돌아섰네요 신랑도 요즘은 조금 아는것같더라구요 대놓고 말은 안해서그렇지...

  • 23. 흐음
    '12.5.26 3:17 PM (1.177.xxx.54)

    그런데요.전 그런 입장에 놓인 자식이 아니라서 이해도 안되고 그 상황이 뭔지 모르겠ㄴ는데요
    그 부모의 심리.
    그건 여기에 오는 많은 분.즉 그러니깐 부모입장에서의 사람들이 다 동의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부모입장에서볼때 그 부모가 이해가 되나요?

    저는 애가 많지 않으니 그 부모심정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러니깐 자식 입장에서 이 글을 보지 말고 부모입장에서 이글을 보신분들.
    그런 부모심정이 이해가 가나요?
    자식이 다 그렇게 차등이 되던가요?

  • 24. 일리 있음
    '12.5.26 3:19 PM (14.37.xxx.26)

    그 심리는 한 자식에게 몰빵하는거죠.. 자기를 닮았거나..
    머 각자 이유는 있을거라 생각함...
    아무 이유없이 부모로 부터 미움받고 차별 받은 자식은 정말 불쌍한 존재에요..

  • 25. 흐음님
    '12.5.26 3:20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이때 이해라는 것이 그 부모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 위한 이해가 아니예요.
    당연히 그런 부모심정을 님이 말씀하신 '이해'를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런데 실제로 대놓고 차별하는 부모가 있고,
    그 부모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니
    당하는 자식 입장에서 대응을 할때 참고하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6. 그러니까
    '12.5.26 3:23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저런 식의 차별은 자식 2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저런 식의 극단적 차별은 아니지만
    대놓고 내리사랑이라고 정당화하면서
    (원래 내리사랑은 그런 뜻도 아닌데도...)
    첫째보다 둘째가 너무 예쁘다면서
    대놓고 표현하는 경우를
    온라인상으로도 오프라인 상으로도 꽤 보는데,
    그것도 참 보기 거북해요.

    전 두 아이 다 예쁘더만...

  • 27. 그러니까
    '12.5.26 3:25 PM (14.47.xxx.165)

    제 친정엄마는 늘 말로는 언니는 어려서 마음껏 못먹고 공부도 잘했는데,못가르쳐서 불쌍하다 해서 챙겨주려 하고 남동생은 아들이니 이뻐서 챙겨주려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엄마의 마음을,그 이유를 알겠거든요.
    내가 뭐 잘못해서 날 덜 챙겨주는건 아니라는걸 아는데....
    서운한 마음 접고 엄마 마음만 이해하기가 안된다는거죠..
    나도 자식인데 왜? 이렇게 되더라구요 전

  • 28. ..
    '12.5.26 3:29 PM (112.186.xxx.210)

    부모와 2는 채권자, 1과3은 채무자..
    그러니 2에게는 주고, 1과 3에게 빼앗아오고ㅠㅠ

  • 29. 지나가다
    '12.5.26 3:32 PM (92.74.xxx.137)

    하...원글이 달을 보라는데 달은 안 보고 손가락 끝만 보고있다...-.-;;

  • 30. ..
    '12.5.26 3:33 PM (114.201.xxx.4)

    내 경우엔 대충 맞는것같아요
    아들들과 부모는 채권자 딸인 나는 채무자
    한쪽엔 꾸준히 주고 나에겐 아들 세몫 한번에 다 받아내려하고
    부모가 그러니까 남동생들 올케들도 똑같이 나에겐 받아내려하고

  • 31. 자몽
    '12.5.26 3:38 PM (119.193.xxx.217)

    한 사람이 어렵게 얻은 깨달음 그리고 또 원글님이 시간을 들여 글써주신 것 참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은 편안해 질것같네요

  • 32. 뭔가
    '12.5.26 3:45 PM (14.52.xxx.59)

    큰 트라우마가 있을땐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데서 내 상처를 극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이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요
    1과 3인 분들,,그리고 2도 마음편하지 못할테니 다 이글 읽고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 33. 참 좋은 글
    '12.5.26 3:50 PM (183.100.xxx.68)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프로이트도 융도 공감안된다는분들 많으니 세상은 제각각이랍니다.

  • 34. 보석상자
    '12.5.26 3:52 PM (218.155.xxx.101)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전 공감이 갑니다.
    감사드려요

  • 35. .......
    '12.5.26 3:52 PM (116.124.xxx.30)

    전에 82쿡에서 몇 번 본 이야기가 떠오르는 글이군요..

    아들에게 혹은 깨물어 가장 아픈 손가락인 자식에게 유산을 몰아주려고 여우처럼 굴었던 어머니때문에 상처받은 분이 하소연 하신거 여기서 본 적이 있었거든요..대놓고 오빠에게 다 줄거니 욕심내지 말라는 글은 몇 번 봤어도 맛있는거 사줄테니 나오라고 하면서 밥 사다먹이고, 쇼핑해서 이거저거 사다 안겨준 후 마지막에 유산포기 각서 내민 어머니글이 정말 충격이었어요..

    하긴..알게모르게 그런 케이스가 있긴하나봐요...

  • 36. 좋아요...
    '12.5.26 3:56 PM (59.14.xxx.171)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고맙습니다.

  • 37.
    '12.5.26 3:56 PM (203.142.xxx.231)

    정말 마음 아파요. 저 정도로 자기 객관화가 되는 사람이 자기 자식은 차별한다는 게. ㅠㅠ

  • 38. 원글님의 의도
    '12.5.26 4:01 PM (125.141.xxx.221)

    충분히 이해 되는걸요.
    부모가 자식이 이쁜 자식이 있고 안이쁜 자식이 있다는 설이 맞다면
    이런 부모 있겠죠.
    다만 자기가 그렇다고 여기에 댓글달며 인정할 부모는 없겠지만요.

    사실 다른 두개가 아주 똑같이 좋다. 는 불가능하죠.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차이의 편차가 크다면 안좋아하는 쪽은 미움에 가까울 수 밖예요.
    나에게 해가 없어도 자식이라도 비교대상이 되는 쪽은 미움이 되는거죠.

    흥미 있는 내용이였고
    또한번 나를 되돌아 보게 되네요.
    난 누군가에게 차별로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니였던가 하고요.

  • 39.
    '12.5.26 4:02 PM (59.86.xxx.166)

    내잘못이 아니고 차별대우한 부모가 나쁜거야..란 결론에 도달해서 내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다는건
    내가 무언가 잘못해서 미움받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부모가 나빴다..나는 잘못없구나..
    그래서 마음속 죄책감에서 벗어날수있는 계기는 마련해줄수있겠네요.

    그러나 그런부모의 속마음을 알아차린이상 관계회복이나 이미 사랑받지 못해서 생긴 내마음의 상처와 훼손된 자존감이 치유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 40. @@
    '12.5.26 4:11 PM (1.236.xxx.72)

    저도 공감이 많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평생 내가 잘못해서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친정엄마도 늘 "너 때문이야"를 달고 살았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랑받을수 없었어요.
    남들이 계모냐고 할 정도고 친척들이 너무 한다고 할 정도로 저를 몰아세웠죠.
    철들고는 무진장 노력했지만 노력해도 욕먹고 노력안해도 욕먹는 이유를 몰랐는데
    결국 가장 사랑하는 자식에게 제대로 해 줄수 없어서 그랬네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존재하는 한 나는 언제나 동생몫을 뺏는 존재로 보인거네요.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어릴적 잠시 사랑받았던건 넉넉하고 여유있을때였던게 맞아요.
    다들 커서 사는게 팍팍해지면서는 엄마가 저를 대하던 태도가 180도 바뀌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엄마가 절더러 죽었으면 좋겠다고까지 했습니다.

  • 41. ......
    '12.5.26 4:19 PM (122.34.xxx.188)

    뭔가 속시원한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구요.
    이걸 보면 당사자(부모)는 어떻게 생각을 할지..
    아니라고 펄펄 뛰면서도 뒤로는 맞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 42. 공감
    '12.5.26 4:24 PM (116.120.xxx.47)

    주고싶은자식에게 다주고 대접도 그자식한테만 받고 사시면되죠

    1과 3은 의무도 필요없고 평생 안보며 살아야지요 부모가 부모같아야 대접도해주고

    챙기고하죠.

  • 43. 이런글
    '12.5.26 4:33 PM (175.113.xxx.238)

    좋아요.
    원글님 감사해요.
    저도 아이들을 대할때 조심하렵니다.

  • 44. . . .
    '12.5.26 4:44 PM (39.115.xxx.116)

    둘다 똑같이 대해야지 다짐합니다

  • 45. 댓글 달고
    '12.5.26 4:47 PM (211.109.xxx.151)

    저장합니다.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본...

  • 46. m.m
    '12.5.26 4:55 PM (119.71.xxx.179)

    그냥 남들처럼, 나이들어서, 결혼하고, 애낳고.. 아무런 고민없이 정해진 수순대로 진행이 될뿐인데...완벽한 존재인거마냥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손가락없다.. 뭐 이런식의 말도 안되는 세뇌를 시키니, 당하는 자식들이 괴로운거예요. 차별은 차별대로 하면서도 그 자식들에게 부채의식까지 심어주ㄴ;..참..
    매스컴에서 자식교육만 다룰게 아니라, 부모교육좀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허구헌날 부모는 위대하다고만하니..진짜 그런줄알고, 반성이란게 없는 사람들이 많죠..
    누가 더 이쁘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차별할수밖에 없다 인정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은 축이예요. 대부분은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없다하면서 더 버럭할걸요?
    게다가,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한다. 딸이 부모한테 효도한다 뭐 이런건 얼마나 바라는지...
    아들 딸 차별받고도, 그걸 인정하기 싫은, 애정결핍에 쩔어있는 딸들의 효도.. 너무 불쌍해요.

  • 47. 절대공감
    '12.5.26 4:58 PM (220.76.xxx.34)

    글 올려주신 원글님 너무 고맙습니다.


    1,3 의 처지로 자란 사람으로써 뭔가 막힌곳이 풀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너가 잘못한것이 아니야' 라는 위안을 주는 글이라 너무 고맙습니다.

    의무감도 이제는 평범한 사람 수준까지 낮출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느 님이 얘기한것처럼 2도 행복하지 않아요

    1,2,3 모두 아주 큰 상처,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갖고 있고

    부모와도 좋지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부모님 자신들은 뭐가 잘못인지 모릅니다.

    이글을 부모님이 보신다 해도 아마 당신들의 얘기인지 모르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자식들을 대했다고 생각하시니까요,

    그게 의식주 해결뿐이었더라도 말입니다.

  • 48. 공감
    '12.5.26 5:15 PM (121.132.xxx.199)

    십년도 더 된 어느 새벽.엄마가 무슨 얘기 하다가 말끝에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지만 골고로 아프지는 않다고 더 사랑하는 자식이 있다라고 했어요.자식 1,3은 적당히 하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빠지는게 속편할듯

  • 49. 그렇군요
    '12.5.26 5:24 PM (175.212.xxx.133)

    홍당무를 처음 읽었을 때 도대체 저 엄마는 악한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왜 애 하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갔어요. 저희집은 남매 둘인데, 하나한테 뭘 해주면 다른 하나한테 그 비슷한 뭐라도 해주는.. 진짜 집안형편도 전혀 넉넉하지 않은데도 거의 기계적인 평등을 추구하던 집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죠. 물론 애교많은 남동생이 더 사랑받는가 싶긴 했지만 저한테는 늘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해주셨으니까 그걸로 괜찮았어요. 이렇게 자랐어도 제 속을 들여다보면 뭔가 꼬이고 빈 구석이 있고 이 나이 먹어 말하기 치사하지만 그건 집안 환경과 양육에서 기인한 부분도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걸 여태 극복못한 건 제가 못나서고 부모님은 정말 힘든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셨고 지금도 그러신 거 알고 있지만요.) 그러니 대놓고 지독한 차별 속에 자란 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셨을지.. 아무튼 원글님 덕분에 이제까지 기이하게만 생각했던 자식 차별의 메커니즘을 이제 이해한 기분이네요. (이때의 '이해'는 용인이나 인정하고는 다르죠. 말 그대로 알게되었다는 말입니다. 위에 좀 혼동하신 분도 계시길래) 감사합니다. 자식 키우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새삼 되새기게 되네요.

