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동서네가 사업을 하셔서 좀 부유하신가봐요. 이번에 사돈댁에서 강하게 말씀하셔서 양가어머니들, 신랑신부 한복을 벌당 100만원 넘게 맞췄더라구요..
저는 그냥 동대문에서 적당히 좋은걸로 맞췄는데 일부러 두루 입게 신부색 피한다고 하늘색저고리에 연한 홍색치마, 보라배자 선택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고 보니 어디서 다시 빌리기라도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 은근 격식도 따지는 것 같고.. 다홍치마라고 욕할까 걱정도 되네요. 안그래도 상견례때도 말이 많았어서.. 시어머니는 검소하셔서 따로 해입으란 말씀은 안하시는데 괜히 혼자 한숨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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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할때 한복 새로 해입는분 있나요?
한숨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2-05-25 00:53:03
IP : 121.167.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나물
'12.5.25 1:01 AM (211.60.xxx.54)한복도 유행이 있어서요
알수없는 촌스러움이 있어요
다홍치마가 이상한가요?
휜저고리에 분홍치마로 빌릴려고했는데요
저고리만 맞추는경우도 있다고하던데요
그돈으로 그냥 빌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2개나 해온 제 한복 남편한복은 입어본적도 없어요 넘 아까워요2. ...
'12.5.25 1:02 AM (119.64.xxx.151)새색시 한복도 아닌데 굳이 새로 맞출 필요 있을까 싶네요.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원글님 스스로 눈치를 보고 그러세요.3. 한숨
'12.5.25 1:04 AM (121.167.xxx.15)아 그러시군요.. 근데 조카들 결혼하려면 멀었기에 그때가면 또 맞춰야 할듯도 싶어서요 ㅠㅠ 대여라도 하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네요.
4. 콩나물
'12.5.25 1:07 AM (211.60.xxx.54)저도 이번에 대여해요
그때는 참 이뻤는데 지금 입으려니 너무 촌스러위요5. 한숨
'12.5.25 1:07 AM (121.167.xxx.15)댓글 감사합니다^^
6. 기왕
'12.5.25 3:10 AM (14.52.xxx.59)맞춘게 나을까요?
남이 입던거 빌리는게 나을까요
한복은 한번만 세탁해도 표가 확 나요,그냥 맞춘거 입으세요7. 대여가 진리
'12.5.25 7:32 AM (183.101.xxx.88)몇 년 마다 한 번씩 입는 한복이라면 대여가 나아요.
한복이 유행 안타는거 같아도 그게 또 유행이 있더라구요.
오래된 한복보면 저는 꼭 북한사람이 한복입은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천이 달라요.
현대식 한복이 천도 좋고 고급스러워보여요.8. ...
'12.5.25 10:26 AM (116.43.xxx.100)대여하세요...한복도 유행이 있어서 암만 좋은거래도 후줄근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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