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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한 사람 걸고 넘어지는 사람

혐오를 조장하는...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2-05-25 12:54:37

대문에 걸려서 읽어보니

드는 생각..

본인은 한번도 비만한 적이 없나

지금은 그리 날씬 하신가

인간을 볼때  체형이 그리 중시되는 이유는 뭔지...

 

 

IP : 112.151.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다 산거 아니다.
    '12.5.25 12:57 PM (1.235.xxx.147)

    언제 니가 뚱뚱해질지는 신도 모른다. -_-;;

  • 2. 인생다 산거 아니다님
    '12.5.25 1:00 PM (112.151.xxx.112)

    댓글이 좀 짱인듯!

  • 3. ㅋㅋㅋㅋㅋ
    '12.5.25 1:06 PM (121.160.xxx.196)

    똑같이 뚱뚱한 모자가 시장길에 핫바 입에 물고 걸어오면 그런 오해 받을만 해요.
    억울하겠지만 어째요. 날씬이도 길거리에서 음식 먹고 다니다고 항변해도 어째요.

  • 4. ㅠㅠ
    '12.5.25 1:15 PM (110.10.xxx.175)

    저희 시댁쪽이 그래요..마른 분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살 좀 찐 사람들 엄청 싫어 한다는..
    애든, 저든 살 좀 붙어서 가면 안 좋아 하시는게 딱 보여요.
    친정에선 마른거 보다 보기좋다 하시는데..
    이상한 적대감(?)이 있으시더라는....왜 그러실까 모르겠어요.

  • 5. 그적대감은
    '12.5.25 1:16 PM (115.140.xxx.84)

    메스컴이 조장을 하지요

  • 6.
    '12.5.25 1:21 PM (118.223.xxx.109)

    아니면 본인이 뚱뚱했다가 뺐을경우도 ...

  • 7. ㅇㅇ
    '12.5.25 1:25 PM (112.187.xxx.205)

    전 솔직히 길거리에서 뚱뚱하신분들 보면..
    어떻게 먹고해야 저렇게까지 될까 하는 생각 가끔은 해요...
    몸무게관리 안하나 생각도 들고...
    전 몸무게 일정선 정해놓고 그 무게 되면 식겁해서 빼게되던데...

  • 8. 제가
    '12.5.25 1:26 PM (110.10.xxx.52)

    어릴때 먹어도 먹어도 날씬하다고 사람들이 부러워했죠.

    그 어린 마음에도 뚱뚱한 사람들보면서(특히 학교에 뚱뚱한 애들 있었잖아요) 한심하다 생각했고요.

    제가 왠만하면 사람들 싫어하지 않고 한심하다는 생각 잘 안했는데 그 뚱뚱한것만 싫어 했던듯...

    근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 합니다.

    왜냐~ 제가 뚱뚱해졌거든요. 흑~

    남 흉봤더니 제가 그렇게 된 경우라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그렇다는.. ^^

    흉보지 말고 삽시다!!

    다 원해서 되는거 아니니까 너무

  • 9. 그것 외에는..
    '12.5.25 2:02 PM (218.234.xxx.25)

    불행을 경쟁한다고 누가 글을 올리셨던데.. 제가 보기엔 모든 사람들은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면서 쾌감(우월감)을 느끼고 그게 상당히 중요한 거 같더군요. 그래서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남을 공격합니다...

    뚱뚱하다고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은 자기 몸이 평균치인 거 외에는 외모나 직장이나 경제력이나 학벌이나 ..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체중이 평균치인 것밖에 없죠..

    학벌 가지고 우월감을 느끼거나 돈 많은 거 가지고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보다, 자신이 평균체중이고 그래서 뚱뚱한 사람들을 난도질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이 훨씬 더.. 불쌍한 거죠.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게 없거든요. 세속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게 평균 체중이다 그거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거죠.