  • 50. 공감 22222
    '12.5.26 5:35 PM (61.106.xxx.76)

    하면서 저장합니다
    두번째 읽으니 이해가 갑니다

  • 51. ,,,
    '12.5.26 5:43 PM (119.71.xxx.179)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 이말이 너무 싫드라구요. 절대 부모 사랑을 의심하지말고, 효도하라고 만든말 아닌가요?
    어찌됐든차별하면서 생각없이 자식키운 사람 큰소리치라고 있는말이 아니건만.. , 자신들이 희생만하면, 혹은 경제적으로 어려움만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는듯해요. 차별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평범이상의 인간들만 하는듯..
    차별없이 사랑으로 대하는거야말로 부모의 의무인것을..
    부모가 의무감에 낳아놓으면, 공부 잘해서 부모 기 세워줘야하고, 노후대책이 되어야하고...
    그 1,2,3중 2가 아들이건, 공부를 잘했건..어찌됐든 부모 기 세워주는 악세사리 노릇을 했을겁니다. 제발, 자식 낳는순간 자식한테 빚진다는걸 생각하고, 자식 낳았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자식은 있어야하고, 없으면 이상하고 불안하고, 불완전하고..이런 분위기는 이제 그만 좀 사라져야하는거 아닌가요?

  • 52. 가끔은
    '12.5.26 5: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반평생 2에 대해 무한 애정을 퍼붓다가 애정 퍼부은 강도 만큼 싸늘해지는 부모도 있어요.
    기대치를 충족 못한 실망감 때문이죠.
    이런것들이 공식처럼 설명될수있는 것이 아니라 단정할수는 없는 거지만 세상의 모든 부모가 공평한 사랑을 가지고 있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건 아니라는 것이 제생각이네요.

  • 53. ,,,
    '12.5.26 6:08 PM (119.71.xxx.179)

    맞아요. 2에 대한 무한 애정 퍼붓다가, 기대에 못미치면 그순간 원수.. 그 자체가 자식을 악세사리쯤으로 생각하는거예요. 그게 아들이면, 후회 안들게끔, 미련없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위안을 삼을수도 있지만, 딸한테는 그게 잘 안되는듯.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들이라는거 자체가 2의 위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나면 잘났다는 이유로, 못나면 안됐다는 이유로..

  • 54. 고맙습니다.
    '12.5.26 6:16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맙습니다. 조금 홀가분해졌습니다.

  • 55. ///
    '12.5.26 6:43 PM (121.152.xxx.63)

    그동안 엄마의 행동이 모두 이해갈정도로 공감이 되네요.

    어릴떄 애 셋 간에 기별도 안갈 피자 한판 시켜놓고 2의 남동생이 아 맛있다 행복하다 했다고 다 먹고서는 내 얼굴에 대고 눈을 부라리며 안쓰러워 죽겠다는듯이 "**가 (2가) 뭐라는줄 아냐? 피자 먹으니까 진짜 행~복하단다. 아이구" 하던 엄마가 무슨 심정으로 그랬는지 이제 이해가 가요. 그냥 걔가 마냥 애닳아서 안쓰러운줄만 알았는데 내가 없음 2의 남동생이 더 많이 먹을수 있는데 너때문에 못먹어서 화난다. 이거였던거네요.

    그동안 엄마의 2 편애에 화가 나서 한번 폭발했는데 그때 딱 한번 진심이 아닌듯 미안하다 하고 한번 미안하다 했으면 됐지 왜 또 이러냐 고리짝적 얘기 끄집어내고 이 치사한년이 씨발년이 하는 엄마한테 잘해주지도 않고 데면데면하고 있는데 속으론 엄마가 안쓰러운 면도 있었어요. 나이들고 정신못차린 아들놈들 수발드느라 일하고 그러는게 안쓰럽고 마음이 쓰였지만 마음써주다간 또 화풀이하는 만만한년이 될까봐 그냥 이성으로 꾹꾹 누르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을거 같으니 후련하면서도 저 심정으로 그랬구나 하는 상황정리가 되니 어이도 없고 열불나네요. 그동안 엄마 안보이는데서 괜히 마음써줬구나 싶고.

    위 점세개님 말도 완전 공감갑니다. 아들 자체가 2의 위치 맞아요. 저 애 셋에 유일한 딸인데 1,3이고 아들들은 2이더라구요. 제가 공부도 제일 잘했고 어디 나가서 가장 자랑할만한 자식이었고 돈안들인 자식 손안가는 자식이었는데, 아들들이 저보다 못난걸 그러게 안쓰러워하며 모든걸 아들들한테 쏟아붓더라구요. 이거에 항의하면 너 하나있을땐 너한테 얼마나 잘했는지 아냐. 뭐도 해줬고고 뭐도 해줬고 하는데 그게 꼴랑 1년밖에 안되는거죠. 그 1년때문에 평생을 사랑못받고 저당잡혀 살았으니. 불쌍하기도 하고. 우리 엄마라는 여자랑 다음 생에선 안마주쳤으면 해요. 전생에 무슨 큰 죄를 지어서 이런 엄마 밑에서 태어났는지. 이번 생엔 착한일 많이 해야겠다 싶네요.

  • 56. 감사
    '12.5.26 6:57 PM (116.42.xxx.12)

    자식들 차별해서 키우면 안되겠다는 교훈 얻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7. 아이를 낳고서야
    '12.5.26 7:46 PM (210.180.xxx.200)

    인격이 성숙해졌다는 등등의 글을 쓰던 분들은 다들 어디로 갔나요.

    일본작가 아꾸다가와 류우노스케가 그랬다죠.

    '모든 불행의 시초는 부모 자식이 된 인연에서 시작된다.'

  • 58.
    '12.5.26 7:49 PM (109.205.xxx.54)

    단번에 정리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 59.
    '12.5.26 7:52 PM (211.41.xxx.106)

    아들딸 차별이면 기존의 관습에 기대고 섞인 거라고 조금의 이해와 동정은 가는데, 그것이 아닌 경우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냥 부모 자식간에도 궁합이 있고 전생연이 다르다고 바라봐야 할까요?
    미성숙한 사람의 경우, 특정 누구에게 사랑을 보일 때 다른 사람에게 배척을 가함으로써 그 사랑을 과시하고 극대화시키는 듯 착각하고 자족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어릴 때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하면서 둘 외의 세상과 의도적인 벽을 쌓듯이요.
    그러나 여전히 다른 존재와 차별함으로써 해당 존재에 대한 사랑을 더 부각시켜야 할 이유는 이해가 안 가네요. 자기 배로 똑같이 낳았다면. 딱 의붓부모의 마인드인데 말이죠.
    자기랑 닮아서 더 미워할 수도 있고 안 닮아서 더 미워할 수도 있고 그런가요. 어차피 정상의 시각으론 완전히 이해될 성질은 아니겠죠. 그때 그 첫째를 차별하던 그 만두 에피님이 자신 심리 좀 자세히 설명해 줬음 좋겠어요.

  • 60. ..
    '12.5.26 8:19 PM (175.116.xxx.135)

    한가지 확실한거는 그런부모에게 1,3에 해당되는 자식이었던 사람들은
    절대로 부모에게 미련가지고 잘해서 사랑받아야 겠단 생각을 안해야 된다는거죠..
    사랑못받은 자식이 더 잘한다는 말이 다 거기서 나온거라고 봐요
    미련 못버리고 사랑받고 싶어서 어떻게라도 잘해보려는거...
    그마음을 버려야 비로소 조금은 자유로워질수 있다는거~

  • 61. 이젠
    '12.5.26 8:33 PM (175.212.xxx.133)

    저 위에 님// 아이를 낳고서 인격이 성숙했다.. 이건 평범한 사람의 일생에서 그만큼 무거운 짐이 지워지고 외부의 존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할 계기가 흔치 않은데 아이의 탄생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겠죠. 다만 계기가 온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다들 성숙하고 올바른 부모가 된다면 세상에 문제가 어디서 생길까요. 오히려 이전에는 몰랐던 악한 면이 튀어나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본문의 부모 그리고 댓글 다신 여러 님들의 부모들처럼요.. 다들 힘겹게 그래도 장하게 살아오셨네요. 좋은 저녁 되시길 빕니다.

  • 62. 이해라...
    '12.5.26 8:46 PM (188.22.xxx.14)

    저런 부모는 자식을 낳지 말아야죠
    이해할 건덕지가 없네요
    미운 자식한테는 이제까지 먹이고 입힌 그 돈이 아까와서
    되돌려 받고 싶어서 달달 볶는거지
    사랑이 없으니 자식 입에 들거가는게 아까운거고
    저런 정신병자들은 자식을 낳으면 안되는거예요

  • 63. 이해라...
    '12.5.26 8:52 PM (188.22.xxx.14)

    친부모한테 학대받고 버림받는 아이들이
    자기 부모를 영웅시하고 소중히 여기고 잘해주려
    밑빠진 독에 물붓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예요
    때리는 부모를 이해하고 잘해주고, 오로지 그 부모한테 인정과 사랑을 받으려구요
    이거 끊어야해요
    저런 부모는 이해고 뭐고 다 필요없는 쓰레기예요
    다 버리고 떠나야 팔자 핍니다, 평생 감정적 물질적 노예할 필요없어요
    이해가 필요없는 쓰레기들이예요

  • 64. 이해라...님
    '12.5.26 9:07 PM (175.212.xxx.133)

    이해하고 잘해드리라는 얘기가 아니죠. 자식을 낳지 말아야 할 부모들이 낳아서 감정적으로 상처투성이가 되면서 자라난 채 여전히 그 부모만 해바라기 하며 보답받지 못할 사랑을 갈구하는 자녀들에게, 그 사랑은 영영 오지 않으니 단념하고 자기 길을 가라는, 어찌 보면 냉혹한 현실을 일꺠워주는 본문이잖아요. '이해'가 여기서는 그냥 인식한다, 알게 해준다는 거지 이해하고 납득하고 용인하라는 게 아니죠. 결국 같은 얘기랍니다.

  • 65. 부모도 사람이에요
    '12.5.26 9:19 PM (175.124.xxx.92)

    편애로 인해 사랑받지 못해 고통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뭐. 나이 40이 가까와지니까 겨우 이해가 되더군요.(전 미혼인데 자식 낳아 키우면 더 빨리 이해하게 될 듯하네요)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이 있는 거고... 불교쪽에선 업으로 이해를 하더군요.

    인정할 건 인정해야 부모고 자식이고 오히려 이성적으로 대처하며 조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66.
    '12.5.26 9:19 PM (115.136.xxx.24)

    저도 갑자기 팍!하고 깨달음이 옵니다..

