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구석에서 청소도 안하고 뒹굴 거리고 있어요
토요일인데 왠일로 새벽 5시에 잠이 깨서..아직 겨울 옷 정리를 다 못했던 게으름뱅이는
겨울옷중 니트 두개를 세탁 하지 않은걸 발견!!
아침 6시에 울샴푸 풀어서 니트 두개 손으로 조물조물 빨고 원룸 안에서는 물떨어져서 널수 없어
밖에다 건조대 넣고 널었어요
아까 나가 보니 뽀송뽀송 잘 마르고 있네요
그리고 지금.피자 시켜서 먹고..
괜히 시켰다 이 돈으로 과일이나 한봉다리 사먹을껄..하고 후회 하면서
웹툰 보다가 82 들어 왔어요
연휴는 사흘..
내일은 여행 가요
백화점 가서 옷도 사야 되는데 귀찮아서 뒹굴뒹굴
애인 없는게 외롭기도 하고..애인있는 사람이 미치게 부럽기도 하지만
이럴때는 편하네요-_
아옹..이렇게 건어물녀가 되가는 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