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신 분~~~?
도서관에서 빌려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사줄까 했는데
동네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요. 읽어보신 분들께 어떤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중3 딸아이가 글쓰는걸 좋아하는데 딸아이가 쓰는 글이랑 비슷한 장르인거 같아서요.
사줘도 될런지요?
읽어보신 분~~~?
도서관에서 빌려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사줄까 했는데
동네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요. 읽어보신 분들께 어떤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중3 딸아이가 글쓰는걸 좋아하는데 딸아이가 쓰는 글이랑 비슷한 장르인거 같아서요.
사줘도 될런지요?
마츠모토 세이쵸 스타일을요??
신기하네요
네. 미스테리 추리물을 쓰고 있어요.
일반적인 베스트셀러들을 추천해서 읽고 있긴한데
자기랑 장르가 다르니까 크게 흥미가 안생기나봐요.
중3 아이가 읽어도 되는 내용이겠죠?
단편컬렉션 전 재밌게 읽었어요. 중3정도면 읽어도 될거 같아요. 단편컬렉션은 괜찮은데 이분책들 좀 남녀애정사도 많이 나오편이라 ㅎ 그정도나이면 아가사크리스티랑 홈즈 전집 읽어도 좋을거 같은데요. 엘러리퀸시리즈랑..
마츠모토 세이쵸 훌륭하지만...중3이 읽기에는 좀...인간의 욕망과 탐욕이 어떻게 범죄와 연관되는지를 묘사한 사회가 추리소설인데 중3이면 온다 리쿠가 낫지 않을까요? 소녀적 감성과 몽환적이면서도 암울한 분위기 환타지적 요소가 여중생이 읽기에 좋을 듯하네요 아니면 미미여사의 에도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추리소설을 읽게 하여도 좋고요 건전하고 재밌습니다 역사 공부도 되고요
딱 추리물을 쓰는게 아니라 미스테리 쪽에 가깝다보니
홈즈나 아가사크리스티는 또 재미가 덜한가봐요.
홈즈는 다 읽었고 아가사크리스티는 읽다가 미루네요. 자꾸..
모호한 세상에 대한 미스테리.. 이런 류를 써요;;; 전 마음에 안들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보조는 맞춰주려고요.
무라카미 하루키 스타일도 좋아하고 해서
이 책이 좀 그런 분위기지 않을까 해서 여쭤봤어요.
제가 생각하는 분위기 맞나요?
추리물이면서 미스테리하고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세계...
아. 성냥갑님이 추천하신 작가들 책 일단 찾아보겠습니다^^
사회가 아니라 사회파 추리소설...그런데 중 3 아이가 사회파 추리소설을 읽어요? 성숙하네요....
이면 온다리쿠 괜찮을거 같네요.. 그나이대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책들이에요.. 주인공도 그렇고.. 삼월은붉은구렁을.. 이책부터 한번 읽어보고 맞는다면 리세시리즈 좋아할거 같아요. 굽이치는강가에서.. 등등 주로 미소년, 미소녀들이 주인공이고 아주 모호한 세상과 얘기들이 나오지요 ㅎ..
세이쵸는 전혀 따님이 쓰시는 글과 장르가 달라요 따님이 쓰는 쪽은 딱 온다리쿠입니다....아마도 온다리쿠를 읽어본 친구 같은데요....사회파 추리소설가인 세이쵸와 미야베 미유키는 따님이 좋아할 지??? 일본 작가들 중에 따님이 쓰고 싶어하는 스타일로 글을 쓰는 작가가 많습니다 알라딘에서 검색해보세요....
ㅎㅎ네~지금 막 온다리쿠 작품들 검색해보고 왔는데 딱! 그런 분위기예요.
우선 추천해주신 책들부터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아이가 많이 좋아할거 같아요~엄마가 추천해주는 책은 너무 심심하다고 퉁퉁거렸는데..ㅎㅎ
감사합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온다리쿠라는 작가는 모른대요. 근데 리뷰에 조금 나와있는 글들을 보니
아이가 쓴거랑 아주많이 비슷해요. ㅎㅎ
세이초는 책 설명 읽어보고 좀 비슷한가 하고 생각해본 책이라 저도 잘 몰라요;;ㅎㅎ
이렇게 팔리쿡에서 또 배우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진짜 넘 대단하십니다 !!!!