    저는 형제자매간의 차별은 아니고,,
    아들을 너무도 사랑하는 시어머니의..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차별에 대한 깨달음이에요..
    왜! 왜! 나한테만 이리 요구하는 게 많을까! 정말 너무 불합리하다! 라고 생각해왔던 부분들에 대해서요...

    본인이 너무도 사랑하는 아들..
    그리고 아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못참아하시는 시어머니....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지만,
    '어쩌면 저럴 수가 있을까'에서 '아,그래서 그렇구나' 로 생각이 이동하고 있네요..

    남편의 어머니이니 내 부모처럼 생각하고 신경써 드리려고 노력하던 제 마음..
    좀 더 맘편히.. 좀 더 쉽게 그 마음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신 원글님께 감사해요..

  • 67. ,,,
    '12.5.26 9:31 PM (119.71.xxx.179)

    이해보다는 있는걸 그대로 인정하자는거죠뭐. 감히 부모의 사랑을 의심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분위기..
    고부간의 갈등처럼, 부모 자식간의 갈등, 부모 자격없는 부모에 대해서도 그대로 오픈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아무리 학대하고(좋은말로 엄하게), 미안해하고, 반성하는게 아니라, 다 자식잘되라고 그런거다 이한마디로 덮잖아요. 자식이 잘되길 바라면, 사랑을 줘야지, 왜 차별과 학대를 한다는건지.. 이런 말도안되는 변명이 통한다는게 더 문제지만요.
    부모도 사람인거 맞죠. 하지만, 부모라는 이유로, 한없이 부족한 존재라는걸 생각치도,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다는거예요.

  • 68. 상처 받으셨던분들
    '12.5.26 9:44 PM (211.63.xxx.199)

    상처 받으셨던분들에게 도움 많이 될거 같네요.
    저도 아주 약간의 상처는 있지만 힘들 만큼은 아니고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됐네요.
    혹시라도 울 부모님이 절 1,3 취급하시면 어찌 해야할지 또 제 자신이 2가 되어 다른 형제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잘 정리해야겠습니다.

  • 69. 에휴
    '12.5.26 10:07 PM (114.207.xxx.250)

    참 마음아픈 댓글도 많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물질적인것보다 이런 정서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야겠다고
    한번 더 다짐해봅니다.

  • 70. 님 글이
    '12.5.26 10:18 PM (183.98.xxx.14)

    많은 사람들을 자유케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종종 사람들에게 그래요...
    수십년간 빨아도 안나오는 젖을 얼마나 더 빨고 있을참이냐고요...

    상담현장에서 종종 내담자에게서 나오는 말들이 '아!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네요. 아...왜 그걸못 받아들였을까..이제 마음이 편해요'입니다.

    님이 여러 사람 구했습니다.

  • 71. 175님
    '12.5.26 10:23 PM (188.22.xxx.14)

    제 글을 잘못 읽으셨네요

  • 72. 아~
    '12.5.26 10:43 PM (108.195.xxx.132)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설이 아님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군요.
    저도 본문과 댓글 읽으며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은근한 차별을 받은 1,3입니다.

    자녀를 두셋 이상을 낳았던
    70~80 년대를 산 사람 가은데는
    2보다는 1,3이 숫자로는 더 많을텐데
    즉 지금을 사는 3,40대에서 50대 분들은
    이런 상처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 더 많겠네요.

    지금 이 댓글에서 보듯이요

    1,3으로 자란 사람들 가운데는
    부모 봉양은
    이미 내 일이 아니야
    라는 식의 냉정한 사람들도
    제주변엔 있는데,
    전 이분들을 100% 이해하는데
    일반인들은
    '아무리 차별을 받았어도 인간이 자기 부모한테 그러면 안돼는데~'
    하는 시각이 또 일반적이더라구요~~

  • 73. 울 시모요
    '12.5.26 11:21 PM (180.229.xxx.155)

    전...막연하게나마 미루어 짐작했던...그럼에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시모의 맘을 알게 된거 같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글 1.3이 남편에서 며느리 그리고 손주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미운 아이고

    2의 자식은 무슨짓을 해도 이쁜 손주...전 첨에는 엄청 상처받고 이해도 가지 않았는데,

    그 심리가 뭔지 이제 알겠네요...고로 모든걸 받은 2가 부모 봉양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을지라도...__;;

  • 74. 일리
    '12.5.26 11:24 PM (125.141.xxx.221)

    저도 일리 있다고 생각되요
    작은애 낳고 우울증 걸렸을때 작은애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더라구요
    작은애 낳기전에 큰애랑 여기저기 전시회도 다니고 음악회도 다니고 자매처럼 친구처럼 지냈거든요
    근데 작은애 낳으니 작은애한테 묶여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거죠
    체력도 안따라주고 경제적으로도 쪼들리고...
    너때문에, 너만 아니면...이라는 생각에 작은애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더라구요
    지금이야 작은애 물고 빨고 큰애도 좋고 하지만 그때는 원글님 말씀하신 느낌이랑 같다고 생각되요
    사람마다 다르고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원글님 말씀에서 크게 다를바가 없는거 같아요

  • 75. ..
    '12.5.26 11:35 PM (211.206.xxx.25)

    전 굉장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가족속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가 유독 우리 자매들을 미워했어요. 다른 사촌들에겐 다정하고 좋은 할머니였지만 우리 자매들이랑 우리 엄마에게는 혹독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미우니까 엄마딸인 우리들도 밉겠지 라고 생각했죠.
    그러나..우리가 결혼해서 독립하자 대우가 달라지더군요..
    할머니에게 우리는 장남인 아버지의 등골을 뽑아먹는 존재였던겁니다. 독립해서 등골을 뽑지 않게 되니 그야말로 다정한 할머니가 되더군요.

    엄마가 우리에게 혹독하게 된 것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였고...(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걸 우리때문에 못한다고 생각한듯) 우리보고 공부는 때려치고 돈이나 벌어오라고 한 것도 아들탓이었겠죠.

    저흰 이미 일찌감치 모든걸 깨달았기때문에 딱 저희마음이 시키는 만큼 합니다. (그래도 친척이나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자식들이죠) 바라지도 않구요.

  • 76. ...
    '12.5.26 11:39 PM (121.130.xxx.128)

    가슴을 치는군요...

  • 77. 에이미
    '12.5.26 11:58 PM (1.241.xxx.90)

    세상의 많은 딸들이 공감하실거에요. 지금 그 딸들은 부모가 되었을거구요. 좋아요. 이글.

  • 78. 잘될꺼야
    '12.5.27 12:08 AM (221.163.xxx.107)

    공감이 가요. 전 제가 당한 건 아니고
    아빠와 고모 사이에 울 할머니가 왜 그리 자식은 아빠한테 저러나 싶었는데
    정말 이해가 잘 됩니다.
    글 감사해요

  • 79. 공감
    '12.5.27 12:24 AM (121.182.xxx.207)

    저도 심하게 공감이 가네요
    여기다 글 재주가 없어 다 쓸수는 없어도
    제게 뭔가 정리 해주는 그런 글이네요
    전 원글님이 고마워요

  • 80.
    '12.5.27 12:49 AM (180.67.xxx.18)

    오십년이 넘도록 할머니에게 차별받고.. 엄마에게 애정을 갈구하면서 상처받는 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 저도 장녀로.. 연년생 여동생은 1,3으로.. 막내 남동생은 2였구요.. 되물림되며 상처받고 있네요.. 다행히 저와 여동생은 엄마의 애정을 갈구하진 않는데.. 결국 셋다 마음은 비정상으로 자라버렸어요..
    제자식 잘 키워야겠다는 다짐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81. 1.3
    '12.5.27 1:27 AM (203.206.xxx.188)

    저는 1.3인데 얼마전에 2한테 아직까지도 부모마음을 그리 모르냐..는 말을 들었네요.
    이 글 보기 전에도 그리 생각했거든요.
    제가 아이를 임신하자 2의 아이와 비슷한때 임신했는데
    여튼 바로 들은 소리가 한집에서 비슷할때 애기 낳으면 안좋다는데..였어요.
    제가 자취하는 2에게 먹을거 사다날랐는데 그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통 같이 사줬는데
    들은 소리가 애 감기 걸리게 왜 그런걸 넣어줬냐고.. 물론 2가 아이스크림 먹고 추웠다고 했겠죠.
    이거 말고도 너무 많은데..
    집 바깥에서 볼땐 저만 겉도는 이상한 사람이죠. 저 빼고 모두 행복하니까.

  • 82.
    '12.5.27 1:41 AM (121.143.xxx.126)

    1,3중에 한사람..그중에서도 심하게 아주 심하게 2와 차별받던 사람입니다.
    2는 우리오빠. 그대물림이 제 자식들과 오빠 자식들과 구별되어 지더라구요.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용서는 안되요.
    오빠는 공부도 못했고, 뭐든 저보다 못해서 비교 많이 당했는데 그러니 제가 더 미웠겠지요.
    지금 자식도 자식이지만, 올케언니보다도 못한 대우 받으면서 살아요.

    올케언니가 힘든거는 너무 안쓰러워 하는데 제가 힘들고 아픈거는 보이지도 않으신가봅니다.
    둘이서 똑같이 병원에 입원을 한적이 있어요. 정말 거짓말처럼 하루차이로 입원을 했는데 제게 귀찮은듯이 오셨던 분이 지극정성으로 올케병원에 상주하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퇴원을 하든, 아프던지 간병해줄 사람이 있든없든 상관도 없이요.
    그럼에도 결혼후에도 끊임없이 그런대접을 받으면서도 제가 뭘 하나 주면 반개라도 뭐가 올줄 알고 해줬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어느순간 놓아버렸더니 맘도 편하고, 너무 좋습니다. 친정에 저처럼 안가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전화도 안하고 일체 신경도 안쓰니 이제사 제가 눈에 보이나 봅니다.

    하지만, 싫습니다. 서서히 딸과 교류하면서 노후를 맞이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끔찍히도 싫어요.

  • 83. 남편에게꼭들려주고싶어요
    '12.5.27 2:35 AM (203.226.xxx.228)

    막내인남편 큰형과는하늘과땅차이대우받아요
    도움이될것같아서제가먼저읽어봅니다
    그래도그때뿐인남편이랍니다
    다시또사랑(인정?)받고싶어애쓰는듯한모습 늘보니까요

  • 84. ..
    '12.5.27 2:38 AM (182.211.xxx.122)

    글 좋네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85. 감사합니다
    '12.5.27 2:43 AM (58.148.xxx.142)

    감사합니다

  • 86. ...
    '12.5.27 2:54 AM (174.137.xxx.49)

    글 지우지 마세요.

  • 87. ...
    '12.5.27 3:13 AM (110.8.xxx.202)

    슬프고 가슴 아픈 글입니다.

  • 88. 지나무
    '12.5.27 3:15 AM (125.176.xxx.214)

    감사합니다. 82에서 손꼽힐만큼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 89. 제가 읽은 글중 최고로 오싹한 글
    '12.5.27 4:32 AM (211.207.xxx.157)

    남은 2의 몫을 빼았은 적이 없으니깐 남에게 분노가 쌓이질 않았서래요.
    너무나 슬프고도 섬찟하게 오싹한 스릴러 같아요. 82에서 읽은 최고로 슬픈 글이예요.

