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이수제 왜 하는걸까요?

집중이수제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2-05-24 19:56:11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가 있어요.

집중이수제땜에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도덕의 경우 1학년 2학년 걸 동시에 하니 책도 두 권...이고 난이도도 다르고.... 처음부터 차분하게 진도 나가는 게 아니라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얘기 들어보니 어떤 학교는 집중이수제땜에 체육 과목이 없어졌대요. 그건 좀 넘하지 않나?

이것땜에 전학도 힘들다는데 진짜 그럴듯....

짐 1학년은 그래서 내신 반영 다 되는거라네요. 학습부담만 가중되는듯...

학원이라도 다녀야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IP : 211.202.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2.5.24 7:59 PM (115.140.xxx.84)

    아이는 고1이구요
    집중이수제 수학 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요
    진도를 휙휙 나간다고
    진짜 왜? 누굴위해? 하는건지

  • 2. ..
    '12.5.24 8:03 PM (124.5.xxx.76)

    아주 큰 문제입니다.
    같은 학년인데 시험과목도 다릅니다.
    선생님이 모자라니 앞5반은 한문 뒤5반은 사회를 배우고
    당연히 시험도 앞뒤반이 다르고....
    다음 2학기엔 반대가 되겠죠
    앞반은 사회 뒤반은 한문....

  • 3. ..
    '12.5.24 8:05 PM (124.5.xxx.76)

    그러니 일년에 한번만 시험문제를 내면 될걸 두번씩 내야하고 난이도를 조절한다해도
    힘들겠지요..선생님도 힘들어요

    우리애같은경우...
    담임선생님이 일학기에 담임반수업이 없어
    아침저녁 조례종례만 하셨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파악이 안되어서 상담하기도 힘드시다고 하시더라구요

  • 4. ..
    '12.5.24 8:10 PM (115.140.xxx.84)

    차츰 문제점이 드러나겠죠
    피해자는 아이들 ㅡ.ㅡ

  • 5. 이것도
    '12.5.24 8:23 PM (14.52.xxx.59)

    첨엔 좋다고 난리였어요
    애들 부담 던다고,,,뭔 부담을 덜어요 ㅠ
    전학 잘못가면 평생 사회나 과학 도덕은 배우지도 못하고 넘어간다는데요
    1년 내내 체육 안하는 학교도 있구요

  • 6. 집중이수제..
    '12.5.24 8:26 PM (122.34.xxx.11)

    정말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아이들은 공부양 많아져서 힘들고 진도 나가느라 차분하게
    배우지도 못하고 휙휙 넘어가고 시험은 봐야 되고..전학이라도 갈라치면 이수과목이 안맞으면
    보통 골치 아픈게 아닌데 학교마다 다 다른데 그걸 어떻게 다 맞춰서 이사를 가라는건지..집
    내놔도 팔리지 않아서 어영부영 중1 됬는데 집은 또 언제 팔릴지 모르잖아요.중2나 3때는 전학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이 떠안아야 되거든요.교사나 학생도 학부모도 다 난색을 표하는
    이런 제도를 왜 묻지도 않고 바로바로 적용 시켜서 이 난리인지..생각만 해도 화 나네요.

  • 7. dd
    '12.5.24 8:58 PM (125.177.xxx.135)

    전 괜찮든데요. 과목수가 대폭 줄어서 아주 좋던데요???

  • 8. 아이들이
    '12.5.24 9:08 PM (203.226.xxx.116)

    너무 안됐어요..집중이수제를 처음에 누가
    생각해낸건지.. 만나면 미친 이라는
    말시 저절로 나올것같아요. 교육은 백년을
    내다보는거라고 입으로만 말하는..쩝...

  • 9. 과목수가
    '12.5.24 9:21 PM (14.52.xxx.59)

    줄면 뭐해요,제대로 하지를 못하는데요
    나중에 고등가면 맨땅에 헤딩이구요
    일단 수업이 파행으로 진행되는거 안 좋아요
    우리애 학교는 도덕이 집중이수인데 정말 애들이 도덕을 미리 포기하고 넘어가네요
    잘 배우면 정말 재밌고 좋은 과목인데 어쩌려고,
    어차피 고등가도 다 이어지는 과목들인데 전학가서 평생 못 배우면 그것도 억울한거죠

  • 10. 덴버
    '12.5.24 10:55 PM (110.11.xxx.131)

    몇년안에 없어진답니다. 또 딴 걸로 바꾼다 들었습니다, 집중이수제. 도덕도 앞으론 사회과목 안으로 들어갈듯...푸하하 이노므교육 많은 도덕교사들 타과 전과해서 전문성 떨어지는 교사되겠네... 옛날 옛날 교련처럼