굉장히 선이 굵고 인간의 더러운 이면을 그리는 작가지요
미미여사는 또 이분에 비해 가벼워요
중3이 아니라 기업이나 공무원생활 13년은 해야 쓸수 있을겁니다 ㅎㅎㅎ
따님에게 학원 추리물 권해주세요
학교폭력이 원인이 되는 추리물들 있어요
고백이나 무슨 관람차 같은거요
중3이..
확실히 길을굳힌건가요?
따님의꿈을응원합니다.
ㅎㅎㅎ덧글 읽으니 마츠모토 작품은 제가 막 읽고 싶어지네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야겠어요~
아이가 쓰는건 좋아하는 반면, 읽는건 재미없어했는데
추천해주신 책들은 재밌게 잘 읽을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엄마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질 않아 서운해하는데
윗님 응원에 아주 기뻐할거 같네요^^
제가 추리물광인데 그 계기가 마츠모토 세이쵸의 점과 선이라는 책이있어요.일본내에서도 추리소설중 손꼽히는 걸작이예요. 단편집컬렉션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라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모두 대단하시네요.
이 세상엔 좋은 책들이 참 많은가 봐요.^^
저도 덩달아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241 | 사태고기로 불고기 만들 수 있나요? 3 | bulgog.. | 2012/05/26 | 1,493 |
111240 | 시어머니되실분 명문안 옷차림은 어떻게.... 3 | 옷차림문의 | 2012/05/26 | 1,295 |
111239 | 카톡)한달전에 대화한 사람이 목록 맨위로 올라 왔어요 | .. | 2012/05/26 | 1,394 |
111238 | 월급 실수령액이 작년보다 만원 올랐네요...ㅠㅠ 1 | 월급 | 2012/05/26 | 1,150 |
111237 | 외국서 아이패드 사면 한국말로는 볼수없나요? 6 | ᆢ | 2012/05/26 | 2,004 |
111236 | 이마 좁은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 | 2012/05/26 | 2,574 |
111235 | 연휴라 다들 놀라 갔나 봐요 2 | ㅗㅗ | 2012/05/26 | 1,208 |
111234 | 8개월 아기가 설사를 많이해요. 5 | ... | 2012/05/26 | 4,346 |
111233 | 양파효소 1 | 양파 | 2012/05/26 | 3,430 |
111232 | 수도꼭지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8 | 똑똑똑..... | 2012/05/26 | 2,618 |
111231 | 북경인민대학...어떤가요? 1 | 북경 | 2012/05/26 | 1,849 |
111230 |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285 | .... | 2012/05/26 | 179,339 |
111229 | 덕산 리솜스파캐슬 주변의 저녁먹을 만 한 곳 좀 추천해주세요 3 | 내일 갑니다.. | 2012/05/26 | 4,185 |
111228 | 강사모 회원분들 한번만 더 봐주세요^^ 5 | 강쥐이름 | 2012/05/26 | 1,354 |
111227 | 엄마 여행자 보험. 2 | 다시 궁금이.. | 2012/05/26 | 1,225 |
111226 |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요 2 | 게으름뱅이 | 2012/05/26 | 1,154 |
111225 | 펌 며느리의 고백 4 | ... | 2012/05/26 | 2,551 |
111224 | 비행기 캐리온 가방에... 3 | 궁금이 | 2012/05/26 | 1,747 |
111223 | 글쓰기 좋아하는 중3, 마쓰모토 세이초의 걸작단편 컬렉션.. 20 | 소설 | 2012/05/26 | 1,659 |
111222 | 이한구 ..김재철 그게 무슨 국민적 의혹이냐고 언론파업 국정조사.. 11 | 안한답니다 | 2012/05/26 | 1,207 |
111221 | 셀프등기조언좀 6 | 등기 | 2012/05/26 | 1,627 |
111220 | 참대이불 맞추려고 하는데요... 1 | 비단꽃향꽃무.. | 2012/05/26 | 667 |
111219 | 페인트칠 2 | 황토 | 2012/05/26 | 815 |
111218 | 미용실 가지않고 한복에 어울리는 머리 하려면 5 | 돌잔치 | 2012/05/26 | 6,885 |
111217 | 영양제 좋은건 좋은가 봐요 4 | ee | 2012/05/26 | 2,7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