  • 90. 심연
    '12.5.27 6:14 AM (125.129.xxx.114)

    엉뚱한 자식 (기대하지 않은자식)에게 덕본다는말이 내처진 1,3의
    부모에게 인정받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드네요.
    인생이 시행착오와 착각속에서 흘러가는가 봅니다.
    위에 부모의 속마음 빨리 간파하신분 현명하십니다.
    세상이 빨리 변하는 만큼 여기서 고부간의 갈등 파헤쳐지듯
    부모자식간의 갈등도 다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91. 흠...
    '12.5.27 6:51 AM (116.36.xxx.237)

    남편에 형제 얘기와 너무 흡사해요

    남편이 2에 해당되어서 시어머니 사랑을 독차지 하고 1,3인 다른 형제들은 늘 기죽어서 자랐죠...

    그런데 솔직히 시어머니가 2에 대한 사랑의 실체는 '자기애'랍니다..

    당신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2에게 "저 아이는 날 닮아서 "란 말을 늘 달고 사시죠...

    시어머니는 이걸 죽을때까지 깨닫지 못할 것이에요...

  • 92. 부모자격
    '12.5.27 7:28 AM (1.236.xxx.193)

    50중반대의 사람이지요 그랬던 것 같아요 두아이 중 한아이를 무척 애달아하고 또 한아이에겐 내가 애달아하는 아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키우다 많이 반성하고 정말 마음으로 공평해질려고 깨물면 또 같이 아플려고 노력했어요 지금 어느정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자격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아퍼하며 삽니다. 무척 공감하고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면 정말 참부모가 못되면 결혼하지 말아야지 할 때 있어요 휴

  • 93. ...
    '12.5.27 8:47 AM (118.219.xxx.226)

    그렇군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 94. ..
    '12.5.27 9:40 AM (183.103.xxx.50)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됩니다.

  • 95. 지우지 마세요. 22
    '12.5.27 9:48 AM (76.126.xxx.228)

    이 글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읽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한다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그런데 정말 좋은 글이에요. 공감합니다.

  • 96. 눈뿐
    '12.5.27 9:57 AM (14.46.xxx.40)

    고맙습니다, 담아놓겠습니다.

  • 97. ...
    '12.5.27 10:19 AM (1.240.xxx.180)

    보통 3명이 있으면
    치이는게 2번인데 그분은 반대네요
    위에 언니한테 대들었다고 혼나고 동생한테 양보안한다고 혼나고
    하는게 가운데 아닌가요

  • 98. 요리초보인생초보
    '12.5.27 10:23 AM (121.130.xxx.119)

    이해가 된다, 정리가 된다 이런 분들 부럽네요.
    저는 혼란이 커졌거든요. 고딩인가 20대 초반까지 엄마의 태도와 제 반항이 상승해서 난 입양아인가 보다 고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제 얼굴 구조가 생각보다 엄마를 많이 닮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딸 맞구나 할 정도였거든요. 혈액형만 같다 뿐이지 난 이 집 딸 아닌가 보다 했는데, 또 자라고 보니 엄마 많이 닮았더라고요.
    1,3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의학 칼럼에서 읽었는데 차별대우 받은 2도 성장하면 우울해진다고 하네요.

    친자녀 중에서도 어느 한명의 자녀만 아끼고 사랑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훗날 중년이 됐을 때 모두 우울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의 사랑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모두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8113_2892.html

    이에 따르면 차별도가 높을수록 모든 자녀를 불건강하게 키울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아요. 엄마가 신도 아니고 100% 차별 없이 키울 수는 없겠지만 분명 사람이 이성이 있고 인지할 텐데 그리고 아이의 태도에서 느껴질 텐데 방관하고 멋대로 키우면 성인돼서 다 안 좋다는 걸 알고 반성하며 키워야 할 것 같아요.

  • 99. 저도..
    '12.5.27 10:47 AM (119.42.xxx.120)

    저장합니다

  • 100. 딱 맞아요
    '12.5.27 11:12 AM (211.207.xxx.157)

    2에 대한 사랑의 실체는 '자기애'랍니다..
    당신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2에게 "저 아이는 날 닮아서 "란 말을 늘 달고 사시죠. 22222222

  • 101. ..
    '12.5.27 11:27 AM (59.19.xxx.144)

    별 거지같은 논리네

  • 102. ..
    '12.5.27 11:44 AM (59.0.xxx.43)

    1.3 으로 자란경우입니다
    엄마 한테는 좋은 기억이 없어요 결혼하기전엔 죽어야 겠다는생각을 여러번 했었죠
    (이글쓰니 또눈물이 나네요)
    결혼을 하고 엄마한테 벗어나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다행히 좋은 남편을 만났구요
    엄마가 너무나너무나 밉고 싫으면서도 엄마로부터 벗어나지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기억엔 엄마가 저한테 말한마디 다정하게 했던 기억이 없는것같아요 (나쁜것만 기억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직 아들밖에 모르는 분이시죠 지금도...
    재산문제도 그래요 이번에 땅이 어디에 편입되어 30억가까이 나왔는데 자신의몫 하나도 안놔두고 다 아들둘 나눠주고 저 3천 주더이다

    그래서 엄마와 말다툼도 많이하고 다시는 친정에 안가겠다고 다짐을해도 일주일도 못되어서 다시가게되고
    온갖 심부름 잡일 제가 다하고 살아요 그렇게 저한테 못하더니 지금은 방귀만 뀌어도
    저한테 전화해요 그래도 돌아가시면 후회할까봐 안보고 살수는 없는것 같아요
    이글을 쓰는데도 다시 혈압이 올라오네요 아휴.....

  • 103. 글쎄요.
    '12.5.27 11:53 AM (118.46.xxx.85)

    댓글이 길어서 그냥 원글만 읽었는데요,
    부모님이 편애하는 심리.. 뭐 그게 깊고 깊은 심리가 있겠습니까..
    그냥 사람이 덜 되어서 그렇죠.
    원래 못난 사람이라서 그런거예요.

    저는 1,3 으로 자란 사람이예요.
    우리 집 식구들 모두 외식하러 차에 태우고 가면
    다른 형제자매들은 부모님하고 같이 식당에 들어가고
    저는 혼자 남아서 차를 지켜야 했던...
    그게 한여름이든 한겨울이든 말이죠.
    어릴 땐 그게 제 운명이라고, 나는 원래 이렇게 하는 사람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아버지는 시동 켜놓으면 휘발유 닳는다고 시동 끄고 가셨어요.
    지금도 어느 겨울저녁 주차장에서 엄동설한속에 오돌오돌 떨면서 굶으면서 차를 지키던 제가 잊혀지지 않아요.

    저는 우리 부모님이 차별한거, 부모님이 못난 사람이라서 그런거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자기의 삐뚤어진 심리를 자식에게 투사한거죠.
    그런 부모의 애정을 받는 2는 1,3 보다 더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저는 제가 2가 아니라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여러 다른 분들이 원글 읽고 뭔가 새로은 심리를 발견한 듯 쓰셔서 오히려 의아하네요.

  • 104. 사과
    '12.5.27 12:04 PM (14.33.xxx.227)

    심리학님이 쓰신거 우리집은 해당이 안되요.

    엄마란 사람이 엄청난 사랑을 받던 막내딸이었는데 오직 나만 미워했거든요.

  • 105. 노을
    '12.5.27 12:04 PM (203.226.xxx.96)

    저장하고픈글

  • 106. 사과
    '12.5.27 12:06 PM (14.33.xxx.227)

    전 4남매인데 셋이 2였고 저하나만 1,3에 해당됐어요..

    저는 더 슬프네요. 나하나만 없으면 되는..

    전 자라면서 난 6번째 손가락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없애고 싶은..

  • 107. ....
    '12.5.27 12:29 PM (175.123.xxx.29)

    공감갑니다.
    남편이 1에 해당하는데,
    다행히 남편은 엄마의 인정받으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요.

    대신 미움이 너무 크네요.'
    이젠 그만 내려놨으면 하는데....

  • 108. ..
    '12.5.27 12:41 PM (121.165.xxx.118)

    원글님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만 가족관계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의 저의 인간관계도 돌아 볼 수 있었어요. 감사드려요

  • 109. ...
    '12.5.27 12:54 PM (112.168.xxx.151)

    읽고나니 제 시월드의 이상한 애증관계가 비로소 이해가 가네요.
    근데 문제는 차별은 당한 사람의 상처로만 끝나지 않고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다는거에요.
    그러니 진정한 어른,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극복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부모, 특히 엄마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식이 죄악이란 말 정말 실감합니다

  • 110. .......
    '12.5.27 1:09 PM (118.46.xxx.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장합니다.

  • 111. 저도
    '12.5.27 1:12 PM (211.205.xxx.149)

    1. 3 인 자식 취급 받은 사람입니다.
    유산문제로 뼈저리게 느낀사람입니다. 원글님이 표현을
    잘 해 주셨는데요. 정말 이순간도 슬픈 마음이 가득찹니다.

  • 112. ecstacy
    '12.5.27 3:54 PM (121.140.xxx.77)

    그냥 자식을 낳지 말고 살아야 할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런 인간들이 다 결혼해서 애낳고 살다보니...

  • 113. 긴여행
    '12.5.27 4:31 PM (121.170.xxx.81)

    어느 책에서 봤는데,
    인간의 그런 마음은,
    진화하는 과정의상태에서,
    자신의 우성인자를 더 맣이가진 유전인자를 잘보호해서 종족번식하고자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이라 하더군요.
    동물들에게서도 종종보지요.
    힘없는 새끼는 내쳐지는.....

  • 114. ..
    '12.5.27 10:14 PM (116.41.xxx.28) - 삭제된댓글

    마음앓이 하신 분들이 이리도 많았군요.

  • 115. 차별..
    '12.5.28 6:06 PM (218.234.xxx.25)

    차별받아서 내내 상처로 남아 있어요.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고요, 이 글을 읽으니 내가 받은 차별은 새발의 피였구나 하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차별하는 부모들은, 아마도 자식이 부모에 대한 효를 강요받듯이 자식에 대한 부성애/모성애가 각인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미운데도, 싫은데도 부모로서의 의무나 남의 눈 때문에 대놓고 내치지도 못한 것이었겠죠.

  • 116. .....
    '12.5.31 1:08 PM (211.177.xxx.236)

    좋은 글이네요.

  • 117. 댓글중에
    '12.5.31 9:41 PM (203.226.xxx.17)

    글쎄요 님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눈물이 비오듯 흐릅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 ㅠㅜ

  • 118. 빨강딸기
    '12.6.3 2:35 PM (180.69.xxx.2)

    이 글이 도대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나중에 못 찾을까봐
    까먹은 비번까지 찾아가며 로그인해 덧글 남깁니다

  • 119. ...
    '12.6.4 3:12 AM (114.202.xxx.217)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이 확 뚫리는것 같아요.

