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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싸다고 애들만 먹이지는 마세요...

저기아래 조회수 : 14,445
작성일 : 2012-05-26 08:52:28
음..요즘 심리상담 교육 듣고 있는데요(16시간짜리...간단한거)
그중에 강사님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패스트푸드점에 가보면
엄마들이
"아이구 난 별로 생각없다"면서 햄버거 안먹는데요.

비싸서 안먹는거죠.(싸면 먹었다는 거죠)
그리고 애가 배불러서 남기면
"아깝게 왜 이걸.."그러면서 먹는데요(진작에 먹고 싶었단거죠. 배도 고프고)

애들도 안데요.
엄마가 비싸사 안먹는구나....애가 죄책감 느낀답니다.미안하고.

강사님이 그러더라구요.
패스트푸드 한달에 한번쯤 먹어도 괜찮아요.그러면서
애랑 같이 먹으라고.

저기 아래에...애만 뭐 준다는 엄마 글보고
애가 어리면
엄마는 그런거 안좋아하는줄 알고, 못먹는줄 알아요.
그거 교육상 정말 안좋은거예요.

비싸면 사서 알뜰히 아끼면서 같이 먹든지 다른 싼걸 사서 먹든지 하지.
비싼거 사서 애만 주는거....아닌듯해서요..
IP : 1.251.xxx.12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5.26 8:58 AM (1.236.xxx.72)

    그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과하게 양보하다보면 아이가 교우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느낀답니다.
    늘 배려받고 보호받고 우선순위였는데 친구는 부모처럼 양보해주지 않을때 더 섭섭해하고 더 속상해
    하기 때문에 친구들도 부담스러워한대요.
    거절했을때 "알았어."하고 넘어가는 친구는 편하지만 과하게 속상해하고 삐지고 울기까지 한다면 그 친구와
    계속 어울리기 어렵죠.

  • 2. ...
    '12.5.26 9:03 AM (221.164.xxx.171)

    맞아요
    가족간에도 엄마는 당연시 그렇게 각인돼요
    자식에게만 그러는 부모들 저는 이해가 안가요
    내 자리도 만들어 둬야 자식들이 인정하고 위합니다

  • 3. 근데
    '12.5.26 9:06 AM (175.112.xxx.103)

    진짜 별로 먹기싫고 별로 안좋아 할수도 있잖아요? 근데 남기면 아깝고 그래서 엄마가 먹을 수도 있잖아요...

  • 4. 엄마23년째
    '12.5.26 9:12 AM (118.41.xxx.147)

    제가아이를 키워보니
    꼭 뭐가 맞고 틀리다는것은 없는것같아요

    다 장단점이있는거죠
    원글님처럼 비싸서 안먹는데 아이까지 먹이지않으면
    아이가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
    울집은 비싸서 햄버가 안먹어봤는데 말하면
    다른친구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을것같나요

    이렇게 다 장단점은 있는거랍니다
    아이키우는 문제는 장단점이다 있기에
    그냥 각자 알아서하면되는거라 생각해요

  • 5. .....
    '12.5.26 9:23 AM (123.109.xxx.64)

    비싸서 안 먹는데 아이까지 먹이지 않는 게 아니라.
    먹고 싶은 게 비싸다면 아이랑 나눠먹는 행동을 보이라는 거겠죠.

    저희 엄마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저희가 먹고 싶은 것도 다 사주셨어요.
    상황이 넉넉할 때는 풍족하게 먹고 평소에는 소식한다는 생각으로 나눠 먹구요.
    어차피 집밥은 넉넉하게 먹는 편이니 저런 경우는 별식이나 외식일 때 벌어지는 일이 대다수잖아요.
    상황이 넉넉하지 않는다면 적게 먹는 대신에 먹고 싶은거 동등하게 골고루 먹는 것이 지혜로운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이런 모습이 훈련이 되어야 하는데
    아동기까지는 한참 자랄 때라도 성인이 먹는 양보다는 많지 않고 청소년 때나 왕성하니까 자연스럽게 인지가 되겠죠.
    엄마도 나와 똑같은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인지해줘야 안팎으로 이기적인 아이로 자라지 않는 거 같아요.