  • 11. ...
    '12.5.24 10:58 PM (211.221.xxx.172)

    다른 입시,교육제보다 수정이 시급한 게 집중이수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어 어려워진 교과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도덕, 사회 등과 같이 어려운 과목을 몰아서 배우게 되니
    수업시간엔 엎드려 자고 시험은 포기하게 되더군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입시를 위한 편성으로 전락하게 되구요.
    예전엔 형식적으로라도 전인교육을 외쳤는데
    요즘은 대체 뭘 하자는 건지...
    교과부에선 실태파악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12. 교과부의
    '12.5.24 11:23 PM (128.134.xxx.90)

    작품이지요.
    미국식 좋아하는 이주호의.
    교사들 엄청 반대했는데 관심도 없지요.

  • 13. ...
    '12.5.25 12:24 AM (203.226.xxx.45)

    고등학생들도 미쳐요.
    국사를 한학기에 끝내니
    일주일에 몇백년씩 배워요.
    한지.법정.사문.경제...
    다 한학기에 끝내고 나중에 수능때 선택해요.
    1학년 1학기에 한 국사를 3학년2학기 수능에서 시험본다는 ㅜㅜ

  • 14. 은현이
    '12.5.25 10:20 AM (124.54.xxx.12)

    중2 사회를 집중 이수 하고 있는데 버겁어 죽을라고 해요.
    이번 중간 고사때 외울것이 너무 많고 시험 하루 전날 까지 범위 나가서 애들
    점수가 형편없게 나왔더군요.
    그것 누구 생각 인지 앉혀 놓고 그대로 배우게 하고 싶어요.

  • 15. ...
    '12.5.25 11:54 AM (124.62.xxx.6)

    그러게요. 1년을 배워도 알까말까인데 1,3학년 사회를 동시에 배우지 않나.1학기 동안 1년 걸 다 배우지 않나..애들 머리속에 남아있기는 한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58 생리때 운동 가세요? 12 ㅡㅡ 2012/07/02 6,533
123657 골밀도 검사 4 43세 2012/07/02 1,993
123656 ............. 5 Raty 2012/07/02 1,163
123655 트로트 무료로 듣는 방법.. 궁금해요? 이러슨 2012/07/02 1,681
123654 원목마루 부분 보수(쪽갈이) 해보신분~? 5 패닉상태 2012/07/02 19,745
123653 산부인과 글 올린 한겨레기자 기사썼네요 20 기억저편 2012/07/02 6,493
123652 체력이 좋아지면 정신력도 쎄질까요? 8 빠샤 !! 2012/07/02 2,917
123651 아파트 명의를 누구한테 이전하는게 좋을까요? 4 명의이전 2012/07/02 1,615
123650 급) 와인 따다가 콜크가 부러졌어요. 11 난감 2012/07/02 2,410
123649 가슴 초음파 남자분들이 주로 보시나요? 3 검진 2012/07/02 1,834
123648 네이버 등등에 상품 검색하면 인터넷 창 가로세로로 광고줄이 떠요.. 아이귀찮아!.. 2012/07/02 761
123647 병원에선 이상없다는데 매일밤 발가락이아프대요 5 순이 2012/07/02 3,527
123646 존스빌 소시지요.... 19 새댁 2012/07/02 5,388
123645 <폭풍의 언덕> 보고 싶어요 17 ... 2012/07/02 2,214
123644 아니.. 한겨레신문 엄지원 기자님! 6 그러면안되요.. 2012/07/02 4,256
123643 트위터에 ..82cook...밥차지원 글 .. 감동!~~ 3 주부들의 힘.. 2012/07/02 2,256
123642 양말이 비싸네요. Meoty 2012/07/02 626
123641 유무선 전화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그린T 2012/07/02 972
123640 요리 기구 1 알리슨 2012/07/02 672
123639 자연드림 조합원인데 인터넷으로 물건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미도리 2012/07/02 1,824
123638 홍삼을 먹었더니 5 ... 2012/07/02 2,091
123637 안 얼린 생만두피 어디서 사나요? 3 만두조아 2012/07/02 1,030
123636 용돈으로 1억 모은 남편 27 자랑질 2012/07/02 18,758
123635 생각한대로 이루어지는걸까요 팔자대로 사는걸까요 4 ... 2012/07/02 3,884
123634 카카오톡에 있는 사진...질문요. 5 혹시? 2012/07/02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