  • 120. 음,
    '12.6.5 11:06 PM (114.142.xxx.179)

    한 2년전 우연한 일로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생활을 해오는 중인데, 올리신 글 읽으니 아직 마음이 아프네요. 다시 한번 읽고 싶어 일부러 찾아 들어왔습니다.
    이해는 할 수 있다쳐도 상처가 치유되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싶네요.
    댓글 올리신 분들도 씩씩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 121. ,,
    '12.6.8 11:43 PM (118.33.xxx.178)

    좋은 글, 감사드려요. 저장해 놓고 봐야겠어요

  • 122. 12
    '12.6.14 3:45 PM (203.254.xxx.192)

    이 글이 꼭 극단적인 경우에만 해당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보통의 평범한 부모들에게도 해당되는거 같아요,,비교적 평등하고 자애롭다고 생각되는 부모들이요,,

    저희 시부모님 정말 온화하고 좋으신 분들이에요,,전화같은거 강요하지도 않으시고 일같은거 안시키시고
    시댁가도 아기나 보라고 식사때도 저는 거들기만 하면되요,,
    그런데 딱 한번 기분이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평상시랑 달랐어요

    외국에 나가계시던 아주버님 (남편형이자 첫째아들)이 들어오셨어요,,냉장고에 썰어놓은 수박이 있는데 새수박을 썰라고 하시더라구요,,정성껏 열심히 썰었어요,,
    1/4을 금방 드시더라구요,,그래서 또 1/4을 썰었어요,,
    썰면서 다 썰고나면 나도 먹어야지 생각했구요,,한번도 음식같은걸로 차별하신적 없었고 간식같은것도 잘 챙겨주시던 분인데 의자에 앉으라는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수박한조각 먹으란 말씀 안하시구요,,,
    기분이 이상했어요,,의자에 앉아도 되나? 어쩐지 수박을 먹으면 안되는거 같은 느낌,,분위기가 그래서그런지 의장 앉지도 못하고 그냥 서있었어요,,나중에서야 남편이 한조각 입에 넣어주더군요,,
    나중에 알았어요,아주버님이 수박킹이란 사실을요 ,아주버님이 수박을 정말 좋아하세요
    얼만큼 좋아하냐면 제 평생 그렇게 수박 잘먹는 사람 처음봤어요,,식사하면서도 수박을 먹고 암튼 혼자서 수박반통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정말 차별없이 평등하신 시부모님인데
    그때 수박은 큰아드님만 주고 싶었구나 내가 앉으면 수박을 아들이 못 먹으니까
    무의식중에 권하지 않으셨구나,,,
    이 글을 읽으니 왜 그때 이상한 기분을 느꼈는지 알겠어요,,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남이 우리식구보다 많이 먹을 때 약간 안달나는 느낌,,속상한 느낌,,

    아마 극단적인 편애의 부모님들은 그 정도가 지나쳐서 밉고 채권자같은 느낌까지 드나봅니다..

  • 123. 푸른바람
    '12.6.14 5:45 PM (202.30.xxx.156)

    저장합니다.

  • 124. 초록지붕
    '12.6.14 8:26 PM (61.85.xxx.123)

    저장합니다

  • 125. 어쩌다
    '12.6.28 10:32 AM (115.140.xxx.126)

    이렇게 좋은 글을 놓쳤을까요.
    여느 저명한 심리학자나 정신분석가의 글보다 더 잘 읽힙니다.

  • 126. 워니
    '12.6.28 11:06 AM (125.142.xxx.12)

    네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이글 저장합니다.

  • 127. ㅠㅠ
    '12.6.28 11:43 AM (118.221.xxx.212)

    이해되지만 슬픈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 128. 이제야
    '12.6.28 12:35 PM (210.117.xxx.253)

    봤네요. 남동생한테 안 좋은 일 생기면 " 너 때문이야"라고 말하면서 안그래도 소심한 나에게 온갖 저주를 퍼붓던 얼굴, 그런데 웃긴게 이런 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어쩔 수 없이.

    그리고 지금도 집안의 온갖 잡인 궂은 일 제가 다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제 딸한테 정말 잘합니다.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너한테 못해주어서 제 딸에게라도" 잘해주고 싶어한다는데 이게 오히려 제 딸의 의존심만 키웁니다.

    빨리 능력키워 이 집에서 탈출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글 절대 지우지 마세요. 너무 도움되요. 사랑 못받았으면서 오히려 엄마가 욕먹거나 남에게 푸대접 받는 거 보면 미친 듯이 싸웁니다. 막상 도움받은 동생들은 별로 그런 거 없어요. 그러면서도 다시 엄마에게 욕먹죠. 나 참

    정말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하루 빨리 엄마를 벗어나는 것이 제 인생 살아나는 길이라 결론 내려봅니다.

  • 129. 장대높이
    '12.6.28 10:23 PM (175.203.xxx.67)

    감사합니다.

  • 130. 사슴인간
    '12.6.28 11:26 PM (118.220.xxx.5)

    제겐 정말 필요한 글이었습니다. 원글님 그리고 여러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31. ...
    '12.7.9 10:41 AM (125.241.xxx.106)

    감사합니다

  • 132. ...
    '12.7.9 11:17 AM (124.5.xxx.17)

    못난 부모 때문에, 자식 사이가 채무자-채권자라니... 슬픈 현실이네요.

  • 133. ,,,
    '12.7.9 5:39 PM (211.201.xxx.34)

    정말 많이 아픕니다. 너무 슬프고 너무 아픕니다...이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나을까요??너무 아픕니다... 제 아이들에게 제가 받은대로 하지않길 기를 쓰고노력할겁니다...그러나 저는 아프고 아프네요.자유로워지길,,,,,

  • 134. 쫑쫑쫑
    '12.7.9 7:57 PM (121.162.xxx.128)

    아들셋 키우는데ㅠ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 135. 말리쉬
    '12.7.17 11:40 AM (218.159.xxx.122)

    저장합니다.

  • 136. 오늘
    '12.9.18 1:21 AM (110.70.xxx.39)

    남매키우고있는데.. 공평하게 사랑을 준다고 노력하는데도 알게모르게 딸한테 감정이입이 되요 저를돌아보게되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 137. ..
    '12.9.18 2:43 AM (121.163.xxx.8)

    모든 불행의 시초는 부모 자식이 된 인연에서 시작된다. 는 말.
    왜케 공감이 될까요.
    제대로 된 부모가 되기 위해선
    평생 도 닦는 맘으로 살아아 한다는 거.
    아프셨던 많은 분들.
    이제 편안해지셨음 좋겠습니다.

  • 138. 까미아
    '13.1.17 8:34 AM (124.54.xxx.9)

    부모란? 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 139. ...
    '13.1.17 10:28 AM (211.104.xxx.148)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 140. 모로
    '13.1.17 12:32 PM (116.34.xxx.26)

    링크타고 들어왔습니다.
    전 많이 극복 했는데 2인지 1,3,인지 아직도 헷갈려하는 남편보여주려고 저장합니다.

  • 141. 감사
    '13.1.17 4:51 PM (112.145.xxx.37)

    참으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네요~~
    저는 나이 사십중반으로 치닫는 지금도 내면의 상처로인해 많이 힘들거든요~~
    지금도 내 안의 엄마가 저를 향해 퍼붓던 저주의 말들로 한번씩 놀랍니다.

    초4때 토요일 하교해보니 냄비에 갈치조림이 서너도막있었지요~
    아래에 남동생둘이 있는 장녀인 저는 집에 아무도 없던 터라 혼자서 그걸 점심반찬으로 아무생각없이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 지지배가 지 아가리밖에 모른다느니.... 인정머리가 없다느니.....싸가지가 없다느니...
    잡다한 집안일에는 늘 빠지지 않고 동원되던 내 처지.....
    한번은 설거지를 깨끗이 하지 않았다고--부지를 찢어죽여도 시원치않을 년이라느니...
    씨발년.. 개같은년.... 갖은 욕설과 저주를 퍼붇던 엄만데 ....
    그런 엄마를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도 이해가 안돼 답답했는데.....
    .
    .
    고맙습니다.
    이제는 좀 마음이 편해질 듯 합니다.

  • 142. 해리
    '13.1.17 5:08 PM (175.213.xxx.2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월드에서의 이해 안되었던 일들... 이 글을 보니알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는데 2로 자란 분이 부모님을 모시는 게 맞는 일이겠군요.

  • 143. ....
    '13.1.17 5:16 PM (99.42.xxx.166)

    그래서 옛날에 딸이 살림밑천이라고 했군요....

  • 144. 역시
    '13.1.17 5:18 PM (91.122.xxx.29)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원글님 감사해요

  • 145. 저 얘기
    '13.1.17 6:49 PM (101.160.xxx.167)

    들어본적 있어요. 예쁜 자식한테 다 가야 하는데 다른 자식한테 가는게 그렇게 아깝다네요. 저도 차별 받고 자라 힘들었어요. 그냥 외동 하나 낳아서 키웁니다. 자식한테 상처주기 싫어서요.

  • 146. ...
    '13.1.17 8:16 PM (218.48.xxx.5)

    저장해서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7.
    '13.1.17 8:17 PM (114.204.xxx.78)

    1,2,3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자녀이고, 자식도 없어 어쩌면 저와는 무관한 내용이겠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이 저며오고, 댓글님들의 기나긴 세월의 상처가 오롯이 느껴져서 마음이 참 아파옵니다.


    아프셨던 많은 분들 이제는 편해지셨음 좋겠습니다2

  • 148. 감사합니다
    '13.1.17 9:48 PM (210.218.xxx.158)

    둘째를.생각하는 사람...
    아니 부모로서 참 많은 생각ㄹ 갖게하네요
    원글부터 댓글까지 다 읽었습니다
    한글자도 놓치지않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모두들 극복하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 149. 정말로
    '13.1.17 10:58 PM (115.137.xxx.25)

    좋은 원글과 댓글들. 감사합니다. 두 아이 키우면서 저 자신의 둘째에 대한 편애를 괴로와 한 적이 많습니다. 이글 읽으니 첫째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노력많이 해야겠네요... 편애를 느끼지않도록 키워주신 제 부모님께 감사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노릇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 150. ***
    '13.1.18 12:05 AM (175.196.xxx.6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51. 어이없음..
    '13.1.18 12:17 AM (211.222.xxx.51)

    아들을 군대까지 보낸 친구의 친정아버지가 네명의 오빠 다음의 막내따로 태어났을 때,, 식모 태어나서 좋아했다는 경악스런 얘기가 기억나네요.
    그 친정 아버지 어릴때 돌아가시길 잘됐다고 해야 하나,,,, 자기성찰과 거리가 먼 부모들 많군요...

  • 152. 네오맘70
    '13.1.18 10:09 AM (211.208.xxx.21)

    저장합니다

  • 153. 저도
    '13.1.21 2:24 AM (111.118.xxx.36)

    저장합니다

  • 154. ..
    '13.1.21 2:35 AM (211.246.xxx.225)

    정말 뒷통수를 내리치는 듯한 소름이네요 ㄷㄷ

    드라마 아들과딸도 생각나고.

  • 155. Bb
    '13.1.22 4:40 PM (203.226.xxx.162)

    저도 막내딸이라 이쁨 받고 자랐어요..그런데 막둥이 남동생 태어나자 갑자기 뚝 끊겼어요.엄마가 저보고 얜 식모라고...4학년 때인데 그때도 기분 나빴어요.

  • 156. ...
    '13.1.26 4:16 PM (61.214.xxx.75)

    마음이 먹먹합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평등하게 차별하지 않아야한다...
    이런 분이 있을까요...

    지긋지긋한 부모 때문에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날이 많았는데,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는 제 아이한테 안그러도록 노력하겠어요.

  • 157. 아 정말....
    '13.1.27 9:48 PM (60.241.xxx.111)

    자식 남겨서는 안 될 덜 된 인간들이
    자식을 남겨서 이런 비극들을 왜 만들까요.... ;ㅅ;

  • 158. 어느분의
    '13.1.28 2:26 AM (211.234.xxx.168)

    댓글에 쓰여진 제목으로 찾아들어왔어요...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과거의 여러가지 기억들도 떠오르고 내아이들에 대한 나의 태도..생각하게 만드네요...좋은 부모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어요..ㅠ.ㅠ. 저도 글쎄요님 댓들읽고 눈물핑도네요 ㅠ.ㅠ 그부모는 어찌 그어린 딸하나를 차안에 앉혀놓고 밥이 들어갔을까요 ㅠ.ㅠ

  • 159. ..
    '13.2.7 3:53 PM (125.182.xxx.106)

    글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항상 잊지 않고 이 내용 기억해야겠어요..