  • 6. ....
    '12.5.26 9:33 AM (119.200.xxx.23)

    원글님은 꼭 패스트푸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전반에서 부모 자신은 뒷전이고 아이위주로 키워 자신만 아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라는 글인데요. 물론 굶어죽는 다급한 상황에서야 아이 먼저 먹여야겠지만 맛있는 것일수록 콩한쪽도 나눠먹고 서로 배려해주면 좋잖아요. 아무리 부모라도 부모가 자신을 홀대하면 자식도 그것을 당연히 여기고 따라할 수 있어요. 가끔 그런글도 보이잖아요, 남편이 먹어보라는 소리 한번 안하고 혼자 다 먹어버린다구요. 왜 그러겠어요. 이제껏 나눠먹고 남 챙겨본적이 없어서죠.

  • 7. ..
    '12.5.26 9:41 AM (110.54.xxx.238)

    이 세상 답이 없듯이 자식 키우는 것은 더욱 답이 없는것 같아요. 희생적인 부모라서 더 감사히 여길 수도 있고 자기중심적이 될 수도 있고요. 근데 부모닌깐 나한테 이렇게 희생하는 구나 그런 대접을 부모한테 아니면 누구에게 대접받겠어요. 다른 사람은 다 기부앤 테이크죠. 부모만이리도 날 귀하게 대접 하는 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그게 감정이라고만 하지 마세요. 먹는 것이라도 나한테 희생하고 내가 먹는게 더 행복해 하는 부모 생각해 보면 너무 고마워요.

  • 8. ..
    '12.5.26 9:45 AM (59.29.xxx.180)

    짜장면 얘기하신 분.. 그게 애들에게 교육적일 거라 생각하시나요?
    짜장면 한그릇도 마음대로 못먹는 집안 경제사정이란 생각밖에는 안들 듯.
    정 돈이 아끼고 싶으면 짜장라면 끓여서 모두 다 같이 먹는게 낫지.
    애들이 그 짜장면 다 먹고 싶어도 못먹을 듯.
    이걸 남겨서 엄마를 줘야한다는 생각에.

  • 9. 위에
    '12.5.26 9:46 AM (125.187.xxx.175)

    애들한테 생색내신다는 분도 그건 좀 아니네요.
    저희 엄마가, 우리가 뭔가 같이 먹자, 같이 하자 권해도 나는 됐다 싫다 빼시다가
    나중에 뒷말로 엄청 생색내는 분이었어요.
    니들 때문에 내가 참는 거다, 양보한 거다, 못한 거다...이런 식으로요.
    처음 한두번은 고맙고 미안할지 몰라도 계속 그러면 짜증나요.
    하나도 안 고맙고 기분만 나빠져요.
    나중엔 아예 좋은거 있으면 엄마에게 안 알리고 그냥 조용히 우리끼리 누리고 맙니다.
    뭣하러 사서 죄책감 느낄 일을 하나요.

    차라리 희생할 일 있으면 생색내지 말고 조용히 희생하고
    함께 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함께 하세요.
    뒤에서 앓는 소리 하지 말고요.

  • 10. ㅗㅗㅗ
    '12.5.26 10:06 AM (183.108.xxx.229)

    어지간하면 이런교육 잘 새겨 듣는데 전 별로 이다 싶어요.
    예가 너무 적절하지 않네요.
    아이들 음식 남기는거 일상다반사 인데 엄마들이 치우는걸 인성교육으로 붙이는거.

  • 11. 평생다이어트
    '12.5.26 10:22 AM (1.238.xxx.30)

    저도 햄버거 아이들만 사주는데..
    근데 그거 돈때문 아니고 살찔까봐 안먹는거에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너무 많이 남기면 아깝기도 하고
    식욕을 못참아 남는거 먹을때도 있구요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돈때문이 아니라 살찔까봐 안먹는다고 생각했는데..

  • 12. 원글
    '12.5.26 10:25 AM (1.251.xxx.127)

    딴 얘기지만,
    아이들이 음식을 남기는건.....음식공급량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저희앤 무슨 음식이든 거의 남기지를 않거든요.
    먹을만큼만 먹고,,,물론 많이 먹는 애지만요.
    음료수나 과자 같은것도 어쩌다 가끔 먹으니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고요.

    정말 딴 얘기지만
    음식을 남기는 애들에겐 음식을 좀 줄이세요. 먹는 횟수(과자라든가 햄버거라든가)를 줄여보세요.

