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도 다떨어졌습니다. 수분 크림도 다썼구요. 로션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굳게 마음 먹고 화장품 사지 않기로 했어요. 화장품 살 때마다 비굴한 눈빛으로 그렇게 악착같이 쌤플 받아놓고 쓰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제는 쌤플들을 다 정리했습니다. 비닐마다 각각 로션, 스킨, 에센스, 크림, 클렌징으로 나누어서...
다 쓰기 전까지는 절대로 화장품 사지 않을랍니다.
미모에는 카메라 마사지가 최고라는데,,, 그냥 카메라나 질러볼까,,,
지금 제가 뭔 말하고 있는 걸까요? 벌써, 후유증을 앓고 있는 걸까요? ㅎㅎㅎㅎ
건투를 빌어주세요.