    그리고 글 중에
    글쎄요님.
    현재는 행복한 삶 살고 계셧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앞날도 늘 화창했으면 좋겠네요..

  • 160. 저도 저장
    '13.2.7 4:45 PM (211.234.xxx.159)

    부모가 제 새끼라고 다 이뻐하는 건 아니다.
    슬프지만, 맞는 말이예요.

  • 161. ....
    '13.2.7 5:22 PM (183.103.xxx.50)

    감사합나다. 많은도움이됩니다

  • 162. ..
    '13.2.7 8:24 PM (218.48.xxx.189)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이라니..

  • 163. ...
    '13.2.7 10:53 PM (110.15.xxx.199)

    차별하는 부모라.....

  • 164. 나무
    '13.2.8 1:19 AM (180.67.xxx.238)

    무서운 일이군요...

  • 165. 저도
    '13.2.8 1:22 AM (1.235.xxx.235)

    저장할께요.

  • 166. 좋은 글들과 댓글
    '13.2.8 6:44 PM (211.108.xxx.159)

    어머니의 심한 차별...흔한 일들이지요. 계속 볼 수 있게 삭제하지 말아주셔요.

  • 167. 0000
    '13.2.8 9:19 PM (175.208.xxx.61)

    나중에 찬찬히 읽어보렵니다

  • 168. 구름따라간다
    '13.2.8 10:24 PM (1.240.xxx.128)

    원글님과 댓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저를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 169. 저도
    '13.2.8 11:34 PM (1.229.xxx.221)

    저장합니다.

  • 170. 저도
    '13.2.8 11:34 PM (1.229.xxx.221)

    저장합니다.

  • 171. 뒤늦게 읽었습니다,
    '13.2.9 2:48 AM (75.146.xxx.41)

    참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글입니다.
    이제서야 응어리졌던 마음이 홀가분해지기도 하고요.
    전 하고싶은 일이 많고, 궁금한게 많은 아이였어요. 아버지는 욕심이 많은 아이라 했죠. 그 욕심많다는게 탐욕스럽다는 뜻이었구요. 남동생과 너는 자식이라고 같은 자식이 아니라고, 앞으로 어떤 기대도 하지 말라고,
    남동생은 항상 최고로 해주었어요. 심지어 마트다녀올때는 남동생에게 감히 짐을 들게 했다고 노발대발하면서 모든 짐을 다 제 앞에 내동댕이치기도 하구요. 이사할때는 180넘는 건장한 남동생 짐까지 제가 옮겨야했어요. 항상 깨질라 부서질라 노심초사.

    아버지는 엄청난 재력가였어요. 그런데 제가 샤워할때는 중간에 온수도 딱 끊어버리고, 먹는것도 아까와하고, 일부러 저 잘때 몰래 좋은 음식 꺼내서 남동생만 몰래 먹이고 참, 치사했지요.
    날 왜이렇게 미워하고 못잡아먹어 안달일까,
    남동생을 편애하는 건 아는데, 왜 나를 미워할까
    늘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근 35년의 궁금증 이제서야 풀렸어요!

  • 172. ...
    '13.2.9 3:25 AM (180.66.xxx.70)

    세상의 많은 1과3들이 건강해지기를~~~

  • 173. ...
    '13.2.13 11:03 AM (140.194.xxx.8)

    저도 저장합니다.

  • 174. 사비나73
    '13.4.15 12:10 PM (59.17.xxx.149)

    저도 저장합니다..

  • 175.
    '13.4.30 10:21 AM (58.236.xxx.74)

    서운하다고 울면서도
    항상 더 효도해야지~~하는 마음에 쌓여서 살았는데
    전 그 이야기듣고 마음이 잔잔하니 편안해지더라구요.
    아..내 탓이 아니구나....하면서.

  • 176. ...
    '13.5.24 12:47 PM (211.114.xxx.87)

    저장합니다. 무지한 건 죄입니다. 저에게 무지한 사람은 자기 성찰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 177. 둥이
    '13.6.8 11:28 PM (211.215.xxx.47)

    글 감사합니다.
    1,3인 제마음 이제라도 편안해지길 기도합니다.

  • 178.
    '13.6.9 12:40 AM (222.233.xxx.226)

    1,3인지 아닌지 잘모르겠는 1인입니다.
    잘모른다는건 아니라는거에 더 가깝겠군요.
    원글님 오랜시간 지났지만
    다시 읽어도 가슴 미어지는 글입니다.
    세상의 모든 1,3들에게
    그리고 어쩔수없이 2로 살아가는 모든 병든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잘 이겨낼수있을거라고 믿습니다.

  • 179. ...
    '13.6.9 12:58 AM (219.249.xxx.206)

    마음이 홀가분해 지네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어깨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 180. 뒤늦게..
    '13.6.12 2:38 PM (112.165.xxx.209)

    읽었습니다..

  • 181. 모든 불행의 시초는 부모 자식이 된 인연에서 시작된다.
    '13.7.9 8:35 AM (72.190.xxx.205)

    1이나 3의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애가 너무도 강해서 숨차게 해도 해도 만족 못하는 부모밑에서 자라다보니,
    어쩌면 내가 전생에 부모에게 형용할 수 없는 업보를 지어
    그걸 갚으러 태어났나보다라고도 생각하며 위로 받으려고도 했지만, 결국은 날 사랑하지 않은거네요.

    부모이기에 잘해야 하고 가족이기에 연을 끊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과거가 어리석었습니다.
    저도 뒤늦게 읽었지만 마음 정리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 182. 공감하며
    '13.7.9 2:50 PM (219.254.xxx.129)

    저장합니다.

  • 183. 현이맘
    '13.7.23 9:49 PM (220.84.xxx.184)

    저장합니다

  • 184. 눈사람
    '13.7.23 10:18 PM (115.139.xxx.97)

    저장합니다

  • 185. jay
    '13.7.23 10:20 PM (61.253.xxx.10)

    저장합니다.

  • 186. ㅇㅇ
    '13.7.24 3:06 AM (1.231.xxx.101)

    좋은 글이네요

  • 187. gmagma
    '13.7.24 9:32 AM (112.149.xxx.81)

    자식 차별의 메카니즘 ㅠ

  • 188. ㅠㅠ
    '13.7.24 2:18 PM (182.214.xxx.115)

    세상의 모든 13과 2와 그 부모가 이제는 다 마음편히 즐겁세 살기를 바라봅니다.
    글쎄요님..... 살면서 겪어야 하는 모든 괴로움 그때 다 해 치워서,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토닥토닥.... ㅠㅠ

  • 189. ..
    '13.7.24 3:17 PM (211.114.xxx.86)

    슬프네요 부모의 차별 저장합니다.

  • 190. 저장
    '13.7.24 3:29 PM (223.62.xxx.54)

    하고 읽어볼께요

  • 191. 감사합니다.
    '13.7.24 4:36 PM (118.46.xxx.65)

    4의 아내이긴 하지만 1,2,3을 옆에서 보면서 속상하고 답답하던 차라..
    (저에겐)너무나도 좋은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싶을때마다 읽기 위해 저장합니다.

  • 192. ...
    '13.7.24 4:50 PM (119.148.xxx.129)

    자라오면서 또, 나이들어 저 위에 언급된 유산문제.. 전부 똑같이 경험한 사람이네요.
    어느정도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내 잘못만은 아니었어요..

  • 193. 꼬옥
    '13.7.25 8:29 AM (116.32.xxx.55)

    안아드리고 싶은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저도 1,3 입장이어서 외동하나 낳아 키우고 있는데.....무의식중에라도 차별하는 부모가되는게 싫어서요..
    제 그릇은 외동인것같아 둘째 생각은 접습니다..

  • 194. wjdakf
    '13.7.25 11:30 AM (14.32.xxx.84)

    공감됩니다.

  • 195. ...
    '13.7.25 9:38 PM (112.164.xxx.147)

    가슴 아픈 진실이네요..

  • 196. 감사
    '13.8.7 3:08 PM (223.62.xxx.124)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눈물이 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97. 링롱루
    '13.8.7 5:36 PM (115.91.xxx.2)

    아... 가슴이 아프네요. 보통 첫째 둘째 낳으면 '첫째에게는 사랑을, 둘째에게는 새옷을' 이란 표어가 있을 정도로 첫째는 물질적 지원을 해 주고, 둘째에게는 조건없는 사랑 (내리사랑)을 해주는 법인데 말이죠.

    저희 가족을 보면 언니는 늘 저보다 비싼 학원, 선생님, 온갖 활동들을 다 했지만, 사랑은 저만 받는다고 늘 차별받았다고 투덜되었어요. 전 제가 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엄마에게 차별하지 말라고 했고요. 근데 이 글 보니 우리 엄마도 언니에게 사랑을 많이 주었네요. 금전적으로 투자한 것, 정신적으로 (궁합이 안 맞기는 해요. 언니는 많이 요구하는 스타일) 쓴 시간등등...

    아무튼 원글님 감사해요.

  • 198. 음..
    '13.8.13 4:16 PM (112.216.xxx.146)

    오늘자 어느분 링크따라왔는데,, 저장해두고 볼글이네요..
    저도. 1.3에 해당하는 입장이라. 그럴수도 있겠구나..생각들면서
    한쪽으론 가슴이 아프네요..

  • 199. 흐음....
    '13.8.13 4:24 PM (1.229.xxx.184)

    자식 차별...
    도리에 갇혀서 마음을 앓는 분들이 이리 많으셨군요.
    모든 분께 위로를....

  • 200. ㅇㅇ
    '13.8.13 5:05 PM (218.155.xxx.141)

    차별받고 자라신 모든분들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자식을 인격체로 보지않고 자신의 악세사리로 보니 이 사단이 나는것 같아요

  • 201. 이런 글 ...
    '13.10.31 10:49 PM (162.227.xxx.208)

    82쿡을 못 떠나는 이유 중 하나지요.

  • 202. Mm
    '13.11.25 4:14 AM (112.161.xxx.224)

    저장합니다.
    둘째 생각은 접어야겠어요.

  • 203. 1243
    '13.11.25 3:58 PM (112.146.xxx.15)

    헐. 안 읽었으면 어쩔 뻔.

  • 204. ...
    '14.1.22 8:08 AM (210.123.xxx.161)

    공감합니다..

  • 205. 부모의 차별...
    '14.1.22 1:30 PM (175.197.xxx.75)

    부모의 차별....속상해요. 포기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 206. ....
    '14.1.22 2:59 PM (14.50.xxx.6)

    부모의차별속에 자라는 저도 공감되네요...

  • 207. 만찬
    '14.1.22 3:47 PM (49.1.xxx.151)

    담아놓겠습니다

  • 208. 잰이
    '14.2.25 4:03 PM (182.214.xxx.123)

    링크타고 왔습니다 .

    엄마가 1.3 이셨었는데도 .... 저를 1.3으로 키운 셨어요 ..
    어머니는 아직도 할머니를 미워해서 때때로 집안행사때 가서 서운한 눈물보이시고요
    저는 그런 엄마를 보면 .. 눈만동그래집니다 .