  • 13. 트리플에이
    '12.5.26 10:27 AM (223.33.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 공감해요
    그리 키우면 애들이 정말 엄마는 허접대기 생선 대가리나 과일심만 먹는줄 안다죠
    예전에 가수 유영석이 그런말을 했었어요
    엄마가 배를 깎아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실컷 먹었대요
    배가불러 그만먹겠다고 얘기했는데 엄마가 계속 배를 깎으시길래 "그만먹는다니까" 하고 소리를 질렀대요
    그랬더니 엄마가 "맛있다하니 나도 먹어볼려구... "하고 말씀하셨대요
    그말 듣고나서 저는 그러지말아야겠다 생각했구요
    실제로도 맛있고 비싼거라고 애들만 주지않아요
    일례로 딸기도 씻다가 맛있어보이는게 있으면 제가 먼저 몆개 먹습니다
    저도 좋은거 맛난거 먹고 힘내야 애들도 잘볼수있잖아요^^

  • 14. 오예
    '12.5.26 10:50 AM (220.116.xxx.187)

    댓글 읽다가 , 그 중 한 댓글 읽고 뒷 골이 !

  • 15. ..
    '12.5.26 11:01 AM (59.29.xxx.180)

    ㄴ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죠. 그 누구도 강요안해요.
    결국은 님이 먹고 싶어서 먹는거고, 살찔까봐 안먹는다 했다가 의지박약으로 먹는건데
    뭐 애들한테 돈아끼고 어쩌고 해요.

  • 16. ^-^
    '12.5.26 11:07 AM (218.158.xxx.113)

    원글님..새겨들을만한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글요지를 파악못하고
    삐딱선 타는 분들이 두어분 눈에 띄네요

  • 17. ...
    '12.5.26 11:11 AM (211.172.xxx.11)

    63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아마 애들이 머리가 굵어지면 우리엄마지만 참 찌질하다 라고 생각할것 같네요.

  • 18. ...
    '12.5.26 12:17 PM (221.143.xxx.78)

    그게 일장일단이 있어서 어떤 게 더 좋다고 말 못할 것 같아요.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류의 희생이 나쁘기만 하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까지 헌신적이었다는 따뜻한 기억이 험한 세상 살아가면서 굉장히 의지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하지만 평소 자기애가 강한 아이에게는 독을 먹이는 거나 마찬가지고...
    자기아이 어느 부분이 결핍되었는지는 부모 스스로가 판단해볼 문제겠죠.

    그런데 젤 좋은 건 엄마는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아빠가 엄마 챙겨주고 아빠가 아이들 먼저 챙겨도 엄마가 아빠자리 만들어 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자존감과 배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 19. 저는
    '12.5.26 3:19 PM (14.47.xxx.165) - 삭제된댓글

    전 제아이가 어렸을때 부터 음식 남은거 다 버렸습니다.
    입으로가서 없어지나 그냥 버려 없어지나 없어지는건 마찬가진데,하며 이미 돈은 들어 샀던거고
    내살만찌지 싶어 다 버렸구요 지금도 그래요
    그래서 제아들이 묻더군요.다른 엄마들은 자식이 먹던거 먹는다는데 엄마는 왜 안먹어?
    넌 엄마 먹던거 먹겠니?
    아니?
    나도 싫어 더러워!! 했어요 ㅋ

    어느정도는 아이가 좋아 하는거 많이 먹게 배려는 하지만 그렇다고 다 밀어주지는 않아요.
    가끔은 한개 남은거 아이 모르게 제가 먹어버릴때도 있고
    전 음식가지고 아이한테 막 챙겨주는 엄마는 아닌것 같아요.

  • 20. 저는공감해요
    '12.5.26 3:26 PM (118.38.xxx.44)

    시모가 찬밥 며느리에게 같이 먹자고 한다는 글 자주 올라오죠.
    그때 그 아들이 엄마에게 따듯한 밥드리고 자식인 자신이 찬밥 먹겠다는 아들
    본 적이 없어요.

    그 아들에게 엄마는 항상 찬밥 먹는 사람이었던거죠.
    그게 부당하다고 난리치는 아내밥은 자기 밥과 바꿔주죠.
    분란이 귀찮아서이든 아내를 사랑해서이든
    어쨌든 아내밥그릇 바꿔 준다는 아들은 종종 있어요.

    그 아들에게 엄마는 그냥 찬밥 먹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아 우리 엄마가 날 위해 이렇게 항상 희생했구나라고 생각하고 고마운거면
    엄마 밥그릇을 바꿔야죠.

    좋은거든 나쁜거든 부모가 똑같이 먹는다고 자식 덜 사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식에게도 먹을거 있음 부모님 먼저 드리는거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이 글에서 햄버거는 단지 하나의 예일 뿐이죠.