  • 10.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12.5.25 2:12 PM (114.202.xxx.134)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나마 자기가 좀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걸 무기로 타인을 공격하는 찌질이죠. 즉 몸뚱이가 뚱뚱하지 않다는 것만 빼곤 다른 건 보잘것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남이 뚱뚱하든 말랐든 못생겼든, 자기한테 피해 주는 거 아닌 다음에야 무슨 관심들이 그렇게 많은지 말이죠. 머리 빈 거 인증하는 방법도 갖가지다 싶지요

  • 11. 헬레나
    '12.5.25 2:15 PM (112.171.xxx.102)

    제 친구 중고등학교 시절에 뚱뚱하다고 남자애들한테 진짜 놀림 많이 받았던 애가 있는데요. 지금 나이 먹어서 극도의 다이어트를 하며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있어요. 근데 뚱뚱한 여자 나오면 얼마나 욕하는지 모릅니다. 임신해서 살찐 여자한테도 손가락질하고. 옆에서 보면 병적으로 뚱뚱한 여자를 혐오해요. 참나

  • 12. 저는
    '12.5.25 3:21 PM (14.52.xxx.59)

    66 좀 넘는 퉁녀인데요,솔직히 100킬로 넘는 고도비만이나,44 사이즈도 안되는 마른몸이나 뭔가 심리적인 결락이 있어보이는건 마찬가지에요
    살찐여자만 유독 뭐라 그럴것도 없고,지나치게 마른것도 걱정되 보이는건 같던데요 ㅠ

  • 13.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나,,
    '12.5.25 3:27 PM (59.25.xxx.110)

    외국(호주)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 VIP 고객(부자)들 중에 뚱뚱한 거의 없어요..전 한명도 못봤어요..
    약간 통통한 분들은 있지만, 비만이라고 느껴질 만한 분들은 없어요..
    그만큼 자기 관리 철저하고, 게으르지 않아요..취미 생활도 열심히 하시고요..
    집안도 잘 꾸미고, 옷차림도 깔끔하고 청결해요.(꼭 비싼옷이 아니더라도)

    근데 좀 범죄율 높은 동네나..최저생계비 지원이 많은 동네는..비만이신 분들이 있어요..
    물론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을 따로 할만한 여력이 없으신 분들도 있지만,,
    좀 게으르고 무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느끼는 거겠지만, 저도 모르게 이런 인식이 생겼네요 ㅠ

  • 14. 이럴땐 시러..
    '12.5.25 4:19 PM (125.146.xxx.9)

    버스 뒷좌석쪽에서 뚱뚱한 사람이 나를 누르면서 지나가면 그건 진짜 싫더라구요.. 그건 민폐자나요.. 아님 지하철에서 옆에 뚱뚱한 사람 앉을때.. 그 사람도 앉을 자격은 있겠지만 내 옆은 싫어요

  • 15. 그냥
    '12.5.25 6:12 PM (222.117.xxx.122)

    비만이 자기관리를 안해서라고들 하시는데요
    전 아니라고 봐요.
    극단적으로 먹거나 극단적으로 굶거나 해서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체질대로 가는거 아닌가요?
    타고난 저마다의 몸매.........
    제발 좀 존중해주자구요.

  • 16. 그런걸로
    '12.5.25 6:59 PM (112.152.xxx.173)

    남을 공격하는 사람이 이상해요
    뚱뚱한건 난 싫다 라고 생각이야 가질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입밖에 내고 험한 말로 표현하죠?
    폭력같아요

  • 17. 심심한가 보죠
    '12.5.25 8:02 PM (124.195.xxx.45)

    왜 그렇게 남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지.

    그 사람이 비만으로 아프면
    진심 걱정해주고 위로해줄 것도 아닐텐데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는 말이
    의외로 해당되는 경우에요

    나보다 못한것 한가지 발견하면 물어뜯는거죠

    둥뚱한게 싫으면 자기나 안하면 되는 겁니다.
    저도 살 잘 안 찌는 편인데
    그럼 다른 것도 다 관리 잘하겠어요?
    아이고 그럴리가..
    자기 약점을 가리자니 남의 약점을 부각할 수 밖에요

  • 18. 참...
    '12.5.26 6:30 AM (121.175.xxx.155)

    그런 사람들 보면 할 일 없는 사람들이다 싶어요.
    남들 뚱뚱한거 비웃을 시간에 본인 스펙이나 올리지...
    얼마나 남보다 나은게 없으면 겨우 체중 정도로 으스대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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