    어릴때는 한없이 억울하고 생각할수록 우울했는데
    나이가 좀 드니 남동생 본인도 자라면서 받은 사랑이 있는지라 어머니한테도 잘 하는게 모든일에 일장일단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

    글이 만성적 우울함의 기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 살짝 치유되는 기분도 들고요 ^^;

  • 209. qudi
    '14.5.18 1:33 AM (125.139.xxx.183)

    저장합니다

  • 210. 차별
    '14.5.18 3:45 PM (61.102.xxx.113)

    저장합니다

  • 211. 자식 차별 이해가 되네.
    '14.10.11 11:05 PM (116.33.xxx.23)

    사람이 악해서가 아닌데 ...
    이해가 되네요.

  • 212.
    '14.10.17 7:33 PM (119.202.xxx.88)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123 저장합니다

  • 213. 11
    '14.10.17 8:35 PM (123.213.xxx.2)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123 저장합니다 2222222

  • 214. 분홍방석
    '14.10.19 1:32 AM (1.227.xxx.146)

    여기 댓글이랑 글 다 너무 위로가 많이되어 댓글 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또 찾아오게요
    이렇게 저는 오늘도 82쿡에서 또한번의 큰 힐링을 하네요. 얼굴한번 본적 없지만 저에게 너무많은 큰 힘을준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 215. 백토고개
    '14.11.3 1:18 PM (118.219.xxx.47)

    저장합니다

  • 216. 이 글 써주신분 감사합니다
    '14.11.16 4:30 PM (39.117.xxx.61)

    울고 울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사십년간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되돌아오는 제 죽고싶은 상황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
    그토록 애써도 애원해도 안되던 이유. . 오히려 비웃음받던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이 글 써 주신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17. letranger
    '14.11.22 8:06 PM (211.183.xxx.60)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18. ;;;;;;;;;;
    '14.12.9 7:50 AM (183.101.xxx.243)

    단지 부모 자식간의 차별 문제가 아닌글이네요 저장합니다

  • 219. 왔다초코바
    '14.12.9 3:32 PM (124.195.xxx.119)

    뭔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에요.

  • 220. 짱아
    '14.12.10 7:15 AM (211.201.xxx.210)

    아..... 정말.... 아픈곳이 쓰리는 글이네요
    지금 남편이 없었다면 전 글 읽음서 마구 울다가 술마셨을거에요 전 1.3이었어요 저희 엄마는 죽어도 인정안했겠지만... 너한테 해준게 얼마고 동생은 못해주거 니가 내 석을 얼마나 뒤집고 살고... 동생은 안그랬고... 그러겠죠
    지금에와서 그들이 사과한다고 내 상처가 나을거같지도 않고...
    다행히 아빠가 있어서 엇나가진 않고 살았어요
    항상 애정을 갈구하고 정붙일곳이 없어 무언가
    쫒아다니고 내가 무언가응 해줘야지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외곡된 연애를 하던...
    정말 지금의 남편이 없다면 전 살아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덕분에 20대때 참 방황 많이했어요
    안보고 살고 싶은데 정말 다 안보고 살고 싶은데 아들 장가가고나니 이제 본인게 아니다 싶으니 불안하고 허한맘에 딸인 절 잡아요
    딸밖에 없는거다 니가 잘해야한다
    남은세월 니가 잘해라... 저는... 솔찍히 그분이 돌아가신다고 슬플까... 싶네요
    그녀와의 관계는 그걸로 끝난거고 제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지 긴장하고 살아야겠어요 원글님 많이 감사해요 정말 많이...

  • 221. 무려...
    '14.12.10 7:29 AM (1.244.xxx.203)

    2년전 글이네요. 2년 전에 봤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보게 되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작성자님 감사해요. ^^

    저 같은 경우는 30 중반쯤 되니 그냥 지쳤던거 같아요. 내가 아무리 잘해도..아무리 울며 말해봐도 변하지 않는구나하고 체념했죠. 그래서 점점 멀리했고 지금은 맘아픈 날보다 아무 감정없는 날이 더 많아졌어요.
    그런데 가끔 울컥 치고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거리를 두는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었고 전 아직도 같은 자식인데..도대체 왜라는 질문을 안고 있었거든요.

    근데 글을 읽으니 늘 한이 됐던 저 질문에 답이 나오면서 중학교 때인가 엄마 친구가 놀러와 둘째딸이구나, 엄마 닮았네. 하는 소리에 온갖 인상을 찌푸리며 아니라던 엄마 얼굴이 떠오르네요. ㅎㅎ
    엄마집가서 청소하다가 다음날 출근때문에 자정이 넘겨 집으로 가는데 돈아까우니 절대 택시타지 말라던 말도 떠오르고...

    그런데 전처럼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보다는 가볍습니다.
    미움의 대상이라는 건 변하지 않지만 원인이 저라는 사람 그 자체라기 보다는 2를 너무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파생된거라 생각되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2. 근데,,
    '14.12.10 7:32 AM (1.244.xxx.203)

    저장은 어떻게 하나요..ㅠㅠ 저장하고 싶은데.

  • 223. 현진
    '14.12.12 12:56 PM (59.15.xxx.154)

    저장합니다~

  • 224. 심플라이프
    '14.12.22 2:49 AM (39.7.xxx.176)

    가슴 아픕니다.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네요. 그래서 늘 좋은 부모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며 삽니다.

  • 225. 제이1
    '14.12.22 5:34 AM (61.77.xxx.224)

    자식차별글 좋습니다

  • 226. 공감합니다.
    '15.1.8 8:43 PM (1.240.xxx.241)

    많은 상처받은 분들이 보고 본인들에게 잘못이 없다는 걸
    알고 마음 편히 가질 수 있게 되길..

  • 227. 공감
    '15.10.14 9:24 PM (203.226.xxx.111)

    공감가네요

  • 228. dhoiash
    '15.11.13 11:24 PM (58.121.xxx.24)

    흠.......

  • 229. 슬퍼요
    '15.12.8 5:25 PM (39.7.xxx.55)

    전에 이 글 읽고 저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몇년 잘 살았는데
    아들이 손자를 낳고 다시 시작됐어요.
    제 딸은 많이 컸지만
    그래도 제 딸에게 까지 그러시는 걸 보고 반기를 들었더니
    위 어느분 말대로 아들과 손주가 편하도록 희생해야할 저희 가족이 더이상 그렇게 못하겠다 했더니
    이제 저희 식구는 빠지라네요.
    너희끼리 잘 살라며...
    그냥 빠져 주려구요.
    그동안 곁을 안주던 아들 대신 딸 사위 손녀까지 잘 부려먹고
    아들이 애키워달라며 곁을 주니 바로 팽 당했어요.
    편애의 끝은 소외네요.

  • 230. 저장합니다.
    '16.1.23 9:04 PM (121.167.xxx.153)

    저는 형제간의 갈등에 나름대로 이걸 적용해보고 크게 위로받았어요.

    오래 전에 쓰신 글인데 원글님 너무 고맙습니다.

  • 231. 사레
    '16.1.23 11:08 PM (1.251.xxx.109)

    저의 집 이야기네요
    재산은 한 자식한테 다 주고 더 못줘서 속상해하는~

  • 232. 골골골
    '16.1.24 2:49 AM (210.102.xxx.160)

    저장합ㄴ,다

  • 233. 저장
    '16.1.24 6:29 AM (119.64.xxx.84)

    자식차별의 메카니즘
    정말 좋은 글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34. ....
    '16.1.24 2:04 PM (211.213.xxx.114) - 삭제된댓글

    .......................

  • 235. gkgk
    '16.1.24 2:06 PM (211.213.xxx.114) - 삭제된댓글

    .........

  • 236. letranger
    '16.7.14 6:42 PM (211.183.xxx.60)

    차별하는 부모의 심리 저장할게요. 고맙습니다.

  • 237. ㅇㅇ
    '16.11.9 11:14 AM (175.198.xxx.26)

    수년이 지나서 읽어도 좋은글.. 저장합니다

  • 238. 에스텔
    '16.12.29 5:32 PM (221.146.xxx.126)

    위로가 되는군요...
    많이 감사드립니다

  • 239. 자식차별
    '17.1.5 12:49 AM (123.109.xxx.219)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읽어보니 이해가 되네요 ㅠ.ㅠ...

  • 240. ..
    '17.1.6 8:00 AM (1.237.xxx.5)

    차별의 심리학

  • 241. 노력할께요.
    '17.2.6 12:54 PM (211.114.xxx.139)

    차별받고 자라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아이들 차별 안 하도록 노력할께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어떤 심리학 책보다 더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글인것 같아요.

  • 242. ..
    '17.5.1 6:10 AM (121.128.xxx.116)

    편애에 관한 글 이제야 봤네요.

  • 243. 부모의 차별
    '17.5.1 6:13 AM (121.169.xxx.213)

    도움이 많이 됩니다.

  • 244. wii
    '17.5.1 6:33 AM (220.127.xxx.10) - 삭제된댓글

    차별에 대한 글 저장합니다!

  • 245. wii
    '17.5.1 6:37 AM (220.127.xxx.10)

    편애에 대한 속마음 저장합니다 ~

  • 246. 가고싶다
    '17.5.1 8:16 AM (182.215.xxx.17)

    5월의 첫날에 가슴은 아프지만, 그래도 그게 현실이었어.
    차별받은 사람만 모여 펑펑 울어도 그러려니 해줄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좋겠어요.

  • 247. 치유되는글
    '17.5.1 8:17 AM (221.145.xxx.83)

    이글을 읽고 반성합니다. 형편이 넉넉치못해 골고루 퍼줄수 없다보니 저도 모르게 1.2 자식 차별했네요.
    1,2,3 자식중 2에 대한 사랑이 심하게 클 때
    1,3을 덜 사랑하는게 아니라 1,3이 미워진다

    넉넉한 상황이면 골고루 다 퍼부울 수 있어서 티가 안나지만
    부족한 상황이면 1.3이 2의 몫을 빼앗아가는걸로 느껴진다 .... 진짜 맞아요

  • 248. 찾고
    '17.5.1 10:16 AM (192.222.xxx.120) - 삭제된댓글

    찾고 싶었던 글입니다 고마워요

  • 249. 음음음
    '17.5.1 11:58 AM (175.198.xxx.236)

    조혜련 엄마가 딱 이엄마죠.조혜련도 미련을 못 버려서 사랑 받고 싶어서 돈도 다 대어주고....또 그엄마가 아들집에는 잘 못가고 어려워하잖아요.

  • 250. 감사
    '17.5.1 12:38 PM (59.22.xxx.172)

    감사합니다

  • 251. 치유의글
    '17.5.1 1:38 PM (112.223.xxx.27)

    남동생을 평생 퍈애하는 엄마
    그 남동생을 미워하는 제가 부끄럽고
    덜된 인간이라고 비난했고
    난 그래서 더 부끄러운 못난인간이기에
    뭐하나 제대로된 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없었는데
    제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었군요
    그들이 아주 나쁜거였어
    남동생 왈- 아들하나 있는거 밀어주는게 그리 못마땅하냐고...
    아버지 돌아가시자 마자 재산포기각서 백지상태로 보내
    도장만 찍어 보내라 하던 행태....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싸가지없는 행동에 분노하며 인감날인 거부했더니
    인연 끊고 산지 3년째네요...ㅎㅎㅎ
    일가친척들에게 저 때문에 재산을 어쩌지 못한다고
    욕하고 다닌다더군요 .. 저요? 아주 편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다 가족은 아닌가봐요 슬프지만

  • 252. 은호맘
    '17.5.1 2:55 PM (180.66.xxx.2)

    편애 저장합니다

  • 253. ㅁㅁ
    '17.5.1 4:04 PM (112.148.xxx.86)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254. ㅁㅁ
    '17.5.1 4:27 PM (112.148.xxx.86)

    그런데 원글에는 선한면서 그런 부모의 속마음이라면,
    만약 선하지 않은 부모는 자식많고 여유롭지 않으면 차별에 대해 어떻게 할까요?
    남한테는 악하지만 자식한테는 선하게 최선을 다할까요?