  • 21. 0000
    '12.5.26 3:28 PM (92.74.xxx.137)

    싸구려 맥도널드 햄버거 말고 강남 한남동 이태원 같은곳 수제 전문버거는 비싸요. 버거 하나가 기본 만원이던데 자주 먹기 비싸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 아이 낳으면 외식 안하고 제가 직접 다 만들어 먹이고 ( 지금도 외식 안함) 혹시라도 밖에서 누가 뭐 못먹어봤다고 하면 건강에 안 좋은 거 많이 넣었다고 우리 집은 늘 좋은 재료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라고 되받아치라고 시킬 거에요.

  • 22. .........
    '12.5.26 3:54 PM (24.85.xxx.26)

    원글님 글은 참 좋은글인데,,

    댓글들이 열심히 산으로 가고있네요,,

  • 23. 그러게요...
    '12.5.26 4:06 PM (59.14.xxx.171)

    원글님 글은 참 좋은글인데,,

    댓글들이 열심히 산으로 가고있네요,, 222222222222222

  • 24. .....
    '12.5.26 4:12 PM (203.248.xxx.65)

    원글님 글은 참 좋은글인데,,

    댓글들이 열심히 산으로 가고있네요 3333333333333333

  • 25. 연휴라서
    '12.5.26 4:14 PM (175.119.xxx.182)

    등산가는 중~~^^

  • 26. 참..
    '12.5.26 4:46 PM (220.76.xxx.132)

    원글님 글은 참 좋은글인데,,

    댓글들이 열심히 산으로 가고있네요 4444444444444

  • 27. 울 시어머니
    '12.5.26 9:01 PM (211.63.xxx.199)

    자식들 결혼시켜서까지 그러셔서 며느리인 전 시집에 가면 밥을 안먹어요.
    아끼느라 당신도 못 먹고 자식들에게나 주는 음식 어찌 감히 며느리가 먹겠어요?
    당신은 안드시고 자식들에게만 맛난 음식 주던 습관 자식들 결혼시켜도 못 버리시더라구요.

  • 28. 완전초보
    '12.5.26 11:05 PM (121.165.xxx.18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열심히 산으로 가고있네요5555555555555555
    좋은얘기하면서 예를 든거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참 할말없네..새겨들으세요..

  • 29. ..
    '12.5.27 12:53 AM (75.1.xxx.57)

    함께 집에서 식사할때나
    외식할때도 아이들이 남긴 밥,물론 버리기 아깝지만
    그걸 먹는 엄마를 보는 아이들은 그 상황이 반복될 수록
    은연중에 엄마의 존재를 낮게 규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들,자기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할듯

  • 30. 좋은 댓글 많네요
    '12.5.27 2:42 AM (211.207.xxx.157)

    아이들이 남긴 밥,물론 버리기 아깝지만
    그걸 먹는 엄마를 보는 아이들은 그 상황이 반복될 수록
    은연중에 엄마의 존재를 낮게 규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들,자기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할듯 222222222222

  • 31. 맞아요
    '12.5.27 3:15 AM (110.8.xxx.202)

    공감합니다. 희생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자리를 먼저 찾아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 32. ..
    '12.5.27 6:09 AM (112.150.xxx.140)

    나 어릴적 친정 아버지는 닭계장이나 백숙을 드시면 꼭 닭껍질만 드시곤 했어요..
    어린 저는 아빠는 왜 내가 싫어하는 닭껍질을 좋아하실까 궁금하면서도 제가 싫어하는 닭껍질 아빠가 달라시고 살코기 넘겨주시는게 좋았죠..
    근데..어른이 되고 친정아버지가 고지혈증이 있으시단 말씀 듣고나서부턴 늘 어릴적 닭껍질만 드시던 또 그걸 당연시 생각했었던 제가 너무너무 어리석었다는걸 느꼈답니다..
    물론 닭껍질땜에 아버지가 고지혈증이 있으시진 않았겠지만 아버지도 고기 좋아하실거란 생각은 어려서 몰랐던거지요..
    저두 지금 두아이키우고 있습니다만 저역시 자식들에게 희생적이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건 나중에 보생을 받기위해서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더라구요..

  • 33. ^^
    '12.5.27 6:58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 위 어느 님께서도 쓰셨지만 아이들은 생선 가운데 살만 먹여 키우고
    자신은 대가리만 발라먹던 엄마가 아들이 커서 장가보내 놨드니만
    며느리 앞에서 우리 엄마는 생선 대가리만 좋아해.. 하면서
    생선 대가리만 어머니께 골라 드리더라는 말...........
    가끔 내 몫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이 언젠가 그러더라구요. 생일이나 어버이날이나 그럴때
    초등학교 아들들에게 돈까지 준대요. 엄마 선물 사와야 한다고..
    그렇게 해서라도 주고받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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