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아들이 취미삼아 클레식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클레식 기타를 전공하려고 공부하는 친구에게
전화로 상의하면서 기타 가격을 물어보고 넘 비싸다고 했던니
친구가 잠깐만 기다려 보라고 하던니...
친구 남편이 만든 수제 기타를 줄텐니 가지러 오라고 하네요.
소리가 좀 묵직하지만 시중에 웬만한 기타보다는 낫다고.
시중에서 백오십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냥 받기는 뭐해서 재료값만이라도 준다고 했던니...
그 가져다가 열심히 잘 써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희 아들에게 열심히 잘하면 자기가 레슨도 시켜주겠다고.
친구 자랑할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