  • 255. 침착하자
    '17.5.1 4:59 PM (14.46.xxx.169)

    저장해놓고 읽어보려고 로긴했어요.

  • 256.
    '17.5.1 5:26 PM (156.222.xxx.111) - 삭제된댓글

    공감하는 분들이 계시니 진짜 그런 부모가 있나보네요. 전 외동이라 형제간의 사랑이 나눠지는 것이나 차별을 겪지 못했는데..슬프기고 하고 안쓰럽네요. 자식들이..

  • 257.
    '17.5.1 5:30 PM (156.222.xxx.111)

    공감하는 분들이 계시니 진짜 그런 부모가 있나보네요.
    진심이라지만 충격적이에요.
    전 외동이라 형제간의 사랑이 나눠지는 것이나 차별을 겪지 못했는데..슬프기고 하고 안쓰럽네요.
    자신들이 낳아놓고 귀한 생명체에게 정말 몹쓸짓을..
    성인이 되서까지 극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걸 보니
    아무나 부모가 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 258. 눈쏟아진다
    '17.5.1 10:54 PM (122.40.xxx.85)

    감사합니다

  • 259. 뒤늦게 좋은 글 읽습니다.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17.5.2 2:35 AM (211.243.xxx.76)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 260. ..
    '17.5.2 3:31 AM (116.124.xxx.166)

    예리하다 생각해요.
    어찌 저걸 생각해냈을지.. 그리고, 그러기까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 261. 편애의 속마음이라 ...잘 읽었습니다.
    '17.5.2 4:10 AM (112.168.xxx.14)

    제사랑은 제가 지닌다는 말. 그리고 이런 이야기. 생각 할 점이 많군요

  • 262. 감사합니다.
    '17.5.2 5:47 AM (182.222.xxx.194)

    저장합니다.

  • 263. 나무
    '17.5.2 6:20 AM (210.100.xxx.128)

    어쩌다 링크 타고 들어와보니 무려 5년 전 글이네요...

    참 아프고 아픈 일들이지만 좋은 부모, 바른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이땅의 모든 1,3님 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따뜻이 안아 드리고 싶습니다.

    82cook은 이런 곳이었어요

    지금은 정치적 이슈로 지지자들간 분란의 글이 많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알바들이 득실 거리지만요...

    지혜롭게 극복해서 잘 지켜내야 하 82cook입니다.

    물론 투표를 잘해서 나라가 안정 되야겠죠..ㅎㅎㅎㅎ

  • 264. 참외
    '17.5.2 8:09 AM (112.165.xxx.167)

    좋은글 저장합니다

  • 265. 커피믹스
    '17.5.8 2:03 PM (218.232.xxx.37)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감사드려요.

  • 266. 마키에
    '17.7.7 9:03 PM (49.171.xxx.146)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267. ...
    '17.7.27 6:39 AM (68.98.xxx.181)

    친정엄마가 나이들수록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감해요.

  • 268. 맞아요
    '17.10.20 4:29 PM (61.77.xxx.90)

    자식 편애에 관한 부모의 속마음 저장합니다.

  • 269. 22흠
    '17.12.8 2:08 PM (106.248.xxx.203)

    좋은 글이네요. 세상의 차별받고 자라 상처 입으신 분들이 이 글 읽고 위로받고... 더이상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지 마시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가시기릴

  • 270. gfsrt
    '17.12.8 2:16 PM (218.55.xxx.66)

    여기도 분명 뜨끔한 사람 있을듯..
    단박에 정리되네요.

  • 271.
    '17.12.8 2:50 PM (115.137.xxx.76)

    늦게라도 보게돼 얼마나 감사한지
    링크걸어주신분께도 감사해요

  • 272. ㅇㅇ
    '17.12.8 3:39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글을 보니 도대체 부모가 돼서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참으로 의아했는데...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부모가 자식을 대할때 우성인자를 가진 자식과 열성인자를 가진 자식으로 무의식속에서 이미 구분해놓은 거네요
    ...그것이 단지 부모의 맘일 뿐이고 객관적으로는 사실과 다를수도 있는데 말이죠...

  • 273. 부모자식간
    '17.12.12 3:17 PM (58.120.xxx.102)

    요즘 부모자식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형제자매지간에도...
    생각이 많았는데 뭔가.. 정리가 되는 글이예요.
    감사합니다^^

  • 274. 겨울이네
    '17.12.12 3:29 PM (118.221.xxx.94)

    차별에 관해 정리가 되네요..

  • 275. 아...
    '17.12.12 5:18 PM (210.180.xxx.253)

    자녀 심하게 편애하는 부모의 속마음.. 이거군요.. 정리가 되네요

  • 276. 저장하고
    '17.12.13 11:2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두고두고 읽을께요.

  • 277. 저도
    '18.2.19 3:40 PM (223.38.xxx.216)

    저장 합니다

  • 278. ......
    '18.2.19 3:48 PM (211.200.xxx.28)

    자식편애의 본질 잘 읽었습니다.
    도움 많이 되네요.

  • 279. 막땡이
    '18.2.19 4:06 PM (223.62.xxx.123)

    자식편애123....저도 자식 1,3으로 살아온 사람으로 완전 공감합니다.

  • 280. 저는
    '18.2.19 5:57 PM (175.114.xxx.191)

    1,3을 좋아하고 2째인 저를 미워했는데
    심지어 어렸을때 우유도2개, 요구르트도 2개 배달시켜서
    저는 안줬네요ㅠㅠ
    초등땐 학교우유 3.14 기억하시나요?
    그거 1,3만 시켜주고 저도 먹고싶다니까
    두드려 맞았던 기억 ㅠㅠ
    제 어린날이 너무 가엽네요ㅜㅜ
    지금 40대후반인데 변한게 없네요ㅠㅠ

  • 281. gamcho1
    '18.2.19 7:04 PM (117.123.xxx.166)

    편애의 속마음 자식차별의 메카니즘 저장합니다.

  • 282. 또릿또릿
    '18.2.19 8:00 PM (223.62.xxx.61)

    저장합니다

  • 283. ㅇㅇ
    '18.4.15 11:5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자식 차별 심리, 저장합니다.

  • 284. 저도
    '18.5.8 2:4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두고두고읽겟습니다

  • 285. 또 읽고싶어
    '19.3.31 2:37 PM (221.143.xxx.31)

    저장합니다. 늘 균형감각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편애하는 속마음

  • 286. 편애하는인간
    '19.4.14 6:17 AM (211.219.xxx.219)

    자식을 둔 부모로써 자식을 편애하면서 내가 이래도 되나 생각 한 번 안 할까요???

  • 287. 참 슬프면서도
    '19.10.23 6:11 AM (175.116.xxx.151)

    분통터지는관계가 가장가까운부모였으니
    꽤오랜시간전에 쓴글인데도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네요

  • 288. 좋은 글 감사
    '21.9.14 12:16 AM (223.62.xxx.166)

    링크해주신 어느 고마운 님 덕에
    뒤늦게나마 좋은 글을 만났네요
    부모 자격 없는 자들은 자식을 낳지 말았으면.

  • 289.
    '21.9.18 8:43 PM (106.101.xxx.10)

    제가 1. 3 이네요ㅜㅜ

  • 290. 오래된
    '23.2.10 7:50 PM (183.97.xxx.120)

    글들은 골동품처럼 다 좋아보여요

  • 291. 고맙습니다.
    '23.3.29 4:19 PM (1.231.xxx.121)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

  • 292. 서글픈 1.3
    '23.6.17 9:57 PM (223.38.xxx.108)

    2가 사라지니 또 다른 2를 만들어 내는데
    나는 2가 아닐때

  • 293. 감사..
    '23.6.17 10:08 PM (218.39.xxx.130)

    차별하는 부모의 심리 저장할게요.감사.

  • 294. ㅇㅇ
    '23.6.17 10:34 PM (1.234.xxx.148)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 295. ...
    '23.6.17 10:40 PM (117.111.xxx.40) - 삭제된댓글

    제 부모 차별의 기저는 자기애그아니라 동정심이에요.
    뭐든 뛰어났던 1,3인 저는 뭐하나 잘나기는 커녕 왕따까지 당하는 2한테 존재 자체가 2의 기를 죽이는 위협이라고 생각한 듯 해요.
    부당하게 저를 찍어누르고 기를 죽이고 10살 되기 전부터 저를 한시간씩 무릎꿇려놓고 2의 부모노릇을 강요했죠. 단 한번도 내 편이 돼준적이 없고 부당하고 기이할 정도로 2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더니
    최근에 제 상황이 안타깝게 여겨졌는지 저를 동정하면서 태도가 돌변해서 큰 돈을 주려고 하더군요.
    자존감 높은 저는 부모 인정따위 필요하지도 않고 동정받을 상황도 아니어서 거절하고 거리두고 삽니다.
    2는 자존감이 바닥이고 동정받는 포지션으로 징징대며 부모 등골 뽑아먹고 삽니다.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한 1,3인 제가 2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 296. ....
    '23.6.17 10:40 PM (117.111.xxx.40)

    제 부모 차별의 기저는 자기애가 아니라 동정심이에요.
    뭐든 뛰어났던 1,3인 저는 뭐하나 잘나기는 커녕 왕따까지 당하는 2한테 존재 자체가 2의 기를 죽이는 위협이라고 생각한 듯 해요.
    부당하게 저를 찍어누르고 기를 죽이고 10살 되기 전부터 저를 한시간씩 무릎꿇려놓고 2의 부모노릇을 강요했죠. 단 한번도 내 편이 돼준적이 없고 부당하고 기이할 정도로 2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더니
    최근에 제 상황이 안타깝게 여겨졌는지 저를 동정하면서 태도가 돌변해서 큰 돈을 주려고 하더군요.
    자존감 높은 저는 부모 인정따위 필요하지도 않고 동정받을 상황도 아니어서 거절하고 거리두고 삽니다.
    2는 자존감이 바닥이고 동정받는 포지션으로 징징대며 부모 등골 뽑아먹고 삽니다.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한 1,3인 제가 2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 297. 곰순이
    '23.6.17 10:51 PM (222.119.xxx.128)

    또 울컥하는 밤입니다.

  • 298. ..
    '23.6.18 12:17 AM (1.243.xxx.100)

    슬프네요. 엄마는아니라고 우기시지만요 다 알잖아요.

  • 299.
    '23.8.18 12:29 PM (58.235.xxx.30)

    맞는말이지만
    슬프네요

  • 300. 고맙습니다
    '23.10.1 9:55 PM (211.104.xxx.43)

    나중에 또 보려고 저장합니다.

  • 301. . . .
    '23.12.4 11:43 AM (211.250.xxx.88)

    읽을 때마다 공감하는 글

  • 302. ㅇㅇ
    '23.12.4 2:18 PM (58.140.xxx.75)

    이젠 좀 벗어나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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